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간질이라 불리던 뇌전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발작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계 질환이다. 보통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거나, 온몸 또는 팔다리가 굳어지면서 규칙적으로 떨거나 거품을 무는 증상이 나타난다.인구 1000명당 5~10명의 유병률을 보인다.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많지만, 최근 인구 고령화로 노년층에서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뇌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4만 3천여명이며, 최근 5년 새 65세 이상 노년층은 24%늘었다.뇌전증 치료의 기
구강상태가 나쁠 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팀은 구강건강과 혈액 내 지질 수치 사이에 상관관계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임상치주병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치주염을 비롯한 구강질환은 구강 염증 뿐만 아니라 전신의 염증 반응을 유발해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이 있거나 칫솔질이 부실할수록 당뇨병 발생도
일부 항우울제가 등이나 관절 등의 염증성 통증을 억제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보건대학원 지오반니 페레이라 박사는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항우울제의 통증억제 효과 및 안전성을 검토한 연구를 선별, 메타분석해 영국의사학회지 BMJ에 발표했다.대상 연구는 총 33건(대상자 총 5천 3백여명). 평가 항목은 0(통증없음)~100으로 환산한 통증강도 및 신체장애도로 정했다. 아울러 부작용에 대해서도 검토했다.추적기간은 2주 이내, 3~13주, 3~12개월, 12개월 이상으로 나누고 증거 확실성은 높은, 중간, 낮음, 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2021년 3월 1일부터 1년간 38대 대한신경과학회장 임기에 들어간다. 이 교수는 지난해 7월 학회 평의원회 및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경도인지장애 고령자에서 만성이명이 있으면 인지기능 저하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김유경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고령자를 대상으로 만성이명 유무에 따른 뇌의 대사 및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대상자 23명을 만성이명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고, 양전자 단층촬영(PET) 및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로 뇌의 대사 및 구조 변화를 비교했다.T검정(T-test)을 이용해 유의성을
공황장애란 극심한 불안감과 함께 반복되는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 신체적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흔히 ‘곧 죽을 것 같다’는 표현을 쓰며, 죽음 직전의 공포감을 호소한다. 이러한 표현이 나오게 된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인체는 위험상황을 인지하면 이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언제든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교감신경이 흥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교감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위험요인이 전혀 없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된다.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심하게
동일한 경미한 치매라도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한수현 교수팀은 인공지능(AI) 뇌파분석 전문기업인 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 MD)과 공동으로 경도인지장애 가운데 저장장애형이 인출장애형 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리서치 앤 테라피(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저장장애형(encoding failure) 78명과 인출장애형(retrieval failure) 78명. 이들을 AI 뇌파분석 소프트웨어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이승민 전공의가 2020년 대한신경과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후의 정중신경 단면적의 초음파변화 연구결과'로 포스터 부문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국내 최대 함량의 마그네슘과 활성비타민을 담은 프리미엄 근육경련 개선제 '센스온액티브 연질캡슐'을 출시했다.마그네슘은 생체 내에서 안정제와 이완제로 작용해 신경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불면증∙우울감 개선과 함께 근육이 뭉치거나 저리고, 쥐나는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육류 중심 식습관이나 커피, 술, 혈압∙고지혈증 약물 복용은 체내 마그네슘 농도를 떨어트린다.센스온액티브에는 마그네슘 1일 권장 섭취량인 400mg 이상이 들어있으며, 생체이용률을 높인 활성비
대전 브레인요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에서는 매년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 발표된 이번 평가는 전국 1천개 이상의 요양병원(2019년 1~3월 진료분)에 대해 구조부문(의료 및 간호인력 등)과 진료과정 부문(환자의 신체기능, 인지기능 등)과 진료부문 등 총 18개의 평가지표로 산출됐다.그 결과, 1등급 기관은 총 1
암과 함께 한국인이 노후에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환이다.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경우 여생을 신체장애 상태로 보낼 수도 있다.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 복귀 가능성은 높아진다. 전문가에 따르면 재활치료를 잘 받을 경우 신체기능 회복률은 80%에 이른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파열돼 뇌조직 일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뉘며, 발생 위치와 정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참튼튼병원(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12월 18일 온라인 개최된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체질환자와 정신질환자를 바라보는 태도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생각과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가 다르기 때문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와 신원교 박사(서울대 뇌인지과학과)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신체질환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담당하는 뇌부위가 다르다고 국제학술지 '행동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Behavioral Neuroscience)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19-35세 건강한 성인 40명. 이들에게 신체질환자나 정신질환자 사진을 위로와 격려 메시지
제주대병원 신경과 이정석 교수가 11월 28일 열린 2020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계 질환의 치료와 뇌, 신경, 근육 질환의 연구 활성화에 대한 연구로 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신경과) 김지수 교수가 12월 6일 온라인 개최된 제 39차 대한평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어지럼증 분야에 있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로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12월 6일 개최된 2020년 대한평형의학회 제3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어지럼증, 평형장애, 눈운동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을 임상신경학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 등 세계적 SCI급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했다.
소량의 음주도 장기적으로는 뇌경색 예방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와인이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가 있다는 '프렌치 패러독스'를 비롯해 적당량의 음주가 뇌경색을 예방한다는 통설과 다른 결과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팀(제1저자 양욱진 연구원)은 국내 건강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뇌졸중 데이터로 음주 습관과 뇌경색 발생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스트로크(Strok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15만 2,469명. 이들을 음주량과 빈도에 따라 비음주군, 음주군I(하루 30g 미만, 주 4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영인 교수가 11월 28일 온라인 개최된 제39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송파의학상을 받았다.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왼쪽)와 정석종 교수가 11월 28일 온라인 개최된 2020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명인 학술상과 향설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과 안무영 교수가 11월 28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제39차 학술대회에서 학회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송파의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