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증상 부족한 고령자폐렴폐렴은 일본인 사망원인의 4위(전체사망자의 8%전후)이며 폐렴으로 사망하는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고령자다. 또 고령자폐렴의 사망률은 시중폐렴에서 30%, 원내폐렴에서는 실제로 70~80%나 된다고 한다.사사키 교수는 『이것이 고령자 폐렴의 특징이자 주의점』이라고 전제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고령자는 진구성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만성폐기종, 기관지천식, 간질성(間質性)폐렴, 폐암 등의 기초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폐렴의 중증화로 이어지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고령자 폐렴에서는 때로 증상이 비정형적이라서 반드시 기침이나 담, 발열이라는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폐렴으로 밝혀졌을때에는 이미 중증화된 예도 적지
가톨릭의대 박성학 교수 수상 박성학 가톨릭의대 교수가 「제 22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선진)은 11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제 91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석상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학술상을 수상한 가톨릭의대 박성학 교수는 ‘고농도 산소로 유발한 흰쥐의 급성폐손상 모델에서 폐포대식세포 아형군의 분포와 형태변화’를 비롯한 결핵 및 호흡기 질환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여 학술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유한양행이 1979년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은 매년 결핵 및 호흡기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홍콩】 홍콩 보건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1998년에 직업성 난청, 손이나 팔의 건초염, 가스중독, 의료종사자의 결핵 등을 중심으로 직업병이 급증하고 있다. 1997년 6월에 개정된 직업성 난청 보상법으로 50dB이상 청력손실자에 한정돼있던 보상금 지급대상자는 현재 40dB이상의 청력 손실자로 그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홍콩 보건국 대변인에 따르면 이것이 직업성 난청 사례 건수가 증가하는 원인이라고 한다. 96년 직업성 난청의 보상금 지급대상은 268명이였으나 97년에는 314명, 98년에는 631명으로 증가했다. 근무중에 결핵에 감염된 의료종사자는 1996년 2명, 97년에는 10명이었던 것에 대해 98년에는 39명에 이르렀다. 그 내역은 공립 병원, 진료소 30명, 양로원 5명, 민간 진료소 4명이었다
【뉴욕】 전체 의료품의 25%는 세균이나 진균에서 유래하며 널리 알려진 항생물질(항균제)의 대부분은 단순한 토양세균이 만들어낸다. 그러나, 토양속 세균이 어떻게하여 항균제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50년간 수수께끼였던 이 문제에 관해 미네소타대학(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 세균학 David Sherman교수는 특정 토양세균이 다른 세균을 죽이는 생물활성물질을 생산하는 과정을 밝혀내고 그 결과를 Nature(403:571-575)誌에 보고했다. 신약개발에 응용 Sherman교수는 『이 과정이 밝혀지면 항균제, 항진균제, 항암제, 면역억제제 등의 유용한 생물활성 물질에 새로운 구조를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동교수는 『제약회사가 질환에 대해 연구하여 질환의 표적이 더 많이 판명되면 스크리닝 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대표 강덕영) 중앙연구소 합성팀(연구소장 안승호박사)은 약 1년 반동안의 연구결과 물성이 까다로와 결정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디-사이클로세린의 대량생산에 성공하였다. 기존의 방법에 의하면 파우더형식의 무정형을 갖는 제품을 만들지만 이번에는 고순도의 결정형의 제품을 생산케 되었다. 보편적으로 흔히 쓰는 항결핵제는 1차 치료제로, 아이소나이아지드(INH), 리팜피신, 푸로치온아마이드, 에탄부톨, 피라진아마이드 그리고 디-사이클로세린 등이다. 그러나 디-사이클로세린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결핵약이 돌연변이 결핵균에 잘 듣지 않게 되어, 최근에는 디-사이클로세린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PZA내성 결핵균주 찾는데 효과적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임상병리과 이경화 교수 기존 결핵균 배양 검사보다 pncA유전자를 이용한 유전자 염기서열 측벙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얼마전 개최된 제39차 대상임상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경화 교수는 「한국인의 피라진아마이드(pyrazinamide) 내성 결핵균주에서 pncA유전자의 돌연변이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존의 6~10주 걸리던 검사결과를 2~3일 안으로 줄여 결핵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피라진아마이드(이하 PZA)는 결핵환자에서 단기 복합투여하는 4가지 항결핵제의 하나로 pH 5.5의 산성환경에서만 항결핵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폐결핵환자의 폐에 존재하는 비활동성 결핵균이나 대식세포내에 존재하는 결핵균을
【뉴욕】 사체를 보존 처리하는 장례업 종사자가 사체로부터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존스홉킨스 대학(메릴랜드 대학 볼티모어) 감염증학 Timonty Sterling 교수팀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연구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2:246-248)에 보고됐다. 확인된 최초의 증례 결핵은 일반적으로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결핵환자에 의해 감염되는 예가 많지만, 장의사는 사체를 통해 결핵에 감염될 가능성이 고려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이전에는 『결핵환자 사체를 처리한 사람에 대한 결핵 감염은 증명되지 않았다.』 Sterling교수는 『지금까지 연구에서도 장의사들은 결핵감염 및 발병률이 일반인들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직장에서의 노출때문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뉴욕】 구(舊)동유럽, 특히 루마니아에서는 에이즈환자의 대다수가 소아이고 효과적인 치료도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태이다. 루마니아에 2주간 체류했던 베일러 의과대학(텍사스주 휴스턴) 소아과 John Vanchiere연수의는, 루마니아는 유럽의 전체 소아 에이즈환자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게다가 에이즈 환자의 90%이상은 소아라고 말한다. 同 연수의가 소아 HIV에 관해 관찰한 연구는 연수의 훈련의 일부였다. 기회감염이나 급성신경장해로 사망 HIV와의 전쟁에서 패한 루마니아의 미치료 소아를 보고, Vanchiere연수의는 미국 의료체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충격적이었다. 경제적으로 극히 빈곤한 루마니아에서는 의료용품이 부족해 1990년대 초기에는 의료용 주사기가 재사용됐다』 루마니아 소아
중국 최대 상해시의약공사와 상호협력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유충식)은 2월 23일 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상해시의약공사와 동아제약제품의 중국내 공동개발 및 판매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상해시의약공사는 지난 98년 중국 상해지역 40개 회사가 합병하여 설립된 회사로 99년 매출액이 10억불(한화 1조 2천억원)이 넘으며 중국 전역의 병원 및 약국에 막강한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은 상해시의약공사의 대외창구인 상해의약무역공사와 체결한 것으로 중국에서 허가·등록은 상해의약무역공사와, 허가·등록 후의 판매는 상해시의약공사와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 동아제약은 원료합성에서부터 제제화까지 개발·성공한 의약품 중 1차로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항암제 오라프리딘을 수출하여 1차년도에 50만달러, 2차년도에 100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결핵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난해 결핵환자는 3만4천340명으로 이는 전년도의 3만4천710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매년 새로 발생하는 결핵환자는 2003년 3만1천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증가해 2005년 이후부터 3만4천-3만5천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결핵 사망자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며 지난해 10월 발표된 2007년 사망통계에 따르면 2007년 한 해만 2천376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결핵발생과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이다. 국내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병률은 80명을 훌쩍 넘어 싱가포르(26명), 일본(22명)에 비해 3∼4배 높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MRSA(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구균)로인해 원내감염이 다발하게 됨으로써 대부분의 병원이 원내감염 대책 매뉴얼을 작성하고 동시에 의료종사자의 감염방지대책이 구체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의료종사자의 직업감염대책에 대한 연구가 어느수준에 와 있는지 그 실태는 확실하지 않다. 의료종사자의 직업감염대책에 대한 연구 지표로 침사고·절개창사고 보고율의 검증이 주장됐다. 日후생성 에이즈대책연구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에이즈거점병원의 침(針)·절개창사고를 조사한 동경대 의학부 부속병원 감염제어부의 키무라 아토시교수와 나고야시립 동시민병원 소아과 키도우치키요시 부장으로부터 의료종사자의 감염대책에 대한 연구 실태와 대책에 대해 들어보았다.모든 體液·血液 감염성물질로 취급원내감염의 주요 루트로 접촉감염, 비말(飛沫)감염,
【베를린】 헥케스포른 결핵병원(베를린) K. Magdorf교수는 결핵위험이 높은 소아에는 투베르쿨린 반응을 매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베를린소아과의사연합과 베를린소아과의조합이 공동주최한 소아과의사연수회에서 보고했다.發赤만으로는 근거 부족Magdorf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빈곤가정 소아에 대해 매년 투베르쿨린반응을 실시한다. 또 홈리스, 약물의존자, 알코올중독환자, HIV캐리어, 난민, 고위험국 출신자 등 위험군과 접촉한 적이 있는 소아에까지 이런 조치를 확대시킨다. 그렇지 않은 소아의 경우 투베르쿨린반응은 2~3년 마다 실시해도 충분하다.투베르쿨린반응을 실시할때 지금도 Mendel-Matoux라는 방법이 권장되고 있다. 10단위의 정제투베르쿨린을 전완(前腕)의 내측에 정확하게 피
【홍콩】 홍콩보건성 결핵·뇌질환부문 고문의 Chi-chiu Leung박사가 이곳에서 열린 제20회 국제결핵·폐질환연맹동지구회의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홍콩의 BCG접종 전 투베르쿨린검사와 현행 BCG재접종 프로그램의 결핵예방효과에 의문점이 있다고 한다.신생아 첫번 접종은 효과적Leung박사는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BCG접종 스케줄은 신생아기에 1회와 초등학교에서 투베르쿨린검사 음성자에 재접종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나 나라별로 접종스케줄은 다르다』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지금까지 신생아에 대한 제1회 BCG접종에는 속립(粟粒)결핵이나 결핵성수막염 등 파종성 결핵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음은 인정됐으나 재접종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박사팀은 1978~79년에 출생하여 BCG접종을 받은 신생아 30만 3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의사회에서는 감염증과의 전쟁에서 역사적인 사건에 관한 특별전「감염증:과거의 재해와 현대의 위협」이 개최됐다.種痘 발명에서 대장균O157까지이 전시에서는 1796년의 에드워드 젠너에 의한 종두의 발명이나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전염병의 대발생 등 외에도 감염증에 관한 최근의 문제, 즉 수입식품에 대한 의존도 증가, 내성균발생의 원인이 되는 항균제의 부적절한 사용, 대장균 O157:H7이나 시클로스포라 등의 신흥감염증의 위협, 결핵을 비롯한 재흥감염증의 문제 등이 설명됐다.또 개발도상국에서 전쟁과 도시화가 초래하는 감염증 문제도 논의됐다. 전쟁난민은 깨끗한 식수를 얻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하에서 생활하게 되고 이런 환경이 병원체의 만연을 불러온다. 빈곤국의 개발 도시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