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주일에 3번 주스를 마시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밴더빌트대학 내과 퀴 다이(Qi Dai) 교수에 따르면 일본계 미국인 1,8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역학조사인 Kame 프로젝트에서 주 3회 이상 야채 또는 과일주스를 먹으면 발병 위험을 76% 낮출 수 있다. American Journal of Medicine(2006;119:751-759)에 발표된 이번 결과는 AD의 유전자 마커를 가진 사람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어떤 주스가 효과적인지 종류에 대해서는 연구과제다.포리페놀에 주목Kame 프로젝트는 1992~94년에 등록을 시작한 시험이다. 등록 당시 인지증(치매) 징후를 보인 피검자는 전혀 없었다. 등록 후 2001년까지 2년마다 추적관찰을 하고 주스
【뉴욕】 치매(인지증)으로 진행한 건망증성 경도인지장애(MCI)의 신경병리학적 결과는 균일하지 않다는 견해가 나왔다.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알츠하이머병연구센터 그레고리 지카(Gregory A. Jicha) 박사는 지역공동체에서 실시한 사후 뇌부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Neurology(2006; 63:674-681)에 밝혔다.이와함께 질환이 이행하는 과정에서 알츠하이머병이 함께 발생하는 빈도도 높다는 사실도 나타났다.복잡한 신경병리지견 일반적그러나 MCI환자 코호트 가운데 어떤 환자가 나중에 AD의 신경병리학적 특징을 발병했는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인구통계학 변수나 인지기능측정으로는 예측할 수 없었다. 또 아포리포단백질 E유전자형에도 예측가치가 없었다.등록자 34명(사망시의 평균연령 8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에서의 심방세동(Af)의 증례수가 놀랄만큼 증가하고 있으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2050년까지 Af환자수는 최대 약 1,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20만명서 510만명으로 수정 대표연구자인 메이요 클리닉의대 테레사 창(Teresa S. M. Tsang) 교수는 Circulation (2006;114:119-125)에서 “Af는 공중보건상 주목할만한 문제다. 여기에 합병증까지 포함시키면 수명과 QOL에 나쁜 영향을 준다. 공중보건 관점에서 Af는 의료자원을 크게 침해한다”며 Af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Af는 심방의 규칙적인 박동이 어려워 불규칙하게 뛰고 효과적인 박출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뇌경색, 심부전, 인지증 위험이 증가하고 조사(早死)할 위험도 높아진다. 예
【스페인·마드리드】 경도의 알츠하이머병(AD)환자에 대한 선택적 아밀로이드 베타-42 억제제(SALA)인 Flurazin™(Myriad Genetics사)의 제II상 시험 결과를 발표됐다. 이 시험의 책임자인 옥스퍼드대학 내필드의학부임상노인학 코든 윌콕(Gordon Wilcock) 교수는 제10회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장애에 관한 국제회의(ICAD)에서 이번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24개월 이상 효과지속 이번 시험결과에 따르면 1회 800mg의 Flurazin을 1일 2회 복용한 환자에서는 다른 용량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인지, 기억상실, 전체적 기능, 일상생활동작(ADL) 등의 평가에서 24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24개월 추적기간이나 이 약의 복용기간이 길수록 효과(effec
【뉴욕】 65세 이상의 여성이면 하루 3잔의 음주로도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인지능력, 특히 언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크포리스트대학 보건학 마크 에스펠란드(Mark Espeland) 교수는 “7천명 이상의 폐경여성에 대해 집중력, 언어, 기억과 추상적 추론의 기능을 측정하는 인지기능검사 결과 중등도 음주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 보다 전체적인 인지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Neuroepidemiology (2006:27;1-12)에 발표했다. 음주조장은 아니다 에스펠란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적당한 음주는 정신적인 이득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는 다른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일부 고령여성에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교수는 하루 음주량이 3잔 이하인 중등도 여성
【시카고】 뇌척수액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여부를 미리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퓨젯만재향군인병원 정신질환연구소와 워싱턴대학 엘라인 페스킨드(Elaine R. Peskind) 박사는 알츠하이머병(AD)의 유전적 소인을 가진 환자에서는 유전뇌척수액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Archives of Neurology (2006;63:936-939)에 발표했다. 노화와 APOE*4 복합효과 논문에 따르면 AD의 2대 위험인자는 노화와 아포리포단백질E*4(APOE*4)로 알려진 아렐이다. APOE*4를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약 10~15년 빨리 인지증(치매)을 일으킨다. 앞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베타아밀로이드로 형성되는 AD의 플라크는 환자가 관련 증상을 느끼기 수년전에 형성된다. 베
【뉴욕】 신체기능이 낮을수록 인지증(치매)과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학 제럴드반 벨레(Gerald van Belle) 교수는 인지증(치매)이 아닌 고령자 2,28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신체기능이 낮으면 인지증과 알츠하이머병(이하 AD) 위험이 높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1115-1120)에 발표했다. 악력저하도 인자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신체기능 저하는 인지증과 AD에 앞서 발생하며 신체기능이 높으면 늦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 벨레 교수는 “평형능력이 낮으면 뚜렷한 인지기능 장애가 없어도 인지증 발병위험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인지기능장애가 경미한 경우 손을 쥐는 힘, 즉 악력이 떨어지면 인지
【뉴욕】 의사가 직면하는 가장 흔한 문제는 환자가 고령이거나 잔존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약제요법의 조정일 것이다. 시카고대학 홀리 홈즈(Holy M. Holmes) 박사는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약제투여를 조절하거나 중지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라는 과제에 대해 ‘적절한 처방의 원칙에 따라 잔존수명, 치료목표, 약제투여의 잠재적 장점을 고려한 고령환자에서의 약제처방의 과정’을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166:605-609)에 제안했다. ‘잔존수명/효과발현시간’열쇠 고령자에 약물을 처방할 때 의사가 갖게 되는 의문은 다음 5가지다. 즉 ①약제투여가 효과적인가 또는 약제에 적응할까 ②용량을 비롯한 약제투여 지시는 정확하고 실질적인가 ③치료기간은 어느정도로 해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자다가 꿈을 꾸면서 폭력을 휘두르는 REM수면행동장애(RBD) 환자의 약 3분의 2는 진단받고 약 11년 후까지 뇌변성 질환을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요·클리닉 수면의학전문의 마야 티프먼 페이커트(Maja Tippmann-Peikert) 박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수면학회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질환발병 가능성 매우 높아 대표연구자인 티프먼 페이커트 박사는 “이번 시험에서 RBD는 파킨슨병(PD)이나 레비소체를 동반하는 인지증(DLB)을 비롯해 시누클레이노파시(synuclopathy)라는 신경변성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시험 소견에서 RBD 환자는 이러한 질환위험이 높다고 박사는 보고 있다. RBD는 환자가 꿈을 무의식 중에 행동으로
【시카고】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으로 진단된 환자 40명을 분석한 결과, 약 3분의 1에서 인지장애 증거가 나타났다고 컬럼비아대학 그레고리 리폰(Gregory A. Rippon)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 (2006; 63: 345-352)에서 설명했다. 하지만 이 장애는 생존에는 관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능력 크게 떨어져 ALS는 근기능이 없어지거나 근조직이 위축되는 진행성질환이다. 기본적으로는 근육과 신체운동을 조절하는 운동뉴런과 관련한 장애다. 하지만 리폰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인지(사고, 학습, 기억)에도 영향을 준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 앞서 실시된 연구에서도 ALS 환자의 2~52%에 인지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검자는 인지기능을 평가하여 진단과
【뉴욕】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리돈을 투여할 때 sarcosine을 함께 투여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타이완의 중국의대 정신의학 Hsien-Yuan Lane 박사는 정신분열증이 급격하게 악화돼 입원한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리스페리돈 투여시 sarcosine, D세린, 위약을 추가한 6주간의 치료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결과를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5; 62: 1196-1204)에 발표했다. Lane 박사는 “N-메틸 D-아스파라긴산(NMDA)의 선행 연구는 모두 장기간 안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 연구에 의하면 sarcosine는 장기 안정환자 뿐만아니라 정신분열증이 갑자기 악화된 환자에도 D세린 이상으로 효과적”
【뉴욕】 미국응급의학회(ACEP)가 응급진료부(ED)에서 실시하는 성인정신질환자 진단과 관리 문제에 관한 과학적 에비던스(증거)에 근거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1)환자의 의학적 안정성 (2)남용 약물의 사용 (3)과음 (4)ED에서 급격한 흥분에 관한 가장 유효성이 높은 약제요법―이라는 4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과거력·진찰로 진단평가응급의는 뚜렷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환자의 평가와 신속한 치료를 요구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응급의와 나중에 환자를 상담하는 정신과의사의 견해가 항상 일치하진 않는다.예컨대 환자에게 인지증이나 섬망이 나타나는지 또는 정신장애에 걸려있는지,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는 일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환자가 약물남용자인지 아
【뉴욕】 1963년에 시작된 재향군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혈압관리가 인지기능을 유지시키는데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재향군인보스턴보건의료시스템(보스턴) 크리스토퍼 브래디(Christopher Brady) 박사팀에 의하면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남성에서는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Neuropsy chology(2005; 19: 770-777)에 발표했다. 재향군인표준노화연구(Veterans Affairs Normative Aging Study)에 참가한 지역 남성 357명의 서브그룹을 대상으로 단기기억이나 언어기능 등의 인지기능을 검사한 결과,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남성에서는 유의하게 낮은 성적을 나타냈다. 고혈압 남성에서는 정상혈압(연구에서는 140/90 mmHg 이하로 정
피질두께 인지·면역기능저하 지표로 활용【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과 폴 톰슨(Paul M. Thompson) 박사는 고분해기능 MRI를 실시한 결과, HIV가 대뇌피질에 선택적으로 손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에이즈환자 뇌의 일차감각피질, 운동피질, 전운동피질(premotor cortex)은 대조군보다 약 15% 얇았다. 전체적으로 얇아진 피질의 두께는 에이즈 감염시 나타나는 인지기능과 면역기능의 저하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5; 102: 15647-15652)에 발표했다.3차원 지도 개발이 연구는 에이즈환자의 뇌에 에이즈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와
【미국·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행동학 특별연구원인 아론 맥머트레이(Aaron M. McMurtary) 박사는 18F-플우오로데옥시글루코스를 이용한 양전자방출혈단층촬영(FDG-PET)이 알츠하이머병(AD)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인지장애를 가진 초로기(初老期) 환자의 평가에 유용하다고 미국신경학협회(ANA)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비AD형성은 검출감도 저하맥머트레이 박사는 “이 방법은 AD와 특정 인지증의 초회 발병시 위양성률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피험자는 새롭게 기억장애를 일으켜 재향군인국 기억장애 클리닉에서 진찰받은 초로기환자 58명. 대상자 전원에 비타민B12결핍증, 갑상선기능이상, 정상압수두증을 포함한 치료가능한 인지장애의 원인을 스크리닝했다.또 전체 대상자에
【미국·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버지니아주립대학 신경외과 안토니 마마로우(Anthony Marmarou) 교수는 정상압수두증(NPH)환자의 진단·치료를 촉진시키기 위한 국제임상가이드라인을 만들어 Neurosurgery (2005;57:S2-40-S2-52)에 발표했다.정상압수두증이란 장년기 이후에 흔히 발병하는 질환으로 치매, 보행장애 및 요실금이 특징적이며 매우 완만하게 진행된다. 션트 치료효과 판정가능NPH는 미국에서 약 37만 5천명이 이환돼 있으며 종종 정확한 진단이 안되거나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으로 오진된다.마마로우 교수는 “NPH가 최초로 발견된 1960년대 후반 이후 이 분야에서는 수천건의 논문이 발표돼 왔다. 이러한 정보 전체를 수집하여 이번에 진단·진료의 방법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
【베를린】 루프레히트카르스대학 노인학연구소 요하네스 슈뢰더(Joahannes Schroder) 교수는 “70세 미만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장애 조사에서 경도의 인지장애가 나타나는 비율이 비교적 높다”고 독일정신의학·정신요법·신경치료학회(DGPPN)에서 보고했다.이번 조사는 이 대학의 ‘성인연령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최근 수년간 발표된 여러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환자에서는 원래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뇌 기능이 매우 조금씩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대로 이러한 경도의 장애는 알츠하이머형 인지증의 위험인자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들 연구는 모두 70세를 넘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그 이하의 연령에서 나타나는 발병 상황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따라서 교수는 평균연령 62세의 피
【영국·카디프】 아스피린은 구체적인 금기가 없다면 50세 이상에서 심질환위험 저하에 따른 이익이 출혈위험보다 많다고 카디프대학 역학·통계학과 웰시(Welsh) 아스피린연구팀 피터 엘우드(Peter Elwood) 교수가 BMJ (2005;339:1440-1441)에 발표했다.그러나 래드클리프진료소(옥스포드) 임상역학 콜린 바이젠트(Colin Baigent) 박사는 이와는 반대 의견을 같은 잡지(2005; 339: 1442-1443)에 발표해 아스피린에 대한 소화관출혈 위험에 대한 의견이 여전히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예방제로서 광범위 사용 지지엘우드 교수는 “아스피린과 심근경색(MI)의 관련성을 제시한 최초의 무작위 시험이 발표된지 30년이 지났다. 현재는 아스피린을 예방약제로서 광범위하게 사용해야 하는 쪽으
이중맹검 무작위화 플라시보대조시험서 확인 【시카고】 항고지혈증제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이 알츠하이머병(AD) 환자의 인지기능저하와 이상행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재확인됐다.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선(Sun)건강연구소 래리 스팍스(D. Larry Sparks) 박사는 “경도~중등도 AD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맹검 무작위 플라시보 대조시험 결과 아토르바스타틴군에서 인지증상과 정신증상이 개선됐다”고 Archives of Neurology (2005;62:753-757)에 발표했다. 스팍스 박사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협회(AHA)학술대회에서도 이같은 지견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었다. 1일 80mg이 유의한 효과 이미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를 통해 AD의 병리학과 콜레스테롤 대사는 상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