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조광범 교수팀(소아외과 정은영, 최순옥, 소아청소년과 황진복)이 21개월 된 소아환아의 위 종양을 내시경으로 절제하여 세계 학회를 놀라게 했다.이는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위 종양을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에서 세계 최연소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이다.동산병원 조광범 교수팀은 위 날문(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막고 있는 직경 5cm 크기의 ‘과증식 종양’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힘들고, 구토와 복통 등에 시달리던 21개월 여아 김모양의 위 종양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은 조기위암을 비롯한 위장의 종양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수술로, 합병증과 위험성이 낮고, 입원기간이 짧으며, 위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성인은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소화기암센터는 1월 18일 오후 12시부터 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제1회 내시경⁃복강경 위암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조기위암을 주제로 내과, 외과 전문의들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심포지엄은 제1부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의 적응증, 제2부 내시경과 복강경의 기능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특히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치료 적응증에 대해 소화기내과와 외과 전문의의 견해를 찬반 입장에서 정리하고, 감시림프절 위암수술과 유문보존 위절제술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좌장과 연자는 권성준 한양대의대, 송교영 가톨릭의대, 최석렬 동아대의대, 김민찬 동아대의대, 류근원 국립암센터, 이혁준 서울대의대교수를 비롯해 순천향대의대 조주영, 조준형, 김용진, 홍수진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위암센터 김영일 전임의가 지난 11월 22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3년 추계 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에서 microRNA-135a의 ROCK1 유전자 발현 억제 효과를 통한 림프절 전이 억제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조기위암 환자를 수술하는 경우는 복강경수술과 기존 개복수술의 생존율과 재발률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김영우 박사가 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향적 무작위 배정으로 환자를 등재하여 진행한 연구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생존율의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됐다.김 박사에 따르면 재수술이나 추가적인 침습적 치료가 필요한 합병증은 2개군 간에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5년 관찰 후 삶의 질 역시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 삶의 질 측면에서는 지난 2008년 Annals of Surgery에서 발표된 중간결과에서도 수술 후 3개월까지 통증, 회복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확
2010년 현재 국내 암발병률 순위 2위인 위암. 2006-2011년 최근 5년간 위암1기 발견율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암병원 위암센터장 양한광 교수는 2006년과 2011년 위암 환자의 진단, 치료 경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으로 위암을 발견한 환자 비율이 늘어났으며, 1기 위암 환자의 비율도 증가했다.조기위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침습적인 내시경수술, 복강경수술, 유문기능보존위절제술도 늘어났다고 밝혔다.위암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건강검진으로 진단된 환자의 비율은 2006년 51.5%에서 2011년 71%로 유의하게 증가했다.특히 국가 검진 대상 연령인 40대 이상 환자에서 건강검진으로 위암 진단 받은 환자 비율이 2006년 52.7% 에서 2011년 72.3%로 증
H. pylori 환자에서 위암이 발병하는 메커니즘이 해명됐다.일본 게이오의대 소화기내과 스즈키 히데카즈 교수팀이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프레스세미나에서 "제균요법 이후에도 H. pylori가 생산하는 CagA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임상시험 성적에서도 암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제균요법과 함께 지속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H. pylori에 감염되면 염증, 만성위염, 위축성위염의 과정을 거쳐 위암을 일으킨다. 하지만 감염 후 암 발병까지는 수십년이 걸리는데다 모든 감염자가 암을 일으키지도 않는다.또 위암 발병에 관여하는 H. pylori 유래 CagA는 통상 단백질 분해시스템인 오토파지(세균이 자신의 소기관이나 세포성분을 분해하는 과정)에 의해 분해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조준형 교수팀이 지난 6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국제현미경 내시경 심포지엄(ICCU)에서‘조기위암의 현미경 내시경 검사법’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지난 2011년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현미경 내시경에 관한 연구 결과를 게재한 이후 두 번째로, 현미경 내시경만으로 조기 위암을 90%이상 진단하고, 기존의 조직 검사와 동시에 시행한 경우에는 98%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는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순천항대 서울병원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으로 조기위암을 절제하는데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소화기병원 조주영 교수는 "레이저를 사용한 만큼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기존 조기 위암에 사용되는 내시경수술보다 지혈효과가 우수하다"면서 "소화기내시경 수술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레이저 수술은 이비인후과, 비뇨기과에는 이미 많이 보급돼 있지만 소화기내시경 분야에는 이번이 처음. 심부 조직 손상의 위험성 때문이다.이번에 도입한 레이저기기는 0.5 mm 직경의 가는 파이버를 통해 레이저를 방출해 기존 레이저에 비해 매우 정교한 절제능력과 강력한 지혈효과를 갖고 있다.레이저를 이용한 위암 절제술은 출혈이 없는데다 수술 시간도 더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최소한의 절제로 암
건강검진에서 위암 판정을 받은 사람 10명 중 9명은 조기위암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최재원) 장혜숙 · 최지영 교수팀은 2011년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은 41,789명을 분석한 결과, 위암이 발견된 사람은 84명으로 그 중 74명 (88.1%)이 조기 위암, 나머지 10명 (11.9%)은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74명 중 62명은 림프선 등 다른 경로로 전이될 위험이 거의 없는 점막암 상태였다. 실제로 이들 가운데 45명은 위암 병변이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 없이 위내시경 수술을 통해 완전 절제됐다.최재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은 “위암은 아주 초기에 발견하면 위를 자르지 않고 내시경적 절제술을 할 수 있으며, 진
순천향대병원이 소화기내시경분야 술기가 미국으로 수출된다.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복진현 교수팀이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조기식도암과 조기위암의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영상교과서 제작을 요청받았다. 제작비로는 2만 달러 이상을 지원받는다. 조 교수는 일단 올해 10월까지 수술법 영상교과서의 제작 방향을 정하고 내년 3월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영상 교과서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들의 연수강좌와 기타 교육교재로 사용하고, 의대학생들의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조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우리나라에 교육용 비디오 교재 제작을 의뢰한 것은 한국의 소화기내시경 술기 수준을 인정한 쾌거”라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내시경의사들이 관심을 갖는 교과서를 만들어 의료분야에서
▶ 일 시 : 2월 15일 2시▶ 장 소 : 본관 지하1층 대강당▶ 제 목 : 조기위암의 진단 및 치료와 진행성 위암 항암화학요법의 최신지견▶ 문 의 : 홍보실 02-3410-3040
같은 초기 또는 중기, 말기의 위암이라도 성격에 따라 악화요인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는 조기위암과 진행성위암의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간소화기센터 이봉화 교수는 6일 ‘조기위암과 진행성위암에서 장기생존 가능성 예측인자의 차이(Different Prognostic Factors in Gatric Cancer)’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논문은 SCI 저널인 ‘간소화기학(Hepato-Gastroenterology)’ 2011년 58호에 게재됐다.특히 이봉화 교수에 따르면 조기위암의 경우 나이가, 진행성위암은 암의 침범 깊이가 악화요인으로 분석돼 두 암의 성격이 서로 다른 것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