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약제(HDL-Raiser) 니아스파노가 머크에서 출시됐다.
니아스파노(성분명 nicotinic acid)는 HDL-C는 높여주고 LDL-C, 중성지방(TG), Lp(a)는 줄여주는 지질 프로필 개선효과를 갖고 있어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기존 nicotinic acid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더 간독성과 홍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안전성도 강화시켰다.
LDL-C, 중성지방, Lp(a)는 낮추고 HDL-C는 높이는게 가장 이상적인 콜레스테롤 관리.
LDL-C의 저하만으로는 관상동맥질환의 잔존 위험이 7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고지혈증치료제로 범용되는 스타틴에는 LDL-C 저하 효과는 큰 반면 HDL-C 상승 효과가 미미해 이상적인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
미국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NCEP)과 국제 동맥경화학회(IAS)에 따르면 HDL-C는 LDL-C수치에 상관없이 심혈관질환의 독립위험인자이며 현재 HDL-C를 높여주는 제제는 nicotinic acid가 유일하다.
따라서 니아스파노와의 병용으로 완벽한 콜레스테롤 조절이 가능하다.
니아스파노는 주로 스타틴과 병용투여하지만 스타틴에 내약성을 보이는 환자에는 단독투여도 가능하다.
그러나 고콜레스테롤 환자의 90% 가량이 스타틴을 쓰고 있어 사실상 모든 환자들에게 니아스파노 투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