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68만명, 경도인지장애환자는 165만명으로 추정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가진 치매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지난해 말 현재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68만5,739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추정된다고 보건복지부의 통계를 인용, 발표했다.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수는 165만1,340명으로 노인 10명 중 4명꼴로 추정된다.남 의원은 경도인지장애환자 중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20%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1% 수준으로 낮아지고 중증도도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남의
사전심의 폐지로 인해 의료광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적절한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더불어 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심의 제도를 개선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연간 2만건 이상의 의료광고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위한 것이다.문제는 규제하는데는 생각이 같지만 방식을 놓고선 각 단체 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15일 열린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 관련 공청회(국회의원회관)에서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의료계 등은 의료광고 심의제도 개정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했다.이번 제도개선은 행정기관이 아닌 다수의 독립된 자율심의기구를 두고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가 이러우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심의기구는 복지부장관에 신고해야 한다. 문제는 사전심의 문제와 자율심의기구 복수 운
건강보험료와 요양기관 보험급여 등 건보공단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심판청구 처리가 느리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이의신청 총 3만 112건 가운데 59%인 1만 7천여건이 처리되는데 그쳤다.또한 법정처리기한 90일 이내에 처리된 경우는 불과 1.6%인 284건으로 2012년 7.8%에 비해크게 줄어들었다. 의료급여심판청구사건은 1,044건 가운데106건을 처리했으며, 90일 이내 처리는 1.1%로 단 2건에 불과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의 실무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심판청구사건 심의·의결이 대부분 법정 처리기한인 90일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2014년 건강보험법을
인구고령화로 인한 노인진료비가 최근 7년새 급증해 지난해 21조원을 넘어섰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노인진료비 현황'자료 분석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2.5%인 노인인구의 진료비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의 3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자료에 따르면 노인 총진료비는 2008년 약 10조 5천억원에서 2015년 약 21조 4천억원으로 7년 새 2배 이상(103.6%) 증가했다.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대뇌혈관질환, 만성신부전증, 관절염 등 만성질환진료비 역시 4년새 31% 증가했다.남 의원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2018년애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으로 있는 만
국립중앙의료원의 현대화 사업인 원지동 부지 이전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2002년 조사엣 원지동 일대에서 고인돌과 석기가 발견돼 시굴조사를 하라는 결론이 내려진 것을 뒤늦게 알았고, 서울시에서도 뒤늦게 문화재 시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면서 이전 차질의 가능성을 질의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015년 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6개월에 걸친 원지동 이전 추진 일정을 확정하고, 지난 3월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 약정을 체결했다.이어 감정평가 및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2년 1월 작성된 사업부지 해당지역에 문화재 존재 가능성이 높다는 내
의사단체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출구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수술 거부 철회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새누리당 대선주자 정몽준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대신 기획재정위원회를 선택했다.의협 집행부가 내부 진통을 각오하고 선택한 정몽준 카드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9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 복지위 간사는 재선 유재중 의원이 맡는다. 나머지 복지위에는 이한구, 김명연, 김정록, 김현숙, 김희국, 류지영, 민현주, 신경림, 신의진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당초 복지위를 택할 것으로 알려진 정몽준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의원과 함께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의협이 기대를 걸었던 정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도 불참을 선언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