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베르크】 다발성경화증(MS)에서는 특발성 증상이나 사지의 강직성경련, 만성적인 작열감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동통을 동반한다. 그러나 마리안네슈트라우스병원 발터 폴만(Walter Pollmann) 박사는 “동통완화에는 다방면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각종 치료법을 Forteschritte der Neurologie und Psychiatrie (2005;73:268-285)에 소개했다.MS 특유의 삼차신경통MS환자의 약 20%는 급성악화기에 동통을 호소한다. 폴맨 박사에 의하면 시신경염은 대부분의 경우 동통을 동반하며 이 중 12%는 통증이 심하고 특히 급성구후시신경염은 참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다고 한다. 이러한 환자들의 약 절반에서는 안구를 움직일때 동통의 증가를 호소한
생식, 대사와 심혈관에 큰 영향【뉴욕】 여성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호르몬장애인 다낭포성난소증후군(PCOS)의 병인론(病因論)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PCOS는 이환된 여성의 생식, 대사와 심혈관에 큰 영향을 주며 더구나 그 영향은 평생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시카고대학 데이비드 에르먼(David A. Ehrmann)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 352: 1223-1236)에 발표한 PCOS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대혈관질환 발병 증가 PCOS 연구의 발전 사례는 이 증후군의 합병증과 관련하는 인슐린저항성의 병인론에서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는 점이다. 또다른 예로는 이 인슐린저항성이 내당능저하, 당뇨병과 지질대사 이상
베타차단제는 공황발작에 효과적, 예방투여는 3개월 이상 계속 【스위스·바젤】 편두통발작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법은 있지만 참기 힘든 통증, 2일 이상 지속되는 발작, 월 5회 이상의 잦은 발작 등을 보이는 경우에는 예방적 투약을 검토해야 한다. 뒤셀도르프 에센대학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너(Hans Christo-phe Diener)교수는 “약제를 선택할 때에는 효과와 부작용 양쪽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각종 약제의 장점과 주의점에 대해 바젤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졸업후 연수프로그램에서 설명했다. 박사에 따르면 베타차단제는 공황발작, 떨림, 고혈압, 이상발한을 병발하는 환자에 적합하다. 한편 환자가 운동선수거나 저혈압, 레이노병, 근유통성경축, 또는 발기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교감신경계를 억제하는 약제는 적절하지
【뉴욕】미국신경학회(AAN)와 소아신경학회(CNS)가 유아경련 치료법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Neurology(2004;62: 1668-1681)에 발표했다.전향적 연구는 적어가이드라인 작성에 참여한 호주 로열소아병원 Mark Mackay박사는 “미국, 일본, 영국의 소아신경과의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상당히 달라 가이드라인을 만들게 됐다”며 가이드 제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유아경련은 4~6개월된 유아에서 발병하며 2~4세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드문 간질이다. 이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련은 미오클로누스 발작이나 강직성 발작과는 달리 처음에는 수축상, 이어 강직상이 길게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경련은 굴곡형·신전형·혼합형으로 나뉘는데 비대칭성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2003년 의약품동등성관리사업을 실시, 총 44개 성분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표준지침을 개정했다.지난해 총 34억원을 투입한 44개 성분에 대한 생동성시험 표준지침중 34개 성분은 용역연구를, 10개 성분은 기실시된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2002년 52개를 포함, 총 96개의 표준지침이 완성됐다. 표준지침에는 생동성시험시 미리 조사되어야 하는 반감기, 최고혈중농도 도달시간 등의 약물동태학적 파라메타 뿐만 아니라 혈액채취시간, 혈중분석방법 등 많은 정보가 수록됐다.식약청은 이번에 개정된 표준 생동성시험 지침이 본격 배포되면 제약회사들은 예비시험을 할 필요가 없고 평가기간과 비용부담도 줄어들어 생동성시험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생동성시험 표준지침에 따른 생동
【미국·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샌안토니오) 정신과 Charles Bowden 박사는 “양극성장애와 관련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에서 lamotrigine (Lamictal )을 이용한 유지요법은 급성의 조증(조울증의 한 상태) 에피소드 내지는 경조병(조울증의 한 상태) 에피소드를 치료받은 양극 I형 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기분장애의 재발 지연에 효과적”이라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69:392-400)에 발표했다. 역사적으로 획기적인 치료약이번 위약 대조시험에서는 18세 이상의 I형 양극성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lamotrigine 및 리튬의 기분장애 에피소드(우울 상태, 조상태, 경조상태, 혼합상태) 재발 지연 효과와 그 안전성을 18개월간 평가됐다
【뉴욕】 콜린에스터레이즈 억제제(cholinesterase inhibitor, ChEI)가 인지기능장애와 신경정신의학적 증상 및 기능장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JAMA(289:210-216)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메사추세츠종합병원(보스턴) Ni-Ha Trinh 박사팀이 경도∼중등도의 알츠하이머병(A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 밝혀졌다. 1개월 이상 치료례 대상자 일부 지표에서 개선 나타나박사는 이번 결과에 대해 “ChEI가 AD 환자의 신경정신의학적 증상과 기능 아웃컴(outcome)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박사팀은 1개월 이상 ChEI로 치료한 경도∼중등도의 AD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행/교차 위약 대조 이중맹검 랜덤화 시험(29건)의 결과를 분석했다. 대표
【뉴욕】 성오라프병원(노르웨이·트론헤임)신경학·임상신경생리학과 Erling Tronvik박사는 “매월 2~6회의 빈도로 편두통을 일으키는 환자에 고혈압치료제인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인 candesartan(상품명 아타칸드 아스트라제네카)을 투여하자 편두통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JAMA(289:65-29)에 발표했다.12주간 두통 평균일수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저하환자의 32~46%가 응답, 타제비해 안전성 우수이번 연구에서 candesartan은 위약에 비해 두통일수, 편두통일수 및 편두통발작 시간을 줄여주며 내성은 위약과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Tronvik박사팀은 18~65세의 환자 60례를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고 30례에는 candesartan 16mg정을 1일 1정 12주간 투여하고 이어 12
獨편두통·두통학회 발표 최신 가이드라인발치나 정신요법 도움 안돼부작용 근거해 증량 한계 확인해야치료효과 없으면 감압술 필요독일·괴팅겐- 삼차신경통에 대한 치료에서는 우선 약물요법을 실시해야 하며 여기에는 항경련제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언제 어떤 약물로 치료하면 좋은지 그리고 보존적요법이 주효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독일 편두통·두통학회에서 발표된 최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의문점에 대해 알아본다.삼차신경통환자는 저작(음식물 씹기)이나 발어(發語) 등의 약한 안면자극으로도 짧게는 몇초, 길게는 몇분정도 심한 통증으로 고통받는다.냉기, 표정 변화, 양치질, 정동적 스트레스 또는 모발 접촉 등도 발작의 트리거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진행성의
【독일·에어랑겐】 대상포진환자에 항바이러스 요법을 시작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의 발병위험을 낮춰 지속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에어랑겐대학 피부과 Vera Mahler박사와 Gerold Schuler교수는 『PHN의 증세가 나타나면 가능한한 빨리 관해시키기위해서는 8단계의 단계적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Hautarzt(52:464-471,554-573, 2001)에 설명했다. 제1단계에서는 5~9%의 리도카인(lidocain) 연고를 도포한다. 단, 눈의 근처에는 도포를 피해야 하며 전신성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간질환자에는 사용해선 안된다. 투여 후 2일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없으면 제2단계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대부분 아세틸살리실산)를 3~4일간 투여한다. 여기에서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제3
【미국 워싱턴 D.C.】 하버드대학 보건학부(보스턴) 모자보건 학과 교수이자 연방예방접종안전성심사위원회(ISRC) Marie McCormick위원장은 미국의학연구소(IOM)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연구 보고서에서 『소아용 백신에 유기 수은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방부제로 사용McCormick 위원장에 의하면, 세균이나 곰팡이에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약회사가 백신에 티메로살 (thimerosal)등의 물질을 방부제로 첨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ISRC의 19명 위원은 모두 제약회사와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메로살은 유기수은 화합물의 일종으로 체내에서는 에틸 수은과 티오살리실산염으로 대사된다. 티메로살은 1930년대부터 백신에 방부제로서 첨
【베를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약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거나 환자에 맞지 않게 되었다면 식습관이나 약제의 복용습관이 바뀐때문일수도 있다.독일 소비자건강보호·수의학연구소(베를린)의 Ursula Gundert-Remy교수는 『이러한 변화에 의해 대사가 상당히 어지러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Internistische praxis(41:369-376)에서 지적했다.공복시와 만복시 효과 달라식사가 약제에 미치는 영향은 복약시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다. 대부분의 약제에서는 공복시에 복용하거나 또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데 큰 차이가 발생한다. 즉 만복시에는 위가 비워질때까지 잠시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공복시에 복약하면 소장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보다 좋고 신속하게 흡수된다.Gundert-Remy교수는 여기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