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혈관조영법과 정확도 동일조영제 · 알레르기 부작용도 없어녹내장의 원인인 '시신경 혈류 저하'를 촬영만으로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팀은 시신경 혈류저하를 보인 녹내장 환자에게 인체 조직의 단면영상을 얻는 빛간섭단층촬영 기술로 시신경 혈류 관찰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안과학(Ophthamology)에 발표했다.기존 관찰방법은 조영제를 주입해 시신경 혈류저하 유무를 파악하는 침습적 검사법이었다. 환자에 조영제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있으면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시신경 혈류가 저하된 녹내장 환자 30명. 연구팀은 기존의 침습적 검사인 인도시아닌그린(특수 형광물질로 조영제의 일종)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가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거나 치료가 부적절한 2세 이상 소아 환자의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약물로 EU 승인을 받았다.포도막염은 홍채, 맥락막 및 눈에 있는 모양체를 포함한 포도막의 염증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백내장, 녹내장, 낭포성 황반부종(CME)을 포함한 시력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소아 포도막염 환자의 25-30%에서 심각한 시력상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이 질환을 앓는 아동의 시력 보존을 위해서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수다.독립 데이터 안전성 및 모니터링 위원회(IDSMC)는 무작위 배정한 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동반한 포도막염 환자 90명이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휴미라를 투여했을 때 위약군 대비 눈 염증 조절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류마티스, 암치료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금나노입자가 황반변성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노영정 교수와 대전성모병원 강승범 교수팀은 금나노입자를 쥐 안구에 주입해 습성황반변성의 원인이 되는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을 현저하게 억제할 수 있다고 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에 발표했다.노인성 황반변성은 맥락막신생혈관 유무에 따라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된다. 습성은 황반부 아래에 위치한 맥락막에서 신생혈관이 생겨 황반부 출혈이나 부종을 유발해 수개월 내에 실명할 수도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서구에서 실명 1위 질환이며 국내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연구팀은 총 40마리의 실험용 수컷 쥐를 대상으로 레이저 광응고법
로슈의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미FDA로부터 근시성 맥락막 혈관신생에 치료할 수 있는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지난 2006년 허가를 받은 루센티스는 이번이 다섯번째 추가 적응증이다.루센티스는 근시성 맥락막 혈관신생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동윤 교수는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유럽시과과학회(EVER)에서 발표한 '중력의 급 증가 전후 맥락막 두께 및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변화에 대한 분석(Assessment of choroidal thickness and retinal nerve iber layer thickness before and after G training using 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이 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이영환) 안과 이준엽(36) 교수가 9월 8일 열린 제16회 유럽망막학회(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016년 세계안과연구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5만달러의 연구비도 지원받게 됐다.이 교수는 '황반변성과 당뇨황반부종의 발병기전으로서의 혈관주위세포 관련 맥락막병증'이라는 연구주제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대되는 연구를 제안한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이 상은 바이엘사가 후원하고 있다.
바이엘의 안과질환치료제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가 일본후생노동성으로부터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형성에 대한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아일리아는 이미 일본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망막중심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이번 승인은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MYRROR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안과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병적 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이번 승인으로 루센티스는 국내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 손상, 망막중심정맥폐쇄성 및 망막분지정맥폐쇄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 손상에 이어 네 번째 망막 질환 적응증을 승인 받은 최초의 유일한 망막 질환 치료제가 됐다. 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는 병적근시 환자를 대상으로 한 RADIANCE 임상 결과.이 연구에 따르면 루센티스는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에서 현행 표준 치료제인 비쥬다인(베르테포르핀 광역학요법)에 비해 신속하고 뚜렷한 시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미FDA는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를 안구 질환과 관련해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했다.이로써 휴미라는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 후부 포도막염, 전 포도막염, 만성 비 감염성 전부 포도막염 등의 질환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포도막염은 중증 염증성 안구질환으로 홍채나 모양채, 맥락막 등에 생긴 염증을 의미한다.애비브측은 이 외에도 비 감염성 각종 포도막염에 대해 휴미라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5월 1일자로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이며, 투여 횟수는 환자당 총 10회 이내이다.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로 투여량은 2mg(50μL와 동일)이다. 치료 첫 3개월동안 매달 투여하고,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 2 mg을 투여한다.투여 후 다음번 투여까지 별도의 모니터링이 필요 없다. 보험급여 약가는 아일리아 1 vial (0.278ml)당 99만6,243원이다.
국내 골퍼들의 안외상 원인 가운데 40%는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골프공 안외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22명 중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경우(self-injury)가 8명으로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했다는 ‘골프공 관련 안구 부상의 특성과 예후’ 결과를 Eye에 발표했다.특히 골프 연습장(7명)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야외 필드에서는 1명으로 적었다.야외에서는 남의 골프공에, 실내에서는 자신이 치는 공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우 교수는 설명했다.골프공 안외상 환자의 4명 중 1명은 안구가 파열돼 안구를 적출했다. 또한 환자의 약 절반(10명, 45%)은 안와골절, 맥락
한국노바티스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최근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으로 인한 시력 손상 치료제로 승인권고 받았다.맥락막 신생혈관은 고도 근시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심할 경우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로 50세 이하에서 발생한다. 또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장기간 예후가 나쁘고, 환자의 약 90%에서 5년 후 심각한 시력 손상을 입게 된다.노바티스는 자사가 후원한 RADIANCE의 임상결과 루센티스가 표준치료제인 비쥬다인®(베르테포르핀 광역학요법)에 비해 뚜렷한 시력개선효과를 나타낸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을 신청했다.한편 루센티스는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고,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당뇨병성 황반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이병로 교수팀이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 까지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09회 대한안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율산 학술상’ 과 ‘율산 포스터 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율산 학술상’은 작년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 또는 전임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인 신중원 전공의는 책임저자인 이병로 교수와 함께 ‘빛간섭단층촬영기로 맥락막 두께와 부피 지도를 구현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논문을 안과 영역에서 최고의 저명지인 ‘Ophthalmology’ (IF 5.454) 에 개재하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또한, 이병로 교수팀(이병로 교수, 신용운 교수, 서 샘(R4)) 은 ‘보그트-고야나기-하라다 병에서 맥락막 층의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에 대한 내용으로 포
담배를 피는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에 비해 노인성황반변성(AMD)이 발병할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피터 게흐바츠(Peter Gehlbach) 교수팀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Ophthalmology에 밝혔다.교수팀은 AMD를 앓고 있는 남녀 279명과 대조군 1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흡연그룹에서는 AMD의 발병률이 40%인데 반해 흡연그룹에서는 7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비흡연그룹에 비해 4배나 높은 발병률일 뿐만 아니라, 망막출혈을 유발하는 결절맥락막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 위험 또한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또한, 흡연
시카고-위스콘신대학 안과학 시각과학 로널드 클라인(Ronald Klein) 교수는 2005~2008년의 40세 이상 미국인의 노인황반변성(AMD)의 유병률을 6.5%로 추정하고 15년전에 비해 유병률이 줄어들었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발병 관련 인자에 노출 줄어새로운 약물과 수술이 개발되는데도 불구하고 AMD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실명 원인 가운데 하나다.미국의 AMD 유병률은 1988~94년의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III 이후에 보고되지 않아 클라인 교수는이 조사의 데이터를 통해 최근 유병률을 추정해 보았다.이번 연구에서는 2005~08년에 실시한 NHANES의 40세 이상 참가자 7,081명을 대상으로 양쪽 눈의 안저 사진이 분석됐다. 디지털
시카고-초기 노인황반변성(AMD)은 흡연과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 수치 등 개선이 가능한 위험인자와 관련한다고 위스콘신대학 안과학 로널드 클라인(Ronald Klein) 박사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AMD는 55세 미만에서는 드물며 그 이후에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이다.넓은 연령층에서 징후 조사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AMD의 이환 상황의 조사 대상자는 대부분 중고령층에 한정돼 있었다.클라인 박사는 "40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환 상황은 정확히 조사되지 않고 있다. 폭넓은 연령층에서 다양한 위험인자와 AMD의 관련성을 이해하고 비교적 젊을 때 AMD 발병에 관여하는 위험인자를 발견하는데는 이러한 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사는 위스콘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가 실명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서울대 유형곤 교수팀이 Journal of Ocular Pharmacology and Therpeutics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UDCA/T-UDCA(UDCA가 인체로 들어가 일부가 타우린과 결합돼 변환된 것)가 맥락막 속에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시키고 신생혈관 조직의 크기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또 망막허혈이 손상된 동물모델 실험에서도 T-UDCA가 조직형태학적으로 망막세포의 손상을 줄여주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UDCA 및 T-UDCA를 황반변성, 망막병증, 망막색소변성증 등의 안과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시카고 - 망막 밑에 나타나는 편평한 색소성 양성종양인 맥락막모반이 악성흑색종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7가지 인자가 발견됐다.토마스제퍼슨의대 윌스아이연구소 캐롤 쉴즈(Carol L. Shields) 박사는 연속 2,514안(眼)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인자를 확인했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인자가 3개 이상이면 검진맥락막악성흑색종의 조기 발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모반과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양성의 맥락막모반과 작은 악성흑색종의 특징에는 색, 발병부위, 크기 등 공통점이 많다.수천개에 이르는 맥락막모반 중에서 작은 악성흑색종을 1개 발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백인 6%에 맥락막모반이 나타나고 모반 약 8천개 당 1개가
독일·뷔르츠부르크 - 안과에서 말하는 응급사태란 대부분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증상은 아니다. 하지만 급격한 시력저하와 안구 통증 만큼은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율리우스맥시밀리안대학 안과 볼프강 슈레이더(Wolfgang F. Schrader) 교수는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시력 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Therapeutische Umschau에서 강조했다.동맥폐색 10시간 이내 처리갑자기 눈에 통증도 없이 시력이 낮아졌을 경우에는 혈관이나 망막박리를 의심해야 한다.동맥폐쇄는 통증없이 시력이 낮아지거나 시야가 심하게 좁아지는게 특징이다. 이 '눈의 졸중발작'의 예후는 좋지 않으며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한 시력장애가 남기 때문에 약간이나
시카고 - 안질환인 노인황반변성(AMD)의 유병률이 2050년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서치트라이앵글연구소 인터내셔널의 데이빗 레인(David B. Rein) 박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치료법을 활용하면 이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진행억제 효과에 기대AMD는 눈의 망막 영역인 황반이 퇴화되면서 발병한다. 레인 박사팀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2000년에 175만명이 실명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박사팀은 “AMD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같이 높아지는데 60세 미만에서는 1%도 되지 않는 반면 80세가 넘으면 5% 이상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AMD와 이로 인한 병적 상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