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쾰른대학 이비인후과 마르쿠스 스테너(Markus Stenner) 박사는 “후각장애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와 항균제의 병용투여가 효과적인지 여부는 초기치료시 스테로이드의 전신 투여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다르다”고 78회 독일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

80명 이상의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테로이드 전신투여에 양호한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는 계속 실시된 스테로이드와 네오마이신의 장기적 국소 병용투여시 뛰어난 치료성과가 유지됐다.

스테너 박사는 스테로이드의 전신투여가 효과적이지 않았던 환자라도, 2개 약제를 장기간 국소투여하여 개선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박사는 “스테로이드 불응성의 후각장애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와 항균제를 병용투여해 얻어진 성과는 이 약의 항염증 효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