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 레이터닙)의 뇌전이 효과가 재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국제폐암연구협회지(JTO)에도 발표됐다.이 교수에 따르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진단 시 이미 뇌를 비롯한 두개강으로 전이된 환자가 적지 않다. 치료 경과 마저 좋지않아 치료 수요가 높지만 마땅한 치료 옵션은 적다.1, 2세대 EGFR 표적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가 11월 3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제 64차 추계학술대회 평의원 회의에서 제 16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다.
폐암 중에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사망률이 높은 소세포폐암의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Bispecific T-cell engager, 이하 이중항체) 탈라타맙(tarlatamab)이 소세포폐암의 2차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의학저널(NEJM)에 발표했다.소세포폐암은 세포가 작아서 이름붙여졌으며 비소세포폐암보다 치료가 어렵다. 안 교수에 따르면 소세포암 병기는 다른 암과 달리 제한성과 확장성으로 나눠 설명할 만큼 단계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양성 폐암 중에는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 유전자로는 EGFR, ALK, ROS1 등이 있으며, 해당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치료한다.이런 가운데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ALK(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 변이 비소세포폐암에는 면역+화학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박세훈 교수 연구팀 및 대한항암요법연구회 (KCSG) 소속 국내 15개 기관 연구진은 10월 20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3)에서 돌연변이 폐암에 대한
암종불문 항암제로 알려진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의 효과가 지난번 미국임상암학회(ASCO)에 이어 국내에서 열린 학회 심포지엄에서 재조명됐다.바이엘코리아는 8월 19일 열린 Best of ASCO학술대회(주최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뉴로트로핀 티로신 수용체 키나제(NTRK) 유전자 융합 항암제 비트락비의 주요 연구결과 및 최신지견이 소개됐다고 밝혔다.이날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TRK 융합 암 성인환자 194명을 대상으로 한 라로트렉티닙의 장기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데이터를 소개했다.연구에 따르면 비트락비의 객
호르몬 억제치료 반응이 좋아 치료 경과가 양호하다는 호르몬수용체 양성(HR+)/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음성(HER2-) 유방암. 다만 재발·전이 유방암의 경우 호르몬 저항성인 내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이런 가운데 최근 내성을 일으키는 원인이 발견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삼성유전체연구소 박경희 연구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이경훈 교수, 화이자 정옌 칸(Zhengyan Kan) 박사 공동 연구팀은 재발·전이 유방암 표적치료제 팔보시클립에 대한 내성 환자 특징을 발견, 게놈 메디신(Genom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혈액종양내과)ㆍ권창일(소화기내과) 교수가 다년간의 다학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의 이해’(청년의사출판사)를 출간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췌장암과 담도암 다학제 진료의 시작부터 ▲췌장암의 원인과 진단 ▲췌장암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담도암의 원인과 진단 ▲담도암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까지 췌장담도암의 원인부터, 병기별 치료, 다학제 진료를 통한 고민과 각성, 새로운 전략까지 체계적인 정보를 담고 있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최근 열린 The Liver Week 2023 및 26차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임상연구 학술상(임상연구)을 받았다.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간암 1차 표준치료제인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조기 내성과 항약물항체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미국의사협회 종양학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서리 교수가 5월 19일 개최된 제21차 대한종양내과학회(회장 임호영, 이사장 안중배)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학술연구비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지정학적 차이를 보이는 동양인의 악성 흑색종환자의 공간유전체 분석을 통한 대식세포의 항종양반응 검증과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한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의 종양면역에 대한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가 5월 19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제 21차 정기 심포지움 및 총회(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간이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국내 혈액암 치료 권위자인 이규형 교수를 영입해 5월부터 혈액종양내과 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골수이식, 골수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빈혈 등이 전문 진료 분야로 2011년 반일치골수이식 개발에 성공, 이를 실용화 해 부모와 자식 간 골수이식이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강도경감 전처치 등 급성백혈병 환자 치료 관련 새로운 이식기법을 도입했다.
고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6개의 과제가 선정돼 총 28여억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중견연구 부문에는 ▲한국인 코호트 정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당뇨병 병형 분류 및 예후 예측을 통한 정밀의료 실증(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무세포기질과 인간 연골 형성 세포를 이용한 안면 연골의 맞춤형 생성(성형외과 김덕우 교수) ▲제브라피쉬 장신경계 활성 평가 모델 확립 및 뇌-장-미생물 축 연관 질환에서 장신경계의 병리기전과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