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게놈(유전자) 정보를 활용하는 생명공학시대가 곧 대중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종화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장은 3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헬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박 센터장은 “유전체학의 발달로 생명공학이 학계를 떠나 산업계와 대중 속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곧 BioRevolution(생명공학혁명)의 시대가 올 것이며 그 속도도 매우 빠르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정보혁명에 비유하기도 했다. 박 센터장은 “정보혁명을 통해 컴퓨터가 개인화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와 지식이 대중화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이 생명공학혁명을 통한 생명공학의 대중화 과정에서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보혁명 역시 학계에 의해 촉발되었지만 산업계가 주도하면서 판
서진석(연세의대 영상의학과)교수가 지난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존슨강당에서 열린 제 40회 과학의 날을 맞아 의학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앞으로 5년간 총 2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각각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24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암 환자의 10% 이상을 진료하는 풍부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항암기술연구에 집중하도록 지원받는다. 주로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분자표적 항암제’, 항암물질이 암 조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전달체(Drug Delivery System)’, 그리고 암의 조기진단과 암 치료 효과의 예측 및 판정에 쓰이는 ‘분자영상기술’을 Target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암 조기 진단
이대의대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의과대학 Dr. Duschanov B. A. 총장이 방문해 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정에는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과 매년 시행되는 이화봉사단 (EMC : Ewha Medical Care) 활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7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Dr. Duschanov B. A. 총장이 ‘Medical Education and System in Uzbekiston’ 을 주제로 특강도 가졌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대 총장의 방문은 지난 2월 이화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이 계기가 돼 이루어졌다.
대화제약이 경구용 항암제인 파클리탁셀 개발하는 과정에서 방광암 부위에 직접 투여할 수 있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19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경구용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을 24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용해시켜 방광 내 투여 시 방광 내에 잘 흡착되어 근육 층까지 침투가 가능토록한 약물전달기술에 대한 내용이다.방광암 치료에는 절제법, 방사선치료,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이 주로 사용돼 왔고 항암제를 직접 주입하는 방법은 효과가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방법을 이용하면 효과적인 방광암 치료와 재발방지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대화제약 연구소장 박영택 이사는 “방광 내에 직접 투여하는 항암제 개발은 경구용 조성물을 응용한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경구용 항암제에 대한 전임상 실험이 성공
치료용 의약품 전문기업 대화제약(www.dhpharm.co.kr, 대표이사 김수지)은 난용성 항암제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의 새로운 제형화기술과 관련된 핵심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화제약과 KIST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지난 1999년부터 산업자원부 주관의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특허권취득으로 연구개발 단계를 마치고 사업화 단계에 들어간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경구용 항암제를 만들기 위한 핵심기술로 점막 흡착성 약물전달 기술(Drug Delivery System)을 이용, 난용성인 항암제 파클리탁셀이 장의 점막세포에 달라붙게 해 꾸준히 체내로 흡수되도록 한 기술이다. 특히, 여기에 사용되는 부형제가 이미 FDA에서 승인된 무독성 물질로 까다로
IL-1유전자 다형성 위암발생에 영향 줘IL-1B-511, IL-1RN 2/2에서 연관성 보여전세계인구의 50%가 위점막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있다. 그람음성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 십이지장궤양, 대부분의 위궤양, 점막연관 위림프종, 위암과 연관이 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의 20% 이하만이 이러한 임상 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분당서울대 병원 김나영 교수는 ‘유전자 다형성이 위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학회에서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에 초점현재까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숙주인자, 담배 내지 술, 음식 등의 환경인자, 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의 병독인자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어떤 사람에게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진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김유승)이 오는 23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소강당에서 세 번째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과학과 종양생물학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KIST간에 공동 연구 중인 분자 영상에 대한 포스터 세션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서울아산병원 김종성), 신경과학의 떠오르는 별, 성상세포(KIST 이창준)등 총 7개의 주제가 발표되며, 종양생물학 분야에서 단백질체학에 의한 암 표적인자의 발견(KIST 유명희), 동경조혈모세포이식의 면역학(서울아산병원 이규형)등 총 8개의 주제가 발표된다.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미래 의학의 꽃으로 불리는 영상의학을 집중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25일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의학, 공학, 이학자 등 학제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체 미세구조를 진단하는 첨단영상진단기기의 원천기술인 분자영상기법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줄기세포 연구자들을 심포지엄 연자로 참여시켜 영상기술의 의학적 응용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가졌다.고대구로병원 피부과 오칠환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다학제별 연구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생체 미세구조의 in vivo 연구분야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바이오메디칼 이미지의 적용과 첨단영상진단기기, 의학분야응용 등 소주제별 연자 강의로 진행됐으며, △대분자영상과 치료(KIST 권익찬) △줄기세포와
서울아산병원(병원장박건춘)과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김유승)이21일병원대회의실에서대규모연구과제공동수행을위한협력연구계약조인식을가졌다. 이번협약을통해양기관은앞으로나노/분자영상연구사업등공동관심연구분야에서연구인력및연구시설의공유를통한협력연구를진행시켜나가게된다. 박병원장은“3차의료기관중국내최고의임상연구시스템을갖춘서울아산병원과기초생명공학분야등에서탁월한연구역량을가진KIST가서로의장점을살려협력해나간다면시너지효과를통해많은연구성과가있을것”이라고말했다. 한편이날조인식에는서울아산병원이정신진료부원장,문희범연구소장,핵의학과문대혁교수와KIST김명수생체과학연구부장,최귀원의과학연구센터장,윤경호박사등이참석했다.
연세의대와 연세대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의과학사업단이 지난 2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 2005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 중 첫 번째 행사로 나노기술 및 나노의학 영상의 주제로 나노기술(NT)을 이용한 진단과 맞춤치료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기 위해 해당 국내외 석학들이 초청되어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의로 마련됐다.특히 4개 주제별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셉 프랭크(Joseph FRANK, M. D.)박사를 비롯한 해외 학자 3명과 연세의대 서진석 교수(진단방사선과학), KIST 권익찬 박사 등 국내 학자 9명 등 총 1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노메디칼기술의 현재와 미래 및 그 임상적 응용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참석자와의 활발한
연세대의과대학과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의과학사업단이 오는 21일 오전 8시 50분부터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중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노기술(NT)과의 중요한 접점을 이룰 수 있는 나노메디컬 기술과 영상의 흐름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셉 프랭크(Joseph FRANK,M.D.)박사를 비롯한 해외 학자 3명과 연세의대 서진석 교수(진단방사선과학)를 비롯해 KIST 권익찬박사 등 국내 학자 9명이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나노메디신 분야는 미국 국립보건원 로드맵에서도 5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나노영상과 밀접한 관련이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29일 아산교육연구관을 개관한다. 아산교육연구관은 지난 2002년 11월 12일 기공식을 갖은 후 총 공사비 460억원에 건축연면적 13,057평,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로 전문의학연구소는 물론 교육시설과 복지후생시설로 마련된 것.이 교육연구관에 들어설 전문의학연구소는 뇌졸중을 비롯한 뇌신경세포의 손상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면역시스템의 연구를 통해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당뇨 및 동맥경화와 같은 대사혈관질환 연구에도 중점을 두게 된다.이외에도 23개 단위의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 실험실을 비롯해 산학연협동연구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6층과 7층의 산학연협동연구센터에는 총 9개의 바이오벤처업체를 비롯해 약물전달체계 연구를
성가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KIST 한동근 박사, 경기대 길성호 교수)팀이 2004년 한국과학재단 특정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이 교수팀의 연구 주제는 ‘신경인성 방광에서 근육줄기세포 세포치료와 신경분화 유도 및 고기능성 생체재료를 이용한 신경 및 혈관재생 연구’로 향후 3년간 연8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 교수는 200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우수핵심연구(줄기세포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 2년동안 6억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암센터(소장 홍영선 교수)는 지난 7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항암제의 임상개발’이라는 주제로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첫번째는 암 유전체학을 주제로 고대의대 김열홍 교수가 분자표적항암제와 약물유전체학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치료에 대해 강의했다.툴젠의 김진수 박사는 인위적으로 제작한 전사인자를 이용하여 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두번째는 새로운 항암제의 임상개발분야로서 서울의대 김태유 교수가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s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임상시험의 진입단계에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하버드의대 Dana Faber 암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경영지원사업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3일간) 진흥원대회의실에서 보건산업체 연구개발관리자 및 기술마케팅(라이선싱)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산업 기술이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보건산업 기술라이선싱·평가과정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보건산업기술 라이선싱 전망(진흥원 김명환 연구원), ▷보건산업기술의 가치평가 및 Case-Study(한국기술거래소 이근임 박사), ▷보건산업기술 상용화와 IP 전략(법무법인 남엔남 이종승 변리사), ▷기술 라이선싱 계약서 작성(진흥원 정다운 연구원), ▷해외기술이전계약 체결의 법적 쟁점(법무법인 화우 김원일 변호사), ▷기술개발에서부터 기술상업화까지의 종합 전략(KIST 정혜순 기술평가이전실장), ▷기술라이선싱 실무 협상(델타텍 코리아 이승호 지사
연세의대 성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병윤) 및 인체조직복원연구소(소장 탁관철)는 지난 3월 14일 오후 2시 연세의대 종합관 301호에서 제4회 인체조직복원연구소 창립기념 학술 강연회를 개최했다.'Artificial Vessel with Tissue Engineering'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일본 동경여자대학의 Sinoka 교수와 국내 Kist의 김영하박사 등이 초청연자로 참석했으며 연세의대 박영환교수, 서울산업대 노인섭교수, 한양대 김병수 교수 등 국내외 학자들이 성형외과와 관련된 조직공학과 혈관신생에 대해 최신 연구결과 등을 발표했다.특히 이번 강연회에는 성형외과 뿐 아니라 흉부외과를 비롯한 타과 교수들의 관심과 참여가 돋보였으며 열띤 토론 등이 함께 이뤄졌다.
세계에서 가장 작고, 성능이 좋은 캡슐형 내시경이 우리나라 독자적인 기술에 의해 개발됐다. 과기부 21세기 프론티어개발사업인 지능형마이크로 시스템개발사업단(단장 박종오 박사)은 복용과 동시에 식도, 십이지장, 소장 등 소화기계통의 출혈, 궤양, 염증이나 암 등의 종양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비타민 알약 크기의 캡슐형 내시경 “미로(MIRO)”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캡슐형 내시경 미로 실험을 주도한 연세대 의대 송시영 교수는 영상의 선명도나 성능이 기존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며, 시스템 구성도 간단하다며 세계 캡슐형 내시경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마취, 구토감 등이 없으며, 지금까지 내시경을 거의 사용할 수 없었던 소장을 정밀하게 촬영, 진단할 수 있다는
고대 암연구소(소장 金俊錫 . 구로 혈액종양내과)는 오는 2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의대 제3,4강의실에서 [제 14차 암연구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日 Toyama대학 Tatsuhito Kashii 교수의 ''일본에서의 폐암치료의 발전''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비롯, 장정순(경상대), 박윤규(고대의대), 김승목(아이디알코리아), 최용경(생명공학원), 김열홍(고대의대), 양범석(KIST), 서영준(서울대) 등이 강연한다.
【독일·에스트링겐】 제균요법의 효과는 점차 없어지고 있는 것일까. H.pylori의 내성주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3제병용요법을 시작해도 사실상은 단제요법을 실시한 거나 다름없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대학 미생물학·위생교실 Manfred Kist교수는 제20회 내과의졸업 연수세미나에서 『클라리스로마이신이나 메트로니다졸에 대해 H.pylori가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제균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항균제 감수성시험을 실시해야 하는 날이 곧 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내성주 비율 해마다 증가 오늘날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H.pylori의 제균법은 2종류의 항균제와 1종류의 프로톤 펌프 저해제를 7일간 투여하는 3제병용요법이다. 이탈리아 방식에서는 클라리스로마이신과 메트로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