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위암으로 내시경치료를 받은 환자의 재발 위험을 위점막세포의 메틸화로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내시경치료를 받은 조기위암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위암 원인으로 알려진 파일로리균을 제거한 후 매년 1회 평균 5년간 내시경검사를 실시. 새로운 위암에 걸린 133명의 분석 결과를 Gut에 발표했다.DNA메틸화 이상이란 유전자암호가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전자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돌연변이와 마찬가지로 암의 원인이 된다.연구팀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정상인 위점막세포의 DNA에서 일어나는 메틸화 변화율을 조사했다.대상자의 메틸화 비율을 높은 순으로 4개군으로 나누자 가장 높은 군의 발생률은 약 20%로 가장 낮은 군(약 7%)의 약 3배였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소화기내과(과장 계세협)는 11월 19일(토)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2016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진 소화기센터장과 이동석 내과의원 이동석 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이진 센터장이 ‘만성C형 간염의 새로운 치료 전략’ ▲장현주 교수가 ‘만성설사(염증성장질환포함)의 진단적 접근’ ▲외과 김정연 교수가 ‘대장암의 수술 치료의 최신지견’ ▲최민호 교수가 ‘조기위암 내시경 치료:언제, 어떻게?’ 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조기 위암 치료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 기존 표준 치료법인 위 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치료 성적이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심기남 교수와 장지영 전임의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이대목동병원에서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후 경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미국소화기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내시경절제환자의 5년 생존율은 96.8%로 위절제술환자의 91.7%보다 높았다.또한 시술 또는 수술 후 3개월 이내 발생하는 출혈, 천공 및 상처 누출 등의 조기 합병증에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합병증 중증도는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란 내시경을 통해 기구
조기위암 내시경수술이 기존 수술과 10년 생존율에서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김 성(소화기외과)·민병훈·이 혁 교수, 표정의 임상강사(이상소화기내과) 공동 연구팀은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1,290명) 또는 수술적 치료(1,273명)를 받은 환자 2,563명의 10년 생존율을 분석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나이, 성별, 동반질환 외에도 암의 모양, 침윤정도, 위치, 분화도 등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를 반영해 각각 611명씩 2개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10년 전체 생존율은 내시경군이 80.1%, 수술군이 80.8%로 유의차가 없었다.다른 질환이나 사고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위암
개복술보다 수술 상처가 낮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을 가진 복강경이 수술 후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 욱 교수와 서울대병원 이혁준 교수가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개복-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의 수술 후 합병증을 비교한 연구(KLASS-01)결과를 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국내 11개 의대 13개 병원에서 15명의 위암전문의가 10년간(2005~2015년) 복강경술군(705명)과 개복술군(711명) 총 1,416명을 대상으로 수술 중 출혈, 입원기간, 합병증 발생률 등을 비교했다.그 결과, 수술 중 출혈은 복강경술군에서 적었고(110.8±135.7ml 대 190.6±156.3ml), 입원기간 역시 복강경술군이 짧았다(7.1±3.1일 대 7.9±4.
국립암센터 위암연구과 윤홍만 박사가 지난 6월 5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위암학회에서 “조기위암환자에서 감시림프절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수술의 다기관 3상 임상 시험을 위한 수술 표준화 연구”로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류근원 박사 연구팀은 조기위암환자에서 감시림프절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수술의 다기관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연구로서 수술의 표준화 및 정도 평가를 위한 연구를 시행하였고, 3상 임상 연구에 참여하는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 수술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 장기 생존율이 수술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이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점막하절제술 261명과 개복술 114명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각각95.7%와 93.6%로 비슷했으며, 0년 장기생존율에서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Gastrointestinal Endoscopy와 Endoscopy에 발표했다.조기위암 환자에 내시경수술을 할 경우 위 전체가 보존되므로 치료 후에도 삶의 질이 수술 전과 동일하고, 수술에 동반되어 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물론 내시경 수술 후 완치됐어도 위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기는 위암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추가 내시경치료로 대부분 완치돼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 89회 일본 위장관내시경협회 학술대회’에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일본 내시경 의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조주영 교수팀은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의 장기성적 ▲3D 프린팅을 이용한 위장관 내시경 기술 ▲자체 개발한 두 가지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내시경 ▲식도무이완증에서 경구내시경근절개술(Per-oral endoscopic myotomy, POEM)의 장기성적 등 총 4가지 주제를 발표했다.조주영 교수는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은 위암 치료 시 내시경 치료와 외과적 수술 치료를 융합한 치료법으로 기존 위암 수술을 좀더 세밀화시켜 위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세계 1위의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전(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Principles and Practice)’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전’은 조기위암의 내시경절제술 시행부터 향후 환자의 관리까지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전 과정을 총망라한 최초의 영문판 서적이다.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조기위암의 내시경절제술의 장기 성적이 외과적 위절제술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가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출간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
림프절에 전이되지 않은 조기위암에는 내시경으로 병변을 절제한 후 복강경으로 이를 봉합하는 하이브리드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위암센터 임선교 교수(소화기내과)와 허훈 교수(위장관외과)가 조기위암 환자 9명에게 내시경 절제와 복강경 수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한 결과,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됐으며 암이 불완전하게 절제된 데에 따른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다. 1년간 재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에 발표했다.위암의 기본 치료법은 외과적 수술이다.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가능하지만 전이 가능성이 있거나 전이됐을 경우에는 복강경으로 위의 3분의 2를 절제하거나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박지연·김용진 교수팀이 지난 5월 15~17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에서 "위하부절제 후 비절단 루와이 재건술 후 잔위기능의 개선"을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이 연구는 2005년 3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조기위암 진단으로 복강경 위하부절제술을 받은 환자 총 211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복강경 위하부 절제술 후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재건 방법 중 어떤 재건술을 이용하였을 때 수술 후 잔위의 기능이 가장 우수한지 알아본 연구다.박지연 교수는 “첫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꾸준한 데이터 축적으로 위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이 ‘북미 소화기내시경클리닉(Gastrointestinal Endoscopy Clinic of North America)’ 특집호에 리뷰 논문을 게재했다.이번에 출간된 특집호의 주제는 조기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로 총 14장의 내용 중 조주영 교수팀은 ‘아시아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정리했다.북미 소화기 내시경 클리닉은 미국의 권위있는 소화기 내시경 저널로 매년 4차례씩 소화기 내시경의 주요 주제가 선정되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리뷰 논문을 의뢰한다.조주영 교수는 “이번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특집호에 리뷰 저널이 게재된 것은 저희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아시아에서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