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휴스턴-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에서는 유전자에 이상을 가진말초혈액 단핵세포(Circulating genetically abnormal cell;CAC)가 검출되며 아울러 NSCLC이 진행하면CAC수도 늘어난다고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휴스턴) 병리학 러드 카츠(Ruth L. Katz) 교수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NSCLC 환자의 CAC수는 임상자원자로 구성된 대조군에 비해 몇 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특별한 말초 혈액 단핵 세포를 검출카츠 교수는 이번에 형광 in situ 하이드리다이제이션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 FISH)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NSCLC에 나타나는 CAC를 발견했다. 이 방
전이를 보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RCT)결과 진단 후 조기에 완화치료를 시작한 군에서는 표준치료군에 비해 삶의 질(QOL)과 기분장애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생존기간도 유의하게 연장된다고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제니퍼 테멜(Jennifer S. Temel)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1차 화학요법에 버금가는 치료모델 평가테멜 교수에 의하면 비소세포폐암은 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고 진단 후 잔존수명은 약 1년정도로 알려져 있다. 교수는 이전에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진단 후 조기 완화치료를 설명할 수 있으며, 환자 역시 만족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이번 검토에서는 비맹검하 RCT를 통해 진단 후 조기에 전문팀으로
시카고-수술받지 않으면 예후가 더 나빠지는데도 불구하고 조기 폐암환자가 수술을 받지 않는 환자가 적지 않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 세실 쉡스 보건복지연구센터 새뮤얼 사이커트(Samuel Cykert) 박사는 "수술을 거부하는 이유로는 예후에 관한 오해, 환자-의사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이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이러한 거부율은 특히 미국흑인환자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회피율 38%폐암은 미국에서 암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사이커트 박사는 "스테이지I/III인 비소세포폐암에 대해서는 수술에 의한 절제가 치유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이며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수술받지 않는 환자의 생존기간(중앙치)은 1년 미만이다. 이처럼 생존기간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지 않는
순환기치료제를 접고 항암제 사업에 올인하기로 한 화이자의 첫 발걸음이 가볍다.한국화이자 항암제 사업부는 23일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2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이미 ASCO를 통해 유명세를 탄 크리조티닙에 대해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ALK(역형성림프종 키나아제) 융합유전자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조티닙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이 효과를 경험했고(약 90%의 종양조절률, 57%의반응률), 종양 크기축소 결과를 보이는 등 ‘크리조티닙’의 우수한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방 교수는 "당시 ASCO에서 1상에서 아주 좋은 효과가 나타나 3상은 필요하지 않을것이라고도 생각했으며 이는 나만이 가진 생각이 아니었다"면서 크리조티닙
특정 유전자가 변이된 진행성 폐암환자에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를 투여하면 일반 항암제 보다 생존기간을 2배 늘릴 수 있다고 일본 토호쿠대학 연구팀이 New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또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간질성 폐렴의 부작용도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간질성폐렴의 기왕력자를 제외할 경우 새로운 치료법으로서 권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2006년 이레사 임상시험에 착수한 연구팀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230명의 절반에 처음부터 이레사를 투여하고 나머지 절반에는 항암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다음부터 이레사를 투여했다.그 결과, 처음부터 이레사를 사용한 경우의 평균 생존기간은 30.5개월로 항암제만 사용한 군은 13.9개월에 비해 약 2
지난 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46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의 논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방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진행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에서 새로운 분자표적치료제인 anaplastic lymphoma kinase(ALK)억제제 PF-02341066(crizotinib)가 가진 뚜렷한 항종양효과에 대한 것이었다.논문에 따르면 신규 융합형 유전자 EML-4-ALK를 가진 NSCLC환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조티닙의 제2상 시험의 최신 결과에서는 객관적 주효율(ORR), 질환진행 조절률(DCR)이 각각 57%, 87%로 양호했다.폐암 개별화 치료에 기대크리조티닙은 간세포증식인자(HGF)의 수용체인 c-MET와 EML-4-ALK의 수용체 티로신키나제의 양쪽을 억제하
동아제약이 도세탁셀 성분의 항암치료제 '모노탁셀'을 출시했다. 이 약물의 특징은 주사 전 본액과 용매의 혼합과정(pre-mix조제)이 필요 없어 투약이 간편하다는 점이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의 삼수화물과 달리 무수물을 사용해 특허권 분쟁에서도 거리가 멀어 빠른 시장점유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적응 대상 암은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두경부암, 위암, 식도암 등 7가지 암치료에 사용된다.동아제약은 1990년 국산 신약후보 1호 항암제 DA-125 후보물질 도출한 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반월산업단지에 EU-GMP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수출용 원료인 에피루비신 등을 생산하기시작했다.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가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46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 논문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 2010 ASCO 총회(Plenary Session)에서 발표됐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찰스 루(Charles Lu) 박사가 수술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상어연골추출물(AE-941)의 예후 개선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제3상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립암연구소공식저널인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보고했다.이 결과는 다음달 4일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도 발표된다."과학적 증거가 없다"이 센터는 지금까지 화학적 방사선요법을 받은 수술불가능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AE-941의 제1상, 2상 시험을 최초로 실시했지만 모두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한편 폐 및 신장암에 대한 조기 제1상, 제2상 시험에서는 AE-941 고용량 투여에서 약간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이 센터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수술가능한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술후 보조화학요법이 생존율을 높여준다고 국제공동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여러 무작위비교시험(RCT)을 통해 수술 가능한 NSCLC에 대한 술후보조화학요법의 효과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화학요법의 효과를 확인하는 메타분석을 실시했다.대상은 1965년 이후에 실시된 수술+술후화학요법과 수술단독, 수술+술후방사선요법+화학요법과 수술+방사선요법을 비교한 RCT. 주요 엔드포인트는 전체 생존으로 했다.수술 단독군과 화학요법 추가군을 비교한 RCT는 34건(환자수 8,447례)이고 화학요법을 통해 유의한 이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해저드비(HR)0.86,P<0.0001].5년 생존율은 수술 단독군이 60%, 화학요법 추가군이 64%였다. 수술+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나쁜 폐암 환자의 경우에도 표적치료제를 투여하면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이진수 원장팀은 입원 치료가 필요할 만큼 상태가 나쁘고 항암치료도 받을 수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표적치료제인 이레사를 투여받은 환자 74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2010년 3월호에 발표했다.이번연구에 따르면 전체 환자에서는 27%의 종양감소 효과와 32일간의 무병 진행기간, 61일간의 생존기간을 보인 반면 선암종·비흡연 여성 환자에서는 50%의 종양감소 효과와 130일간의 무병 진행기간, 236일간의 생존기간을나타냈다.이진수 원장은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 더
시카고-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약 800례의 유전적 데이터와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이 및 남녀별 무재발 생존기간과 관련하는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이 발견됐다고 듀크대학 윌리엄 모스테르츠(William Mostertz)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유전자 프로파일 차이 검토폐암의 5년 생존율은 15%에 불과하며 미국 암관련 사망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2009년에는 약 15만 9천명이 폐암으로 사망했고 21만 9천명 이상이 폐암으로 신규 진단됐다.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환자의 약 절반이 여성이며 약 30~40%가 70세 이상이고 그리고 85% 이상은 NSCLC다.모스테르츠 교수는 “임상·병리학적 인자(나이, 조직상, 흡연경력, 성별 등)의 관련성이 크다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임상병리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