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치료를 받는 여성은 올리브유 등 일가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임신성공률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호르게 차바로(Jorge Chavarro) 교수가 European Society for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에서 발표했다.교수는 불임클리닉에서 인공수정 치료를 받는 30대 여성 147명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와 인공수정 성공률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일가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여성이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착상성공으로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최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의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체외수정에 사용되는 난모세포가 9.3개로 적게 섭취한 여성의 11.6개보다 적어 생식능력을 감
17년간의 인공수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외수정(IVF)에서는 선천성이상이 없지만 직접 정자주입술(ICSI)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아들레이드대학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J. Davis) 교수는 1986~2002년 호주에서 태어난 신생아 31만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양쪽 수정법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JM에 발표했다.불임경력도 위험 높이는 이유선천성 이상은 뇌성마비, 선천이상으로 인한 중절이 포함됐다.이번 대상자 가운데 6,163명이 불임치료를 통해 임신했으며 불임치료군 여성은 자연임신군에 비해 나이가 높았다.분석 결과, 선천성 이상은 불임치료군에서 8.3%, 자연임신군에서 5.8%로 불임치료군에서 높았다.위험비는 조정하기 전에 1.47(95% CI 1
한 마리의 정자를 난자의 세포질 내로 직접 주입하는 정자 직접주입술(ICSI,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로 태어난 아이는 선천적 기형을 가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애들레이드대학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J. Davies) 교수는 1986~2002년 사이의 출산기록 308,974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조사결과, 6,163건이 불임치료로 인한 출생인 가운데, 기형아 출산율은 자연임신 5.8%, 체외수정 임신 7.2%에 비해 ICSI 임신이 9.9%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나 흡연 등 기형아 출산 인자를 조정하자 자연임신과 체외수정 임신에서는 기형아 출산율이 큰
인공수정을 통해서 태어난 아이들은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보다 출생체중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앰버 쿠퍼(Amber R. Cooper) 교수가 Fertility & Sterility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한자녀 여성 1,707명(자연임신 1,246명, 인공수정 임신 4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들보다 평균 0.33파운드 가량 체중이 더 무거웠다.연구당시 인공수정 임신을 시도했던 461명의 여성 중 106명은 약물치료를, 104명은 자연임신을, 나머지 여성은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불임치료를 받은 여성의 아이들이 출생체중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체외수정과 불임치료로 태어난 아이들은 출생 체중에 차이가 없었다.교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등 불임치료를 할 때 키가 큰 산모가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덜란드 밴더빌트대 의과대학 마리케 람벨스(Marieke Lambers) 교수가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83~1995년 체외수정 치료를 받은 네덜란드 여성 19,840명을 대상으로 사산이나 출산 등을 모두 임신으로 집계하고 산모의 키와 몸무게, 음주 여부 등과 비교하였다.분석결과, 엄마의 키가 클수록 쌍둥이 임신확률이 높았는데, 이는 VEGF-A라는 성장인자가 임신여성의 자궁 내 착상부위 혈관을 활성화시켜 쌍둥이의 임신율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또한,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은 실제 VEG
체외수정 후출산까지 성공하기 위한 최적의 난자 개수는15개라고 영국 버밍험 여성병원 아리 코마라사미(Arri Coomarasamy) 박사가 Human Reproduc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1991~2008년 영국에서 실시된 400,135건의 시험관수정(IVF: in-vitro fertilization)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출산성공률은 21.3%였으며, 체외수정을 위한 추출 난자수가 15개일 때 출산성공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또한, 추출한 난자수가 15~20개 사이일때는 출산증가율이 멈췄으며, 20개 이상일 때는 출산증가율이 오히려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한편, 추출 난자수가 15개 일 때 출산성공률은 18~34세가 40%로 가장 높았으며, 35~37세는 36%,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다 발전적인 해결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액의 시술비로 불임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임부부들을 위해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시술을 전면 급여화하고 국고로 별도 지원하는 방안과 더불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된다.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저출산ㆍ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불임 치료를 위한 보조생식시술 등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고, 국가는 소요 비용을 공단에 별도로 지원해야 한다.현재 정부는 심화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불임부부지원사업’을 도입, 체외수정 등
30년 전 체외수정법을 발견한 영국 생물학자 로버트 에드워즈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체외수정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구진이 보다 정교한 제외수정 기술을 발견해 보다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가지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TIME 인터넷판은 지난 18일 ‘Filming Embryos Improves Chances of Pregnancy’라는 기사를 통해 스탠포드대학 연구진이 실험접시 위에서 수정된 배아의 발달 상태를 수정 직후 72시간동안 관찰할 수 있는 촬영법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체외수정 후 자궁에 옮기는 과정에서 최상의 배아를 선택할 때 의료진의 추측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았다. 의료진이 배아를 선택하기 까지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은 여성환자에 생식호르몬인 DHEA(dehydroepiandrosterone)를 투여하면 난소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일본 베이레이디스클리닉 오오시오 다츠야 원장이 28회 일본수정착상학회에서 발표했다.나이는 난소 질에 영향 안줘오오시오 원장은 ART(생식보조의료)를 전제로 한 난소기능 평가에 하수체난포자극호르몬(FSH), 에스트라디올(E2)-테스토스테론(TES), 난소혈류에서의 사람융모성고나도트로핀(hCG), 난포의 항뮬러관호르몬(AMH)을 대상으로 삼았다.과배란 유발제 저항 증례를 혈중호르몬 수치에 따라 (1) FSH 10mIU/mL 미만이고 TES 20pg/mL 초과(정상군) (2)FSH 10mIU/mL 미만이고 TES 20pg/mL 미만 (3)FSH 10mIU/mL 이상이고
유럽인간생식·태생학회(ESHRE)가 지난 2월 24일 치료 때문에 난소기능을 상실한 덴마크 여성이 치료 전에 동결보존한 자가난소를 이식해 2명의 자녀를 무사히 출산했다고 발표했다.동결난소 이식은 이미 불임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2명의 자녀를 잇달아 출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20대부터 암화학요법, 난소낭종으로 양측 난소기능 상실이번 동결난소이식으로 2명의 자녀를 출산한 스틴 홀름 베르골트 씨는 2004년 당시 27세에 유잉육종 진단을 받았다. 화학요법을 하기 전에 향후 임신을 대비해 우측 난소를 약 3분의 1 적출하여 동결보존시켰다.좌측의 난소는 이미 수년 전에 난소낭종(dermoid cyst)으로 제거된 상태. 화학요법은 효과적이었지만 폐경상태가 된 그녀는 2005년에 6개의 자가난소절편
영국·옥스포드-남성불임의 원인이 되는 유전적 변이를 발견했다고 영국 옥스퍼드대학 약리학 존 패링턴(John Parrington) 박사가 Human Reproduc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장래적으로 체외수정(IVF)에 실패한 부부에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으며, 남성용 경구피임제(필)의 개발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난활성화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이번 연구에서는 벨기에 겐트대학병원에서 난세포질내 정자주입법(ICSI)에 실패해 난활성화가 나타나지 않은 부부 9쌍을 대상으로 남성의 정액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정자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 중 1례에서는 정자에 있는 포스포리파제C(PLC) 제타(ζ)라는 특이 단백질의 유전자에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이 대학 연구팀이 주도
【미국 버지니아주 샬럿빌】 버지니아대학 피임·생식보건연구센터 소장이자 세포생물학 존 허(John C. Herr) 교수팀은 미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정자농도 검사 키트 SpermCheck Vasectomy의 정진율과 신뢰도를 확인,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 “손쉬운 사용” 평가이번 새로운 보고는 임상시험과 소비자 시험의 결과다. 임상시험에서는 Sperm- Check를 이용하여 정관절제 군(144례)의 정액 샘플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정자 농도 25만개/mL(임신 가능성이 적거나 없다고 여겨지는 역치)보다 많은지 적은지를 판별하는 정진율은 96%, 정자 농도 38만 4,000개/mL를 역치로 하면 100%였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액 분석 안내서에 의하면 정자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스웨덴 룬트대학 암전문의 올롯 스탈(Olof Stahl)박사는 암환자의 과거력 및 그 치료력이나 체외수정(IVF)이 이후 생식능력이나 출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80만명 유아 검토스탈 박사에 의하면 암치료 경험이 있는 여러 젊은 남성에서 암 자체와 암치료가 임신하는데 문제가 없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또한 이를 대비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 전에 정자를 냉동 보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박사는 암치료를 받은 남성의 생식능력과 임신 가능성에 대해 1994∼2005년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태어난 약 180만명의 유아를 검토한 대규모 등록 연구 데이터를 조사했다. 박사는 염색체 이상, 구개열, 심장기형 등이 들어있는 전체 등록 어
【런던】 일반적으로 보조수정술(assisted fertilization ; AF)로 태어나는 단태 출산에서는 자연 임신에 비해 아기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세인트 올라프대학 병원과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공중보건학부 리 벤테 로문스태드(Liv Bente Romundstad) 박사팀은 자연임신과 AF 임신 양쪽을 모두 경험한 여성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이러한 건강상 차이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AF에 의한 단태출산에 관련한 위험은 AF의 시술법이 아니라 불임의 원인과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Lancet (2008; 372: 737-743)에 발표했다. 출생체중·재태기간에 차이없어로문스태드 박사팀은 자연임신과 AF에서 각각 단태출산한 여성에서 임신 이후 아기의 건강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초기 배발생을 연구 중인 스탠포드대학 산부인과 마일린 야오(Mylene W. M. Yao)교수팀은 체외수정(IVF)을 받은 여성이 임신할 수 있는지를 70%까지 판정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 PLoS ONE(2008; 3: e2562)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향후 IVF를 받는 연간 수만쌍의 커플과 해당 주치의가 치료법 선택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도가 과제이 방법에서는 IVF 임신율 예측에 4가지 인자를 사용하고 있다. 야오 교수는 “이들 인자는 환자의 진찰 및 치료성적을 높이는데 중요하며 결과적으로는 좀더 개별화된 치료를 실현시켜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IVF는 임신율을 높이기 위해 배란 유발제를 투여하여 채란한 뒤 정자와 난자를 배양접시에
LG생명과학이 비영리 민간단체인 아가야(www.agaya.org)와 함께 각 지역별 체외수정 시술병원과 손잡고, 저소득층 난임가정을 위한 체외수정(시험관 아기)시술을 지원한다.주요 지원 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체외수정시술을 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거나, 불임부부 정부지원 사업을 받은 저소득층이다.무료시술 지원 병원은 마리아병원(서울), 시엘병원(광주), 미즈여성병원(대전), 마리아병원(부산), 삼성미래산부인과(인천), 신여성병원(의정부), 마마파파앤베이비산부인과(울산) 등 전국 10개 병원으로, 각 병원당 연간 4쌍, 총 40쌍의 난임가정에 체외수정 시술시 필요한 기초검사, 채취, 이식 무료 지원한다.LG생명과학은 이들 40쌍의 난임가정 체외수정 시술시 필요한 배란유도제 폴리트롭을 지원키로 했다.
【스페인·바르셀로나】 유럽의 생식보조의료(ART)에 관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불임치료법 가운데 현미경수정(ICSI) 시행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어떤 국가에서는 과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유럽사람생식·태생학회(ESHRE) 유럽 체외수정(IVF) 감시 컨소시엄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앤더스 니보에 안데르센(Anders Nyboe Andersen) 교수가 제24회 ESHRE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IVF와 ICSI 시행수 역전가장 최근인 2005년 데이터에서 ICSI는 20만 3,329주기 시행돼 같은 해 표준 IVF수 11만 8,074주기의 약 2배로 나타났다. IVF와 ICSI의 시행수 비율도 역전됐다. 유럽에서 ART 데이터가 수집되기 시작된 1997년에는 IVF가 65.
【뉴욕】 침을 이용하여 체외수정·배이식을 받은 여성의 임신율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스테르담대학 렉스 보우터(Lex M. Bouter) 교수팀은 계통적 검토와 메타분석으로 이 문제를 검토한 결과,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결론을 얻어냈다고 BMJ(2008; 336: 545-549)에 밝혔다. 교수팀은 그러나 현재까지의 데이터는 아직 ‘예비적인 데이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3건 시험만으로는 확인불가보우터 교수팀은 “배이식과 침치료를 병용하면 체외수정 여성의 임신율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고 결론내렸지만 기존 분석 결과와는 다른 결과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검토대상은 7건 시험에 참가한 여성 1,366명. 분석 결과, 침치료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개선[오즈비(OR) 1.65, 95%
체외수정에 침치료를 병용하면 임신율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 메릴랜드대학 연구팀이 BMJ (2008;336:545-549)에 발표했다.메타분석의 대상은 배를 이식한지 1일 이내에 침치료를 받은 군과 조절군(유사 침치료나 보조요법 없음)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임신, 임신지속, 출산에 대해 보고한 연구들이었다.기준을 만족하는 7건의 연구(체외수정을 받은 여성 1,366례)를 분석한 결과, 침치료군은 조절군에 비해 임신율이 65%, 임신지속률이 87%, 출산율이 91% 높았다. 그러나 조절군의 임신율이 높았던 3건의 연구에서는 침치료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연구팀은 “현재의 예비적 에비던스는 배이식의 보조요법으로서 침치료는 체외수정의 임신율과 출산율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결론내렸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영국 리버풀대학 소아보건연구소 바네사 포스티(Vanessa J. Poustie) 박사는 체외수정(IVF) 또는 난세포질내 정자 주입법(ICS)으로 불임치료를 받은 여성 1,449명의 데이터에 대해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을 추천하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검토결과를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2007; 17: CD004832)에 발표했다. 포스티 박사는 IVF나 ICS로 불임치료를 받은 여성 1,449명의 데이터를 검토하고 저용량 아스피린(150mg 이하 1일 1회) 복용례의 임신율 및 출산율을 위약 복용례 또는 무투여례와 비교했다. 그 결과, 각 투여례 간에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1건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아스피린 투여례의 임신율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