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은 트레포네마(Treponema pallidum)에 의한 감염으로, 선천성 매독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성행위 등의 직접감염으로 발병한다. Aramaki교수는 『이비인후과의는 구강·인두에서의 매독성 병변와 마주친다. 현재 일본에서는 매독의 신고 증례수는 일본 후생성이 실시하는 에이즈캠페인에 의해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구강·인두매독례에 관해서는 최근에도 초기증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매독은 트레포네마 경과에 따라 4기로 나뉜다.①제1기(감염 후 3개월)=감염 후 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트레포네마가 침입한 국소에 경결(초기경결)이 발생한다. 무통성의 콩알만한 크기로 암적색의 연골같은 딱딱한 결절이다. 구순, 편도, 혀 전부에 발생하고 결국에는 중앙부가 함몰하여 궤양이 되고 경성하감이 된다(그림1
나카노 교수는 Step 1~4의 검사를 되도록 하루에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급성 폐색전증에 대한 내과적인 치료 전략은 2개로 나뉜다. 『하나는 폐동맥의 폐색 혈전을 제거하고 폐혈관 저항의 감소, 우심부하의 경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혈전용해 요법이 이에 해당한다. 또 하나는 색전원(塞栓原)인 심부정맥 혈전증의 형성, 불안정화를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인 항응고요법이 대표적』이라고 고토 강사는 설명한다. 疑診 단계서 헤파린 투여항응고요법, 혈전용해요법의 선택과 적응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고토 강사는 ACC/AHA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그림9에 나타난 플로우챠트에 따라 치료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임상증상, 소인(素因) 등에서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의진(疑診) 단계에서 우선 헤파린5,000단위를 정주
폐색전증(pulmonary thrombo embolism)의 혈전원으로는 하지와 골반 심부정맥이 50~80%를 차지한다. 폐색전증은 형성된 혈전이 혈관벽에서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을 폐색시킴으로써 발병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폐색전증과 심부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을 통합시켜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사망례는 10년간 2.8배 급증 미국에서의 폐색전증 발병수는 연간 25만명. 이 중 5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무증후례까지 포함하면 발병수는 연간 65만명에 이른다. 일본의 경우 나카노교수에 따르면 폐색전증은 아직까지 드문 질환으로 파악돼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본후생성 인구동태통
CO2레이저를 이용한 어블레이션은 바이러스성 사마귀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EV에 대해 시도했다는 보고는 아직 적다. 증례1, 3, 4에 대해 국소 마취하 또는 전신 마취하에 병변부를 CO2레이저(파장 10.6μm, 출력 1.5∼2.0W)로 증산(蒸散)됐다. 그 결과 CO2레이저로 증산시킨 후 10일 정도째 가벼운 흉터를 남기고 표피화됐다. CO2레이저로 증산된 부위는 일부를 제외하고 6개월~1년 후에도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시지 교수는 『CO2레이저를 이용한 어블레이션은 HPV 감염병변을 줄인다는 의미에서는 효과적이었다. 특히 태양 자외선에 노출된 병변부의 바이러스량을 줄일 수 있다면 악성 종양의 발병위험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5~10년 관찰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
증례2에는 SADBE만을, 다른 3례는 먼저 SADBE를 이용하고 나중에 DNCB를 이용했다. 모든 경우에 0.5% in acetone를 핀 챔버에서 상완 내측에 48시간 붙였다. 감작 1∼2주 후에 0.001% SADBE액을 병변부에 도포하고 반응을 본 다음 0.1%, 0.5%로 좀더 고농도의 SADBE액을 도포했다. DNCB액은 0.1%부터 시작하여 반응을 보고 0.5% DNCB액을 사용했다. 도포횟수는 DNCB, SADBE 모두 주2회에서 2주 1회로 병변부에 도포했다. 그 결과, SADBE와 DNCB 모두 1∼2주 후에 관찰한 감작 부위에는 붉은 반점, 가피(痂皮)가 생겨나 건강인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병변부에 대한 도포에서는 4례 모두 염증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시지 교수는 『국소면역요법은
이시지 교수팀은 EV 환자 4례에 국소면역요법, 에트레티네이트 내복, CO2 레이저를 이용한 어블레이션 치료를 시도해 보았다(표). 증례는 남성 3례, 여성 1례, 15세에서 43세까지이며 악성종양이 2례에서 나타났다. HPV는 5, 20형이 각 1례였고 그 밖의 EV에 특이적인 HPV가 1례였다. 림프구 유약화시험에서는 세포성 면역이상이 1례에서 나타났다. 국소면역요법은 바이러스성 사마귀 치료에 사용되는 방법으로 DNCB( dinitrochlorobenzene)나 SADBE(sqaric acid dibutylester)를 피부에 붙여 감작시키는 것으로 HPV 또는 HPV 감염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시지 교수는 『난치성 바이러스성 사마귀에 가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염증과
바이러스성 사마귀에는 보통 심상성 사마귀, 사상성(絲狀性)사마귀, 청년성 편평사마귀, 첨규콘딜로마, EV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그 중에는 악성종양과 관련되는 것이 있는데 EV가 그 중 하나다. 통상 EV의 피진(皮疹)은 유소아기에 시작된다. 붉은 반점이나 편평사마귀 모양의 구진이며 사지·체간·안면 등에 파종형태로 발생한다. EV 병변부의 조직 속에는 HPV5, 8형 등 수십종의 형태가 확인됐다. 발병에는 상염색체 열성의 유전요인이 관계하고 있다. 일단 발생한 HPV 감염은 평생 계속되는데 그 원인의 하나로 세포성 면역이상의 존재를 고려할 수 있다. 이시지 교수는 『EV의 빈도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이것은 열성 유전이기 때문에 근친결혼이 많은 곳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된다. 현재 일본에서의 EV 보고는 비
CD-ROM은 금후에도 개정을 계획하고 있는데 오가와교수는 당면한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번 개정에서는 K채널차단제에 관해 Ikr, Lks 등 K채널의 서브타입 선택성의 정보를 활용하는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아직 연구자에 따라 실험 데이터에 차이가 있고 임상적 의의가 확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점에 관해서는 올 10월 제4회 Sicilian Gambit회의에서 세계적인 통일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가까운 장래에 증례에 따라 K채널 서브타입을 고려한 약제의 선택사용까지 나타낸 CD-ROM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정판에서는 약제선택을 실시한 결과의 임상성적을 증례마다 프린트 아웃기능도 첨가됐다.
지속성 심실빈박의 정지는 혈행동태가 불안정한 경우는 즉시 직류통전을 실시하고 정지불능례에 대해서는 니페카란트 정주후 재실시한다. 혈행동태가 안정돼 있고 기초질환이 없으면 심실성기외수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QRS파형을 참고로 약제를 선택한다. 예를들면 우각(右脚)블록·좌축편위형에서는 심실빈박의 성인(成因)은 좌각후지영역의 Ca전류의존성조직의 리엔트리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므로 베라파밀, 딜티아젬을 제1선택으로 하고 제2선택은 약하지만 Ca길항작용을 가진 아프린딘, 시벤졸린으로 한다. 상기 무효례에는 정주할 수 있는 Na채널차단제를 선택한다. 좌각블록·우축편위형의 심실빈박은 좌실유출로 기원에서 대부분은 카테콜아민의존성이기 때문에 제1선택을 ATP, 제2선택을 β차단제정주, 제3선택을 Na채널차단제로 한다. 이들
항부정맥제 선택가이드라인 CD-ROM은 부정맥의 발생기전에 기초한 병태생리학적인 어프로치에 의한 치료법을 확립하기 위한 Sicilian Gambit의 견해에 기초하고 있으며 우선 각종 부정맥이 예상되는 기전에 입각한 사용가능한 약제를 망라해 표시한다. 그리고 환자의 연령, 신(腎)기능, 병용제 등의 정보를 가미하여 표시된 약제 들로부터 가장 적절한 약제를 선택한다는 2단계로 구성된다. 이 기본구성은 개정판에서도 변함이 없다. 가토 교수에 따르면, 개정판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개정 또는 조정됐다고 한다. 각 약제가 보험적용인지 적용외인지를 명기했다. 예를들면 아미오다론(amiodarone)은 심방세동에서는 비대형심근증에만 보험적용이 인정되고 있지만 실제는 심기능이 중등도 이상으로 저하한 환자의 발병예방에
H.pylori감염이 만성위염, 소화성궤양, 위암 등의 많은 소화기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소화기질환이 H.pylori감염증으로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H.pylori감염에서 감염증으로서의 실태 파악에는 불확실한 점이 많다. 최근 H.pylori감염의 고위험집단과 당뇨병의 관련이 보고되고 있지만, 그 가족력과의 관련을 보고한 연구는 보이지 않는다. 일본 준텐도대학 위생학 Ougihara Jun(와세다대학 인간과학부 인간건강학과), Inaba Yutaka교수, 아이치의대 Kikuchi Siozi교수팀은 직장에서의 H.pylori감염과 당뇨병가족력 및 상부소화관질환의 관련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Ougihara교수로부터 그 연구내용을 들어본다.당뇨병환자는 위염 빈도 높아He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제50회 미국심장병학회(ACC 2001)가 지난 3월 18일~21일 나흘간 미국에서 개최됐다. 50번째를 맞은 이번 학회에서는 전세계에서 3만 2,000명이상이 참가했으며 마지막날엔 조지 W. 부시미대통령이 회장을 방문해 미국의 의료정책에 대해 강연했다.Late-Breaking Clinical Trials(최신 임상시험)의 세션은 매회 ACC의 핵심이지만 이번 학회에서는 중증심부전이나 심근심부전의 새로운 치료로서 기대되고 있던 엔도세린 수용체 길항제의 임상시험은 네거티브한 결과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서는 이들 임상시험성적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타틴의 화제 등 주목된 발표를 소개한다.RITZ2/ENCOR~엔도세린수용체 길항제~급성심부전과 만성심부전에서 다른 결과급성심부전에 대해 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