【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최근 강압제의 신구(新舊)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의 강압효과는 같다는 연구결과 나왔다.미연방보건복지성(HHS) 산하 미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은 61건의 임상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자세한 내용은 듀크대학 데이빗 매처(David Matchar)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장기간 효과차는 미확인보고는 장기간의 장단점에 관한 ACE억제제와 ARB의 차이, 그 중에서도 심근경색·뇌졸중·사망위험감소에 관한 차이에 대해서는 새로운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HRQ의 캐롤린 클랜시(Carolyn M. Clancy) 소장은 “우리는 환자에게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버드대학 보건시스템개선학부 레베카 우드워드(Rebecca Woodward) 박사는 폐암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가 크게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고령의 폐암환자의 생존율은 거의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Cancer(2007; 110: 2511-2518)에 발표했다. 전이암 비용효과 특히 낮아하버드대학, 미국립암연구소(NCI), 미경제연구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1983∼97년 평균 수명연장이 1개월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도 환자 1인당 비용은 2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폐암이 암 사망원인 1위이며, 2007년에는 16만 390명이 폐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폐암의 발견, 중증도 평가, 치료에 연간 5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미국의 의료
【런던】 영국여성의 자궁암과 식도암 환자의 절반은 과체중이나 비만이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옥스퍼드대학 길리언 리브스(Gillian Reeves) 박사가 BMJ (2007; 335: 1134)에 발표했다. 5%가 과체중·비만 원인영국암연구회가 지원하는 Million Women Study의 참가자를 추적한 이번 연구는 현재 영국여성의 과체중·비만과 다양한 암의 관련성에 대해 신뢰성 높은 에비던스를 제공한 최초의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Million Women Study는 여성의 암위험을 조사한 연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 이번 연구에서 영국의 중고령 여성에서는 모든 암의 약 5%, 즉 연간 6,000례의 암이 과체중이나 비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과체중이나 비만이 주요한 위험인자가 되는 암으로는 자궁암과
【워싱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방사선 종양학 제이슨 엡스타티우(Jason Efstathiou) 박사팀은 전립선암 진단시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남성은 치료 후의 사망위험이 높다고 Cancer(2007; 110: 2691-2699)에 발표했다. 박사팀에 의하면 높은 체질량지수(BMI)는 국한성 전립선암 사망의 독립 위험인자이며, 진단시 BMI가 25 이상인 남성은 그 미만인 남성에 비해 사망률이 약 2배였다. 5년 후 사망률 약 13%미국에서 2007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남성은 21만 8,000명 이상, 전립선암 사망은 2만 7,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비만이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이미 확인됐지만, 전립선절세술,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등의 치료 후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해명돼
【워싱턴】 지금까지 어떠한 암과도 관련되지 않았던 중요한 유전자 변이가 분류됐다.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인간게놈연구소(NHGRI)가 지원하는 국제 연구팀은 폐암의 원인이 되는 게놈 변이를 조직적으로 매핑(mapping)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나파버암연구소와 하버드대학의 매튜 메이어슨(Matthew Meyerson)교수팀이 Nature(2007; 450: 893-898)에 발표한 이 연구는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폐암인 폐선암에서 획득 또는 손실되는 50개 이상의 게놈 영역을 밝혀냈다. 깊이있는 관찰결과연구책임자인 메이어슨 교수는 “폐암 게놈을 관찰하는 방법은 범위와 깊이면에서 전례없는 일이다. 이번 연구는 폐암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중요한 유전자를 정확하게 밝혀냈다. 이
【스위스·바젤】 유럽연합(EU)이 메실산 이마티닙(글리벡) 등의 기존 치료법에 내성을 보이는 중증 백혈병환자에 새로운 치료제인 nilotinib(타시그나, 노바티스사)를 승인했다. 49%에 양성 반응이번 EU의 승인은 nilotinib이 필라델피아염색체양성(Ph+) 만성골수성 백혈병(CML) 만성기환자의 49%를 관해시켰다는 데이터에 근거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nilotinib 치료 후 3개월 이내에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승인은 미국과 스위스에 이어 3번째이며, EU 회원 27개국과 노르웨이 및 아이슬란드가 포함됐다. nilotinib는 현재 37개국에서 승인돼 있다. CML은 가장 일반적인 4종류의 백혈병 중 하나로, 전세계 백혈병 증례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CML은 치료하지 않으면
서울대병원이 문경시에 연수원을 건립한다. 문경읍 마원리 문경온천관광지 내 3만 3000㎡부지에 600명 수용인원 규모로 지어질 이 연수원에는 강의장, 세미나실, 숙박시설, 식당, 각종 체육시설 및 휴게공간이 들어서게 된다.서울대측은 이번 연수원 건립에 대해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세계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적 수준의 전문의료 교육센터가 필요해서라고 밝혔다.아울러 서울대병원산하 각 병원 간(본원, 분당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의 공동체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성상철 병원장은 “이번 연수원을 건립하게 됨으로써 전 직원에 대한 대규모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공립병원 및 진료협력병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며 “본원은 진료, 연구와 더불어 교육 부분에서도
CJ 푸드빌의 아이스트림 브랜드 콜드스톤 크리머리가 4일 난치병아동 치료기금으로 1천 7백여만원을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액은 고객이 기부한 액수와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병원이 지난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76차 미국부인암협회 학회 및 위원회에서 미국부인암협회(Gynecologic Oncology Group)의 준회원병원(Provisional member hospital)으로 선임됐다.준회원 병원에게는 미국부인암협회가 주관하는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등의 자격이 부여된다. 미국부인암협회의 준회원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보건부(Department of Human & Health Servives)의 인준을 받아야 하며, 미국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에 임상연구 담당으로 등록된 부인암 의사가 있어야 한다.
동화약품공업(주)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윤도준 부회장을 회장으로, 윤길준 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창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ㆍ선임했다. 한편, 경리담당 임원인 정인희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신임 조창수 사장은 한국외대 무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화약품 입사 후 기획, 총무, 구매, 무역, 특판 업무 등을 두루 관장했다.
일양약품의 김동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연 부사장은 76년도 일양약품에 입사,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개발주역으로 중앙연구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본관이 4일 깔끔한 호텔 외관으로 변모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시설도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추었으며 400병상에 특성화된 전문센터와 첨단 의료장비, 편의시설을 갖추고 서남부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신관 역시 국내 최고수준의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비롯해 VIP병실과 특실, 일일 수술센터를 갖추고 오는 5월경 오픈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제30회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SABCS 2007)이 지난 12월 13∼16일 4일간 Henry B. Gonzalez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2001년에 약 3,300명이었던 참가자 수도 제3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 약 8,600명으로 증가했다. 세계 각국에서 응모한 연제수는 1,131개, 이 가운데 구연 53개, 포스터디스커션 50개, 포스터 발표 715개가 채택됐다. 학회 첫날 추가 발표된 Late Breaking Session과 주목받은 연제를 소개한다. ∼술후보조요법∼5년 이상 TAM 지속투여로 예후 개선초기 유방암에 대한 타목시펜(TAM)에 의한 술후 보조요법은 5년째에 끝내는 것이 현재 표준치료다. 하지만 5년째 종료하는 군과 5년을 추가해 1
녹차가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을 낮춰 준다는 데이터가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의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2008; 167: 71-77)에 발표됐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립선암 발병률은 구미에 비해 상당히 낮다. 이 연구는 녹차를 마시는 아시아인에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낮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1990년과 93년에 40~69세 남성 총 4만 9,920명을 등록, 녹차의 섭취습관을 비롯한 조사에 들어가 2004년까지 추적했다. 그 사이 404례가 새롭게 전립선암으로 진단됐다(진행성 114례, 국한성 271례, 미확정 19례). 분석 결과, 마시는 녹차량에 비례하여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한잔 미만인 남성에 비해 5잔
【독일 쾰른】 관상동맥질환(CAD) 환자가 받게 되는 풍선확장술. 이러한 수술을 안정협심증 환자나 증상은 없지만 무증후성 허혈을 가진 경색 환자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 임상적으로 안정된 관상동맥 협착에 확장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데이터도 많지만, 반면에 예후를 개선시키지 않는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아헨·라인·베스트팔렌공과대학(RWTH) 병원 말테 켈름(Malte Kelm) 교수는 최근의 대규모 시험성적을 근거로 이 문제에 대해 31회 독일순환기과학회에서 보고했다. 3지 병변서 연명 효과켈름 교수는 “생각보다 많은 환자들이 심장에 산소부족 상태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전혀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가벼워 검사를 받고 나서야 무증후성 허혈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Clinical Outcomes U
【런던】 옥스포드대학 뇌졸중 예방연구실 매튜 길레스(Matthew Giles) 박사와 피터 로드웰(Peter Rothwell) 교수는 경미한 뇌졸중발작 또는 일과성 뇌허혈발작(TIA)을 일으킨 증례는 1주 내에 큰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Lancet Neurology (2007; 6: 1063-1072)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또 뇌졸중 전문병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환자의 뇌졸중 위험이 가장 낮았다는 결과도 제시했다. 18코호트 1만 126례 재검토여러 시험에서 경미한 뇌졸중발작 또는 TIA 이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7일 이내의 뇌졸중 위험은 0∼12.8%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분석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신뢰할만한 위험평가가 있다면 조기 치료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위스콘신의과대학 내과 에릭 코헨(Eric P. Cohen) 교수는 골수이식 환자에 ACE억제제 캡토프릴을 장기간 투여하면 방사선으로부터 정상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and Physics (2007;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교수에 의하면, 이번 지견은 구 소련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전사고의 피해를 줄이는데도 응용할 수 있다. 조혈줄기세포를 이식하려면 전신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전(前)처치가 필요하다. 문제는 정상조직에 미치는 방사선의 폐해. 코헨 교수는 방사선 조사 3주 후부터 캡토프릴을 장기 투여한 환자군에서 정상조직의 방사선 장애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교수는 “이번 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워싱턴대학 하버뷰의료센터 내과 랜달 커티스(J. Randall Curtis) 교수팀은 집중치료실(ICU) 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생존 환자의 가족에 비해 사망한 환자 가족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Chest(2007; 132: 1425-1433)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ICU 환자의 가족은 환자에 대한 신체적 관리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정동적(情動的)인 면에서의 지원, 자신들과 환자에 대한 배려 등 결정에 대한 관여나 커뮤니케이션에 관해서는 사망환자의 가족이 생존 환자의 가족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가족까지 감안한 치료해야ICU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는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이다. ICU 환자는 의식이 없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숙련된 의사가 끊임없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장시간 비행기를 타면 혈전이 발생한다는 ‘이코노미증후군’은 객실을 걸어다니면 예방할 수 있듯이 혈전 예방에는 운동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라이덴대학 프리츠 로센달(Frits R. Rosendaal) 박사는 혈전증을 예방하려면 일상의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2007; 11: 2186-2192)에 발표했다. 이 최신 정보는 이 대학 연구팀이 18∼70세의 7,860례를 조사한 결과로서, 주 1회 이상 운동할 경우, 혈전 발병위험이 여성에서는 39%, 남성에서는 2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운동의 종류나 강도에 상관없이 나타났다. 한편 정기적으로 운동할 경우 여성은 남성에 비해 더 많은 효과를 얻는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첫번째 비유발성 간질발작을 일으킨 성인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미국신경학회(AAN)가 Neurology (2007; 69: 1996-2007)에 발표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정기적인 뇌파(EEG)검사와 뇌스캔을 추천하고 있다. 1회 발작도 심각한 결과 초래간질발작은 신경과의사가 많이 접하는 심각한 신경질환이다. 미국에서 첫번째 발작 발병자는 연간 약 15만명. 이 중 40∼50%가 재발한다고 추정되며 간질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집필자 중 1명인 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 신경학 앨런 크로몰츠(Allan Krumholz) 교수는 “심각한 외상사고로 단 1번만 발작을 일으켜도 운전면허 취소나 업무상 제약, 신체장애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