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뮌스터】 뇌졸중의 급성기를 극복하고 재활요법이 끝났는데도 갑작스레 어깨에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독일 바이로이트지역병원 신경과 Matthias Keidel 박사는 그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지역동통 회의에서 보고했다. Keidel 박사에 따르면, 이같은 통증은 마비가 온 팔을 그냥 방치하기때문이며 반신불수 환자의 20% 이상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상태가 4∼6주간 계속될 경우, 관절붕대가 느슨해지거나 아탈구(어깨가 거의 빠져있는 수준), 신경총 자극 등에 의해 마비측 어깨에 통증이 발생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예방. 환자 가족에게도 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즉 정확하게 눕는 자세를 익히고 과연 정확하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반복 체크한다. 어깨 통증이 이미 시작됐다면 냉각요법
【베를린】 약사인 47세 남성은 기억장애, 언어장애, 화를 쉽게 내는 등 치매증후군으로 정신과를 찾았으나 떨림(tremor)과 간질의 발작이 단서가 되어 원인이 기질적인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라이부르크대학병원 정신과 Cheistopher Nissen박사는 이 증례에 대해 독일정신과학회에 보고했다. 환자는 치매증후군의 치료를 위해 이 대학병원 정신과에 입원하기 1년전에 주립 정신병원에서 요양 중이었다. 인지장애 외에 떨림과 경도의 보행장애가 나타났으며 중도의 뇌파이상, 대발작(1회), 수액속의 단백과 세포수의 병적인 증가가 기질성 원인을 보여주었다. Nissen박사는 감염증, 종양, 대사장애, 약물의존증, 간질, 그리고 기타 기초질환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항갑상선 항체가 뚜렷하게 상승하는
【독일·비스바덴】 만성위식도역류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위저부주름술(fundoplication)과 프로톤펌프억제제(PPI) 투여가 있다.그러나 비용 효과나 환자의 상태를 고려할 때 어느 치료법이 바람직한지는 외과의와 내과의 간에 상당한 견해차가 있다. 쾰른대학 외과 Arnulf H. Hoscher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한 위저부주름술이 효과적이라는 평가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고 독일진단연구병원의 졸업후 교육 연수회에서 주장했다.반면 프랑크푸르트북서병원 내과 Wolfgang Rosch교수는 PPI 투여의 우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 성공률 90%Holscher 교수는 위저부주름술을 찬성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수술은 거의 한번만 하면 되지만, 약물요법은 보통 평생동안 계속해야한다.” 그는 또
【뉴욕】 감초의 뿌리에서 나오는 화합물인 carbenoxolone이 노화성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거나 개선시키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딘버러대학 Thekkepat C. Sandeep 박사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PNAS,2004; 101: 6734-6739)에 이같이 발표하고 “11β-HSD1 mRNA와 그 활성은 인지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 발현하고 있으나 그 자체가 기능을 갖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2건 시험에서 언어능력 개선 확인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나 설치동물에서는 모두 인지기능의 개체 차이에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장기 노출 변동이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일부 조직에서는 11β-
【미국·뉴올리언즈】 Boston Scientific사는 위식도역류증(GERD)의 증상을 억제하는데 Enteryx 수기가 치료 24개월 후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미국소화기병주간(DDW)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67%서 PPI 불필요해져이스턴버지니아대학 소화기내과 David A. Johnson 교수에 의하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복용 중인 환자 가운데 67% (64례 중 43례)가 Enteryx수기를 받은지 2년 후에는 PPI가 불필요해졌다. 더구나 환자의 5%(64례 중 3례)가 PPI 복용량을 50% 이상 감량할 수 있었다. 64례를 분석한 결과, 치료 후 24개월에 다음과 같이 판명됐다. (1)Enteryx 실시 후 12개월째에는 환자의 73%에서 PPI가 불필요해졌지만, 그
【뉴욕】 라이덴대학 의료센터(네델란드) Henk H. Hartgrink 박사팀의 연구에서 국한적인 림프절(D1) 곽청 또는 확대 림프절(D2) 곽청을 받은 위암 환자의 11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D2곽청에서는 생존율이 상승하지도 않고 재발률도 낮아지지 않는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JCO,2004; 22: 2069-2077)에 발표했다. 확대 림프절 곽청으로 술후 사망률 높아 D2곽청을 받은 위암 환자에서는 합병증 발생률과 원내 사망률이 오히려 높아져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근치 목적으로 치료한 711례를 포함해 1,078례의 환자를, D1곽청 또는 D2곽청실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연구 보고에서는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은 D1곽청의 범위, 췌장절제술, 비
【뉴욕】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 섭취하는 항산화 비타민제가 전혀 효과를 보이지 않는 당뇨병 여성환자를 간단한 혈액검사로 감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Diabetes Care(2004; 27: 925-930)에 발표됐다.항산화제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청년 남성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했었으나 이번 연구는 폐경여성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당뇨병 환자는 Hp타입 스크리닝 받아야항산화제 섭취로 Hp1-1형 여성은 동맥경화 줄었으나 2-2형서는 진행 연구자인 테크니온이스라엘공과대학 Andrew Levy 박사에 의하면, 비타민 C나 E 등의 항산화제를 투여하기 전에 당뇨병 환자의 핼액단백질인 햅토글로빈 (haptoglobin)을 스크리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Hp 2-2를 가진
【미국·올랜도】 샌디에이고소아병원과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Burak M. Ozgur 박사는 “대뇌반구간틈새·경뇌량접근법(Interhemispheric transcallosal approach)은 종양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법으로 소아에도 허용성이 높은 방법”이라고 제72회 미국뇌신경외과의협회(AANS)에서 보고했다고 의료 온라인 사이트 닥터스가이드가 밝혔다. 여러 수술요인과 합병증에 관련 Ozgur 박사는 “특정 종양에 대해서는 가장 안전한 도달 경로를 결정해야 한다. 합병증 원인이 종양이었는지 수술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를 환자의 수술전 모습, 진료시에 받은 인상, 화상 소견을 가지고 판단하려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경뇌량접근법은 그 중 하나이며 이외에도 많은
키워드:신장내과, 이식외과, 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순환기내과제목:신장이식 환자 지질저하, 칼시뉴린 억제제에 아토르바스타틴 병용 ‘효과적’【보스턴】 에라스무스대학병원(벨기에) Martin Wissing 박사는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의 콜레스테롤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칼시뉴린 억제제(시클로스포린, 타클로림스)을 이용한 면역억제제 요법에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을 병용하는게 시클로스포린에서 타클로림스로 변경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미국이식회의(ATC)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닥터스가이드가 보도했다. 12례의 신장이식자 등록Wissing 박사는 동일한 효과가 타클로림스에서도 관찰되는지, 나아가 고 콜레스테롤혈증환자에 시클로스포린을 타크로림스로 변경했을 경우 과연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위해 12례의
【뉴욕】 상·파우병원(스페인) Joan Marti Fabregas 박사는 바르셀로나의 전문치료병원 3개 시설에서 실시된 전향적 시험에서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발작 전부터 스타틴을 투여하면, 기능적 예후가 개선된다고 Stroke(2004;35:1117-1121)에 발표했다. 신경학적 장애 진행 억제이 전향적 시험은 (1)24시간 이상 계속되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 (2)뇌허혈에 기인하는 임상 징후·증상이 있는 환자 (3)허혈성 뇌졸중이 MRI로 입증된 환자 ― 총 167례(평균연령 70세)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환자를 스타틴군(30례)과 비 스타틴군(137례)으로 나누어 그 예후를 비교했다. 스타틴군은 아토르바스타틴(10∼20mg/일), 심바스타틴(20∼40mg/일), 프라바스타틴(20∼40mg/일), 로바
【뉴욕】 미식품의약국(FDA)은 약제를 적응증 이외의 질환에 사용하려는 제약회사에 대해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발성경화증(MS) 환자에게 스타틴을 투여하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사우스캐롤라이나주콜롬비아)의 Inderjit Singh 박사팀에 의해 Lancet(2004; 363:1607-1608)에 발표되었다. 기존약제보다 좋은 효과 미국 의사들은 FDA가 정식으로 승인한 적응증 이외에 약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MS와 같이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경우에는 흔히 적응외 처방을 한다. 그 결과, 이러한 적응외 사용은 임상시험 결과가 없어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Singh 박사팀은 MS환자에게 심바스타틴 80mg/일을 6개월간 경구투여
대한의사협회가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사이버공간에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의협은 1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대 6년제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나간 보이스 오브 KMA시리즈 16편을 제작하여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부, 복지부 및 교육부 출입기자, 시민단체 등에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발송한다고 밝혔다.또한 격일로 관련자료를 발송하여 약대 6년제 저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의료관련 사이트과 관련기관 사이트 70여곳에 6년제 반대 이유와 리플을 게재토록하는 등 사이버공간의 정보전달 경로를 장악하여 강공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김형규)은 지난 14일 부천세종병원과 모자병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은 부천세종병원에 인턴 및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의 모집과 파견을 지원하게 되며, 연구사업 및 환자진료에 관한 협조를 하게 된다. 또한 부천세종병원은 파견된 인턴 및 레지던트에 대한 임상교육을 지도, 감독, 평가하게 되며, 파견전공의에 대한 제 급여지급과 숙식, 복리후생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모 병원은 자 병원의 정원범위 내에서 확보된 전공의를 모 병원의 연간 전공의 수련계획에 따라 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과 동일하게 파견하게 된다.
유비케어가 전자차트 솔루션 ‘의사랑’의 정기 업그레이드판을 제작하여 14일부터 배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랑 4.48 CD에는 크게 DUR(배합금기약품, 처방연령제한 약품) 적용, 의사랑온라인 환경설정 기능 구현, 재료대와 약가 등 그 동안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왔던 내용들이 통합 적용시켰다.유비케어 관계자는 의사랑 기능의 누락을 막고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버전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CD를 받은 즉시 업그레이드를 해야 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가 ‘인체 매식기기 및 수술기구 제조기술의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 선정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됐다.솔고는 이번 선정으로 연간 3~5억원씩 5년간 지원받게 된다.`주요 생산품목인 정형외과 임플란트인 척추 고정장치로 세계일류상품(2001년)에 선정된 바 있는 솔고바이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하여 다수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인피니트 테크놀로지 연구소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 기술연구센터로 지정받아 3~5년간 20억원의 기술지원비를 받게 됐다.인피니트는 이번 선정에 대해 차세대 제품에 대한 시장 잠재성과 기술경쟁력을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인피니트가 말하는 차세대 제품이란 팩스(PACS)에 3D, RIS(방사선과내부에서 쓰는 의료정보시스템)통합시킨 통합팩스를 말한다.우수제조 기술연구센터는 산자부 주도하에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각 기업 연구소의 연구 능력과 개발 과제의 시장성 및 기술 개발 능력을 평가,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 원장)는 지난 12일 입국한 심장병 환자 3명에 대해 다음주 중 수술 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수술 받게 될 환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연수 중에 있는 자국 의사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게 된다. 흉부외과를 전공하고 있는 마쿤(37)의 경우 원용순 교수팀(흉부외과)과 함께 하루 두, 세 차례씩 환자를 보살피고 있으며, 함께 수술도 진행하게 된다.한편, 이들은 수술 후 회복기간을 거쳐 다음달 16일경 한캄봉사회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진단검사의학과는 최근 미국 병리학회(The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 CAP)에서 주관하는 검사실 심사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지난 98년 이후(2000년, 2002년)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적 공신력 확보와 검사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선희 과장은 “이번 CAP 인증획득은 진단검사의학과 전원이 수준 높은 검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질적, 양적으로 직원들 모두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인증심사에는 CAP에서 심사위원들이 파견되어 지난 2년간의 검사실적과 관리, 교육, 전문의 및
작년 상반기 바닥쳐 회복세로노바스크, 아마릴, 리덕틸 제네릭 출시健保재정 지수 흑자전환으로 가능성 높아국내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약업경기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작년 의약분업 실시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금년 상반기에는 기저효과(base effect)가 예상돼 증가율 측면에서는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의약품 산업지표(의약품출하지수, 의약품도매지수, 의약품소매지수)도 작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특히 국내 최대 처방약으로 작년에만 약 1,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화이자 고혈압치료제인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의 제네릭이 출시되고(일부 출시됐음), 550억원을 기록한 한독약품의 아마릴,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면허 DB가 전산화되지 않아 무면허 의·약사들의 확인이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전산시스템 가동으로 무면허 의·약사의 의료행위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5일부터 요양기관에서 의사, 약사 등의 인력채용현황을 심평원에 접수하면 무면허자를 사전에 가려낼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이 시스템 운용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모든 요양기관에 대한 인력DB 구축을 완료하고, 2003년에 복지부가 면허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 올 1월 복지부에 면허DB 제공을 요청해 오류데이터를 일괄 정비했다.이 과정에서 무면허의심자 5명 중 4명(의사 2명, 한의사 1명, 약사 1명)이 가짜로 확인되어 검찰에 구속·수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