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김영학 교수팀이 경피적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TAVI, 이하 타비)을 아시아 최초로 100례 시행해 9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지금까지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을 받은 100명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78세로 고령이면서 가슴을 여는 대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이었다.노화된 대동맥판막으로 인해 흉통이나 심부전 등이 발생했던 환자들은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 후 심초음파 결과 좁아졌던 판막 입구가 평균 2배 이상 넓어져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다.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은 지난 해 10월 보건복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아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심장내과)은“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이 전 세계 의료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판막질환의 안전하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천식 치료제인 풀미코트 레스퓰(Pulmicort Respules)의 특허가 무료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풀미코트 레스퓰은 2018년에 특허만료 예정이지만 이번판결로 액타비스의 제네릭 제품 시판이 가능해졌다.제네릭이 발매될 경우 그동안 풀미코트 레스퓰의 미국시장 내 제네릭 발매권을가진 테바로부터 받는 로열티에 영향을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항소를 제기하는 등 차후 조치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의 C형 간염치료제 임상시험이 지난 19일 미FDA로부터 보류명령을 받았다.임상시험 도중 몇몇의 환자에서 췌장염이 발생했으며, 그 중 한 명이 사망했기 때문. 하지만 사망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사이클로필린 억제제인 알리스포리비어(DEB-025, alisporivir)는 C형간염치료제로 노타비스가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도입한 약물로, 이번 임상은 DEB-025와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의 병용에 대한 시험이었다.임상환자의 사망으로 인해 이번 DEB-025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은 중단된 상태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이 오는 9월 26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제 1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연다. 이번 연수강좌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을 졸업하고 현재 개원의로 활동 중인 동문을 대상으로 하며 개원가가 실질적으로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남성과학을 주제로 △이두진 맨클리닉 원장이 ‘발기부전의 치료’ △이승태 국립경찰병원 과장 ‘조루증의 최신진단 및 치료’ △문현준 CR비뇨기과 원장이 ‘무도정관수술(CRNSV)’에 대해 강의하고 △정병수 스타비뇨기과 원장이 ‘과민성 방광의 치료’ △조성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수 ‘요역동학검사’ △이성호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교수가 ‘복압성요실금과 중부요도슬링’에 대해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강원원주 혁신도시 이전 비용으로 1400억원 규모를 투입할 전망이다. 심평원 김종철 총무부장이자 지방이전실무부장은 11일 “국토해양부에서 혁신도시 이전 비용으로 승인된 금액이 1380억원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2010년 재정현황에 따르면 심평원은 혁신도시 이전비용으로 334억원을 책정했다. 토지매입비, 설계비 등 기타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여기에 건축비가 1000억원 넘게 투입된다. 이 비용은 법령상 현재 남부터미널에 위치한 심평원 본관 등 종전 부동산 매각 대금으로 충당된다. 심평원은 이미 LH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체결을 맺고, 지난 6월 말 부지매입비로 137억원을 일시불로 납부한 상태다. 계획대로 라면 건축 설계와 감리, 공사수행방법 등 전문지식에
노바티스의 코라실레즈(알리스키렌+하이드로클로르치아짓)가 2가지 이상의 다제약제를 필요로 하는 고혈압환자들의 1차 요법제로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2,7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라실레즈와 HCTZ 복합제 치료가 각각의 단독요법에 비해 훨씬 더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한데 따른 것이다.이번 코라실레즈의 1차 치료제 승인으로 노타비스는 코디오반, 엑스포지를 포함 고혈압 복합제의 명가를 재입증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서 진료비심사시 제출하는 자료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진료분야별로 자료제출이 많은 280여개 항목을 선정하고 항목별로 현 급여기준상 반드시 필요한 자료에 대한 목록을 공개한다.23일 심평원에 따르면, 현재 제출자료 현황은 종합병원의 경우 심사참고자료가 월평균 16,000여건, CT·MRI등 영상CD는 월 2,800여장(700Mb)이고 심사보완자료는 월 2,300여건으로 2007년 대비 45%(18,179건)증가해 업무량도 증가하고 있다.그간 요양기관은 심사참고자료 제출 증가로 행정상의 어려움이 있는 반면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의 급여기준 미숙지등으로 불필요하게 제출된 자료 등으로 자료보관 및 환자개인정보 보안등의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참고자료제출이 빈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소아과 옥타비오 라밀로(Octavio Ramilo) 교수팀은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을 주요 병원균으로 하는 급성 골수염이 환아의 합병증과 장기 입원을 증가 시키고 있다고 Journal of Pediatric Orthopaedics(2008; 28: 569-575)에 발표했다. 290례 전후기로 검토급성 골수염은 주로 소아에서 발병하는 골감염증으로, 일반적으로 황색 포도상구균이 원인이다. 이 균의 대부분은 기존 항균제로 사멸되기 때문에 기존 치료는 간단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항균제에 내성을 보이는 시중감염 MRSA에 의한 중증 골수염을 일으키는 소아가 증가하면서 합병증이나 항균제투여, 입원 장기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소아과 옥타비오 라밀로(Octavio Ramilo) 교수팀은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을 주요 병원균으로 하는 급성 골수염이 환아의 합병증과 장기 입원을 증가 시키고 있다고 Journal of Pediatric Orthopaedics (2008; 28: 569-575)에 발표했다. 급성 골수염은 주로 소아에서 발병하는 골감염증으로, 일반적으로 황색 포도상구균이 원인이다. 이 균의 대부분은 기존 항균제로 사멸되기 때문에 기존 치료는 간단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항균제에 내성을 보이는 시중감염 MRSA에 의한 중증 골수염을 일으키는 소아가 증가하면서 합병증이나 항균제투여, 입원 장기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 라밀로 교수팀은 1999년 1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어린이들의 기도질환을 일으키는 호흡기합포체바이러스(RSV).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소아에 단클론항체인 모타비주맙(모타비주맙)을 2년간 투여해도 안전성 면에서는 우수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칠레대학 소아과 필라 프레난데스(Pilar Frenandez) 교수는 제45회 미국감염증학회(IDSA)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첫번째 시즌에 모타비주맙을 투여한 소아를 2번째 시즌에는 이 약 투여군과 팔리비주맙(palivizumab, 시나지스주 한국애보트) 투여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이 시즌 중에 모타비주맙 투여군 66명 중 1명이 급성 피부과민성 반응을 일으켜 시험에서 제외됐다. 이 증상은 프레드니손 등 경구제를 투여하면 즉시 사라지며 재발하지도 않는다. 중증
1회 투여로 마우스 인지기능 개선10년 이상 아밀로이드β단백질이 뇌에 축적하여 노인반을 형성, 불가역적인 신경변성을 초래하는 알츠하이머병(AD). 이에 대한 백신요법은 전세계적으로 경이적인 사건이었다. 그러나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유감스럽게도 중증의 수막뇌염이라는 부작용을 일으켜 중지됐다. 최근 일본국립장수의료센터연구소 타비라 타케시(田平 武)소장은 경구 백신의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 경구백신은 선행 임상시험의 실패를 토대로 제창된 것으로, 모델 마우스와 원숭이 실험에서는 부작용도 없었으며 매우 양호한 결과가 얻어졌다. 이 경구백신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Aβ1-43 이용한 백신현재 일본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약 7%가 인지증(이하 치매)이다. 경도 인지장애(MCI)까지 포함하
【뉴욕】 폐동맥고혈압(PAH)에 대한 무작위 다시설 연구 결과, 보센탄 수화물(상품명 트라클리어, 한독약품)과 흡입용 일로프로스트(상품명 벤타비스, 한국쉐링)을 병용하면 운동능력을 높여 임상적 기능저하를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6분간 보행거리 늘어나 아울러 진단상의 기능분류도 한층 개선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미시간대학 의료센터의 발레리 맥로린(Vallerie V. McLaughlin)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6; 174: 1257-1263)에 발표했다. PAH는 폐동맥혈관 협착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질환으로, 2000년에는 16만 3,000명이 PAH로 진단됐다. 주로 21~40세 여성에서 나타나지만 나이나
B형간염·암·희귀병 약제도 경쟁품 출시, 향후 매출 “시장규모 작아 감소될 것”“장기적으로는 시장 확대” 다양한 반응그동안 경쟁품이 없었다는 이유로 독점적 시장의 꿀맛을 누려왔던 주요 의약품들의 독주생활이 서서히 마감된다. 올해부터 이들을 시기해온 제약사들의 본격적인 질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사실상의 독주를 해온 제품은 GSK의 B간염치료제 제픽스, 금연치료제 웰부트린,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한국쉐링의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벤타비스 등이다. 이들은 수년간 경쟁약품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왔지만 지금은 경쟁품이 출시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B형 간염 치료제. 지난 2000년 출시돼 B형간염 환자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제픽스는 7년간의 장기집권(?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크게 확대될 조짐이다. 기존 흡입제에 정제가 추가되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언뜻 들으면 고혈압의 일종으로 생각하기 쉬운 폐동맥 고혈압(PAH)은 폐혈관이 점차 좁아져서 폐동맥의 혈압만 높아지는 질환.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 질환이다. 따라서 전신의 혈압이 높아지는 고혈압과는 의미가 다를 뿐만아니라 사망률도 매우 높다. 과거에는 치료제가 없어 사망률이 높았지만 2~3년전부터 치료제가 나오면서 고혈압처럼 적절한 장기치료를 통해 일상적 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는 약 6,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의 선두주자는 한국쉐링. 최근 한독과 한국화이자가 서로 다른 계열과 제형으로 시장을 키우고 있다. 한국쉐링이
벤타비스(Ventavis, iloprost 흡입)가 소아의 폐동맥고혈압(PAH)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쉐링은 지난해 말 미국 호흡기학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발표된 연구는 미국 콜로라도 의대 소아심장내과 던컨 D. 아이비 박사 등의 연구진이 소아 PAH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다.총 11명의 환아 중 4명은 특발성 PAH였으며, 7명은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인한 PAH였다. 연구진은 6.9세에서 16.5세의 환아에게 1회 2.5~5.0ug의 벤타비스를 1일 5~9회 흡입시켰으며 치료기간은 3~11개월(평균 7.8개월)이었다. 심도자술 결과, 벤타비스가 폐동맥압을 신속히 떨어뜨리는 급
아시아지역의 암을 퇴치하기 위한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ANCC)이 창립됐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5∼6일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회의를 통해 ANCC가 창립됐다고 밝혔다. ANCC은 앞으로 ▲암 정보 교류 ▲암 연구협력 강화 ▲암 교육훈련 자료 및 암 임상진료지침 공동활용 ▲암 예방지원활동 증진 ▲공동정기회의개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암연구소(IARC)와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국 암센터 경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담배제품의 재배, 제조, 수출·입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령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 방글라데시 국립암연구소 샤리플 알람 소장, 중국 국립암연구소 핑 차오 소장, 일본 국립암센터의 타다오 가
셀셉트캅셀 외 6개 항목도 인정, 313개 신규 의약품 등재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부터 3가지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험급여 범위를 확대·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위암환자에 캠푸토주사, 5-FU, 루코보린(1주기당 약 358만원) 3개 의약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와 직장암, 결장암 환자에 캠푸토주사+젤로다정(1주기당 168만원), 엘록사틴 주사+젤로다정(1주기당 236만원)을 사용할 경우 보험급여로 인정받게 됐다. 간, 신장, 골수이식후 거부반응 억제제로 인정됐던 셀셉트캅셀, 프로그랍캡슐도 췌장을 이식할 경우보험급여로 인정된다. 이외에도 새로 보험급여 의약품으로 등재된 원발성폐고혈압 3기 치료제인 벤타비스 흡입액외 312개 품목을 신규로 등재하고, 종전에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약값의 100/1
동서양을 막론하고 발기부전 치료제에 크게 기대하는 것은 강직도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바이엘은 국내 발기부전환자가 발기부전 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특을 설문조사한 결과, 기 강직도(34%)를 1위로 꼽았다.그 다음으로 약효 지속시간(28%), 빠른 약효발현(23%), 적은 부작용(20%)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러한 사실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11차 국제 성발기부전연구학회총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브라질 비뇨기학회장인 루이즈 오타비오 토레스 박사는 전세계 29개국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수한 강직도로 (89%), 자신의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는 (87%) 발기부전 치료제를 선택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토레스 박사는 “남성들이 강직도를 1위로 꼽은 것은 파트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