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관련된 책들이 서점가를 점령하고 있다. 경제적 빈곤, 취업난 등의 영향으로 젊은층의 우울증이 크게 늘어난 현실이 반영된 셈이다. 실제로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2년 대비 2016년 우울증 환자 수는 유독 20대에서만 22% 급증했다. 30대에서도 1.6% 늘어났다.이렇듯 우울증 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항우울제 복용량은 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아직까지도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우울증은 흔히 마음
자녀를 5명 이상 출산한 여성은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유산 경험자에서는 비경험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절반이나 낮았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한국과 그리스 여성의 출산과 유산 경험이 노년기 알츠하이머병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 미국 신경학저널인 Neurology에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과 출산, 유산시 변화하는 성호르몬의 변화 탓이다. 각 호르몬이 알츠하이머병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하지만
▲일 시 : 2018년 8월 22일(수) 오후 2시▲장 소 : 이산대강당▲제 목 : '암환우를 위한 마음치유'▲문 의 : 홍보협력팀(053-620-4412)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교수가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IACAPAP) 부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4년이다.
서울대병원이 7월 17일 진료과별 과장 보직인사를 발표했다.△내과 윤정환(신임) △외과 박규주(신임) △흉부외과 김영태 △신경외과 김승기 △정형외과 이명철 △성형외과 장학(신임) △산부인과 박중신(신임) △소아청소년과 김기중(신임) △피부과 정진호 △비뇨의학과 오승준(신임) △안과 박기호 △이비인후과 이재서(신임) △정신건강의학과 강웅구 △신경과 김만호(신임) △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 △가정의학과 박상민 △응급의학과 신상도 △재활의학과 정선근 △영상의학과 정진욱(신임)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핵의학과 강건욱 △진단검사의학과 이동순
인삼을 5년 이상 장기 섭취하면 인지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인삼 섭취량과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추적해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Therap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노인 6,422명. 이들을 2010년부터 2016년까지 2년 간격으로 추적관찰했다.인삼 복용량과 기억력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있었지만 대상자는 35~80세로 연령대 범위가 넓은 만큼 노인층에 특화시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인삼 복용기간을
전북 익산의 응급실에 이어 진료실에서도 의료진이 폭행당하는 일이 잇달아 발생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강릉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 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조현병 진료를 받아온 환자로부터 구타당했다.가해자는 피해 의사가 내린 장애등급 진단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3등급 판정을 받아 장애수당이 깎인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이번 범행이 발생하기 전 임 모 전문의는 가해자의 가족들로부터 전화로 지속적으로 살해 협박을 받아왔으며 급기야 6일 오후에 가해자가 진료실에 들어와 망치를 휘둘렀다. 가해자는 살인전과로
조현병(정신분열증)의 발생 원인은 뇌시상의 미세구조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1저자 조강익 연구원)은 조현병 초기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를 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뇌의 시상은 뇌속 여러 부위를 연결하고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조현병 환자에서는 시상이 작아지고 다른 부위와 연결이 감소된다고 보고됐지만, 시상 내부 미세구조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게 없다.연구팀은 발병 1년 미만의 조현병 환자를
▲일 시 : 2018년 7월 6일(금) 오전 10시▲장 소 :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제 목 :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문 의 : 정신건강의학과(02-2626-1230)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전국 13개 주요 병원에서 조현병 환우를 위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 ‘청년마당’을 실시한다.‘청년마당’은 질환 정보와 약물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우와 그 보호자가 질환을 이해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특히 청소년 시기 및 20~30대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 특성을 반영해 ‘청년’과 사람들이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놀이터인 ‘마당’을 결합한 것으로 조현병 환우들이 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근희 전공의가 2018년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치매에 걸리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치매 유병 및 발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의 분석 결과를 노화와 질환(Aging & Disease) 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치매에 걸린 노인은 사망위험이 1.7배에서 최대 6.3배까지 높아진다. 미국에서도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사망원인의 6위를 차지한다.이번 연구대상자는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에 참가한 노인 6,752명. 치매 정도에 따라 정상인
수술 등으로 전신마취한 노인에서는 인지기능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 한림대 생사학연구소 김태미 교수, 분당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코호트로 전신마취 경험과 치매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성인 남녀 21만 9,423명. 연구팀은 이들을 전신마취 경험자군(4만 4,956명)과 대조군(17만 4,469
조현병치료약물 아리피프라졸에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PET(양전자 단층촬영)로 아리피프라졸의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중개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아리피프라졸은 도파민 분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항정신병 약물로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에 사용돼 왔다.이 약물은 최근 환청, 망상 같은 양성증상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감정과 행동이 둔해지고 의욕이 저하되는 음성증상, 그리고
중앙대학교병원이 6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기관인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에 선정됐다.이 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기도자 가운데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를 지속적으로 상담 및 관리하고 퇴원 이후에는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 연계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팀이 6월 1일 2018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회(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비롯해 총 3개의 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신체증상장애와 주요우울장애의 휴지기 뇌파 theta 동시성의 특성 비교 연구'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종현 교수가 6월 1일 한국정신신체의학회에서 정신신체의학에 관한 창의적이고 유용한 연구활동으로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루고, 의학 및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았다.
가상현실(VR)과 모션 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팀이 삼성전자, CJ 포디플렉스 사업팀과 함께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상현실 기반 'VR-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개발했다.교수팀은 9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8에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VR을 보면서 스스로 긴장이완 훈련이 가능하고, 모션체어 연동 방식의 4D 형태인 만큼 몰입감도 높였다. 연구팀은 "VR에서 흔히 나타나는 어지러움증
국립중앙의료원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1주년을 기념해 5월 2일 오후 2시부터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자살의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제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NMC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이라는 주제를 유가족의 목소리, 전문가의 의견, 현장에서의 실태 등 다각도의 관점에서 다루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발전적인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 내용 -1부- △자살 유가족의 목소리(김혜정 유가족 대표) ▲자살의 실태와 예방을 위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전문의 윤리교육 강화 계획을 밝혔다.최근 학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연예인의 정신과적 소견을 언급해 물의를 빚은 회원을 제명한 바 있다.학회는 19일 춘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신건강의학과만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교과성 편찬 및 인권교육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특히 2020년도 전문의 시험부터 윤리와 관련된 객관식 문항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체 문항의 약 20%가 윤리 관련 문제로 할당된다.한편 이번 춘계학회의 슬로건으로 '전환의 시대, 마음과 뇌'로 정하고 청소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