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가 지난 1일 이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대상은 이명 치료에 관여하는 모든 임상의사로서 주로 지속성(6개월 이상)이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명을 앓는 18세 이상의 환자 관리에 관한 권고를 담고 있다.이 가이드라인은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됐다.이명은 삶의 질(QOL)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미국성인의 이명 이환율은 10~15%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는 제대로 된 진료 가이드라인은 없었다.이명은 이환율 높고 개인·사회경제적 부담도 큰 질환이명이란 실제로는 없는 소리가 들리는 현상이다. 신경장애로 인한 감음난청과 함께 발현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들리는 소리도 각양각색이다.미국 성인 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정수 교수(외과)가 최근 세계두경부외과학회(IFHNOS) 두경부외과 분야 창립 100주년 기념 100대 인물에 선정됐다.박정수 교수는 국내 최고의 갑상선외과 분야 명의로 손꼽히고 있으며, 1980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만5000례 이상의 수술실적과, 갑상선암 수술 후 20년 생존율 90% 이상, 합병증 0.3%의 경이적인 수술성적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두경부외과학회는 미국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두경부외과를 개척한지 100년 째 되는 해를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제 5차 학술대회에서 두경부외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 100대 인물을 선정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유창환 촉탁의가 지난 2월 14일(금)~15일(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제45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최종욱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은 두경부암의 치료 수준 발전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인 비암성 건강인자(Non-cancer health event)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생존율의 향상을 위한 환자들의 비암성 건강 위협 요인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제시함으로써 종양학의 권위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됐다.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영모 교수가 대한 두경부 외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Head and Neck Surgery, KSHNS)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영모 교수는 두경부 연구에 대한 그간의 학문적 노고와 학회에서 다양한 이사직을 수행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임기는 2년.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임재열 교수가 지난 2010년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된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방사선 유도 타액선 기능저하 치료를 위한 타액선 특이 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이란 주제의 연구논문으로 동아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임상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 판에 등재된다.임상철 교수는 현재 대한이비인후과학과, 대한비과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비종양, 두개저종양, 부비동염 등을 포함한 비과 질환 등을 전문치료하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가 2월 27,28일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선임됐다.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귀지로 귀가 막히는(이하 이구색전) 환자를 분류하는 최초의 포괄적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증상에 대해 임상의사가 증거에 근거한 치료를 하도록 강조하고, 귀지가 청각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음을 환자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미국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가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2008; 139: S1-S21)에 발표했다.가이드라인 작성 위원회 멤버인 뉴욕주립대학의료센터 리처드 로센펠드(Richard Rosenfeld) 박사는 “매년 약 1,200만명의 미국인이 귀지로 귀가 막히거나 귀지과다로 병원을 찾고 있으며, 연간 약 800만건의 귀지제거술이 실시되고 있다.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치료에 따른
【독일 만하임】 항균제에 스테로이드를 병용해야 할까. 얼마동안 해야 할까. 곧바로 수술해야 하나.- 비부비강염을 치료할 때 고민되는 사항이다. 독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가 비부비강염 가이드라인을 새로 발표, 이러한 의문에 답하고 있다. 만하임대학 이비인후과 보리스 스턱(Boris A. Stuck) 교수는 이 가이드라인의 내용에 대해 HNO(2007; 55: 758-777)에 소개했다. 마크로라이드계 약제에 항염증 작용만성 비부비강염은 급성보다 발견하기 어렵다. 증상은 비(鼻)호흡장애, 두통, 안면통, 후각장애, 재채기, 콧물 등 부비강염으로 의심될 정도로 비특이적이다. 이 때 영상소견(CT, MRI, 내시경, 초음파)이 확정 진단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진단이 확정되면 보존요법이나 수술 중 한 쪽을 선택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국에서는 약 5,000만명이 폐색성 수면시 무호흡(OSA)에 걸려있어, 코골기를 예방하는 지속양압호흡(CPAP) 장치 사용도 이제 익숙한 광경이 되고 있다. 영국의 크로스하우스병원 스튜어트 로버트슨(Stuart M. Robertson) 씨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방지 구강내 장치와 코 마스크를 비교한 무작위 시험에서 대상자 전체가 구강내 장치의 사용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AAO-HNS)에서 발표했다. Chest도 같은결과 게재CPAP 장치보다 침습성이 낮은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연구에서는 (1)구강내 장치의 사용 (2)혀 기저부가 내려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예방하는 저침습적인 혀 기저부 고주파 어블레이션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신시내티대학의료센터 데이비드 스튜어드(David L. Steward)교수는 갑상선 결절을 가진 환자를 검사하기 위해 방사선 전문의에 보낼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스튜어드 교수는 또 천자흡인 세포진은 진찰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AAO-HNS)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는 갑상선 세포진 시행례를 검토하여 진찰실내 세포진에서 어느정도의 빈도로 적절한 시료가 채취되는지를 판정한 것이다. 교수에 따르면 447명을 분석한 결과, 진찰실내 초진 시에 92% 이상의 빈도로 적절한 검체가 채취되고 있음이 발견됐다. 따라서 환자가 생검을 위해 방사선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가 따로 진찰받을 필요는 없다고 교수는 설명했다.
【독일 뮌헨】 안면신경 마비환자에 식사가 즐겁지 않다고 호소할 경우 미각에 이상이 발생했을 우려가 있다. 제네바대학(스위스) 바실 랜디스(Basile Landis) 박사는 안면신경마비와 미각장애의 관련성에 대해 제78회 독일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에서 보고했다. 특발성 말초성 안면신경마비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이상 미각증(금속맛)과 미각소실증(정량적 미각의 저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마비측의 미각이 유의하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됐다. 전체의 30%에서 일측성 미각 감퇴가 나타났지만, 나머지 70%에서는 미각 감퇴는 나타나지 않았다. 미각 감퇴와 “맛이 변화했다”, “금속 맛이 난다”고 호소하는 이상 미각증과는 관무관했다. 게다가 연령과 성별은 미각장애의 발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독일 뮌헨】 쾰른대학 이비인후과 마르쿠스 스테너(Markus Stenner) 박사는 “후각장애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와 항균제의 병용투여가 효과적인지 여부는 초기치료시 스테로이드의 전신 투여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다르다”고 78회 독일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 80명 이상의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테로이드 전신투여에 양호한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는 계속 실시된 스테로이드와 네오마이신의 장기적 국소 병용투여시 뛰어난 치료성과가 유지됐다. 스테너 박사는 스테로이드의 전신투여가 효과적이지 않았던 환자라도, 2개 약제를 장기간 국소투여하여 개선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박사는 “스테로이드 불응성의 후각장애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와 항균제를 병용투여해 얻어진 성과는 이 약의 항염증 효과로
【독일 뮌헨】 드레스덴대학병원 이비인후과 토마스 훔멜(Thomas Hummel) 교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자신의 후각을 믿을 수 없는 독일인이 많으며 미각 역시 결코 좋은 상태는 아니다”고 독일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 제78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교수는 25∼75세 도르트문트 시민에서 1,312명을 무작위로추출하여 후각과 미각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3.6%에서 후각 기능이 없어졌으며 약 18%에서는 후각 기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각에서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났으며 피험자 5명 중 1명은 4개의 기본 미각(단맛, 신맛, 짠맛, 쓴맛) 중의 하나를 인식할 수 없었다고 한다. 후각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진다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미각과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서울대병원 김광현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6월 2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3차 국제두경부종양학회연합회 세계학회’ (3rd World Congress of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ead and Neck Oncologic Societies) 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2010년 6월 1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서울대회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주관으로 대한두경부외과학회와 대한암학회의 후원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으로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백정환 이비인후과 교수가 선출됐다.1986년 미국 슬론 캐터링암센터 자스틴 사하 박사가 설립한 국제두경부종양학회는 두경부암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외과, 치료방사선과, 종양내과 및 재건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하는 학회로서 전세계 2
【로스엔젤레스】 매사추세츠주 안·이병원과 하버드대학 니콜라스 부사다(Nicolas Busada) 박사는 “환자 나이에 따라 부비강염의 증상과 치료결과에 차이가 있다”고 미국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에서 보고했다.부사다 박사는 성인 염증성 부비강질환자 514명을 수진 당시의 나이에 따라 18~39세를 1)군(203명), 40~59세를 2)군(213명), 60세 이상을 3)군(98명)―등 3개군으로 나누고 증상과 치료결과를 비교했다.1)군은 3)군에 비해 안면통과 비루가 많은 반면 3)군은 1)군에 비해 후각장애가 많았다. 또 천식을 제외한 환경 알레르기는 3)군보다 1)군과 2)군에 많았고 비중격만곡, 수포성갑개(concha bullosa), 할러봉소(haller cell), 비제봉소(agger nasi cell
【뉴욕】 에비던스에 기초한 부비강염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AAAAI), 미국이비인후알레르기학회, 미국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AAOHNS),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CAI), 미국비과학회 등 5개 학회가 공동으로 만든 전문위원회에서 부비강염의 정의가 내려졌다.알레르기·면역질환, 이비인후과, 감염증, 방사선과 전문의 30명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만든 이 가이드라인에는 부비강염의 주·객관적인 진단·평가방법도 들어 있다.병태에 따라 4가지 분류전문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정의는 부비강염을 치료하는 의사나 연구자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부비강염은 1)급성(세균성) 부비강염 2)폴립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부비강염(CRS) 3)폴립이 동반되는 CRS 4)알레르기성 부비강진균증(
【미국·피닉스】 여성 가수의 성대수술은 월경 전기를 피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에서 보고됐다. 프랑스 파리병원 Jean Abitol 박사는 월경전 음성 증후군(PVS)에 이환된 여성 187례(21∼42세)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Abitol 박사팀이 월경 전기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학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성대 부종이 나타났으며 성대 점막의 비후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 성대가 피로하다는 소견이 확인됐다. 또한 월경 주기인 15∼20일에 실시된 수술은 수기의 정밀도도 확실하고 회복도 빠르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한편 다른 시기에 실시된 수술에서는 성대의 부종, 출혈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치유될 때까지 걸린 시간도 길었다. 박사팀은 “월경 전기에 여성성악가의 성대 수술을 하는 것은
【미국·올랜도】 로욜라대학의료센터 Sam Marzo 교수와 Brian Herr 박사팀은 돌발성 난청에 대해 내이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방법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미국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47%서 청력 개선 이과(耳科)에서는 심각한 응급사태는 적지만, 중증이고 심재성 돌발성난청의 치료는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이 질환의 통상적인 치료법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전신 투여에 모든 환자가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몇몇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을 통해 내이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입하면 청력을 양호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질환을 가진 환자는 10만명 당 5∼20명으로 드물기 때문에 임상시험은 소규모인데다 그 수도 적어 내이에 대한 약제의 최적인 주입법
【시카고】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광역 항균 스펙트럼인 플루오로퀴놀론계항균제 gatifloxacin(Tequin)이 소아의 재발·난치성 급성중이염(AOM)의 치료에 안전·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소아에서의 차세대 플루오로퀴놀론의 최초 임상 제II상시험이다. 소아에 대한 적절한 사용에 의의 AOM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병원체인 폐렴연쇄구균에 감염된 환아 중 평가가능한 증례에서는 치유율은 91%(30/33)였다. 이 연구에는 생후 6개월~7세된 소아 254명이 등록됐다. 이 중 유효한 데이터는 223명이었다. 그 가운데에서 47%(104/223)가 재발성 중이염, 30%(68/233)는 치료 실패, 18%(41/233)는 그 양쪽이라고 판정됐다. 가장 많이 나타난 약제관련 부작용은 구토(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