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집행위원회가 다케다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vedolizumab)의 판매를 승인했다.지난 주 미FDA의 승인을 받은 엔티비오는 EU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에서도 판매 허가를 받았다.
BIO&MEDICAL KOREA 2014가 28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막됐다.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바이오 코리아와 메디칼 코리아를 합쳐 제약·바이오산업에서부 의료 서비스까지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이번 대회 프로그램은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 △잡페어 등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팜페어, 인베스트페어, 메트텍페어 등 다양하다.컨퍼런스는에는 17개의 트랙과 14개의 스페셜 세미나로 구성되어 신약개발, 줄기세포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 간 최신 동향 및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비즈니스포럼에서는 사전 온라인 매칭을 통해 국내외 기업 간 1:1 현장 미팅 기회도 마련한다. 국내외 바이오 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
화이자가 OTC 약물인 속쓰림 치료제 '넥시움 24시간(Nexium 24HR)'을 18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화이자는 지난 2012년 8월 아스프라제네카와 계약을 체결해 OTC 넥시움의 전세계 판권을 확보했으며, 이미 지난 3월 28일 미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었다.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제 온브리즈 브리즈헬러(성분명 : 인다카테롤 150mcg)가 1차 유효성 평가 연구에서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노바티스가 28일 발표한 INSTEAD 교체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년간 증상이 악화되지 않은 중등도 COPD 환자가 1일 1회 온브리즈 브리즈헬러를 사용하면 1일 2회 요법의 살메테롤/플루티카손(살메테롤 50mcg/플루티카손 500mcg :SFC)에 비해 12주 이후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SFC 치료 환자에 비해 온브리즈 브리즈헬러 치료 환자는 투약한지 12주 및 26주 후 호흡곤란 및 건강상태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온브리즈 브리즈헬러의 안전성은 기존에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접종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만2세 이상 55세 이하에서 접종돼 왔다.이번 확대 승인은 지난해 미국 FDA 승인에 이은 것으로 호주, 캐나다, 남미, 대만 및 미국에서 총 8,700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결과에 근거했다.이에 따르면 멘비오는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Hib백신, 폐렴구균 백신 등 접종스케줄이 같은 다른 소아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멘비오는 수막구균 감염의 주요 원인인 A, C, Y 및 W-135의 4개 혈청군을 포함한 4가 단백 접합백신으로, 생후 2, 4, 6, 12개월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26일 밝혔다.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1166억 달러(약 119억원)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발표했다.화이자 이란 리드 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번 제안 거절 이후 재인수 가격을 제시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미FDA는 새 급성 세균성 피부 감염 치료제 달반스(성분명 달반신)를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FDA자문위 승인권고에 따른 것으로, 달반스는 MRSA 등 심각한 그람 양성 감염을 표적으로 한다.이 제품은 첫 날 1회 투여하고 8일 경과 후 2회 투여하는 용법이다.
베링거 인겔하임社와 일라이 릴리社가 공동개발한 항당뇨제자디안스(Jardiance; 엠파글리플로진)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자디안스는 2형 당뇨병환자들의 혈당수치를 개선하는 용도의 SGLT2 저해제 계열로, 1일 1회 복용하는 항당뇨제다.특히, 자디안스는 메트포르민이 적합치 않을 때 단독복용하거나 혈당 조절에 실패했을 때 다른 혈당저하제와 병용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임상에서 나타난 부작용으로는 설포닐유레아나 인슐린을 병용했을 때 저혈당 증상의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생식기 감염증, 요로 감염증, 소양증 등이 관찰됐다.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영양수액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회사는 22일 충북 음성군의 기존 수액공장 부지에 총1,223㎡ 규모의 최대 200만 백(멸균공정 기준)의 생산이 가능한 영양수액 공장을 준공했다.지질 수액 및 3챔버 등 영양수액 제품을 집중 생산함에 따라 CJ는 다양한 영양수액 제품을 출시하여 균형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미 국내 수액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암 등 중증환자의 증가로 연 평균 7%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1,700억원에서 2020년에는 2,200억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특히 영양수액 시장이 절반을 차지하는데다 성장세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CJ헬스케어는 아미노산, 지질,
미FDA는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를 안구 질환과 관련해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했다.이로써 휴미라는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 후부 포도막염, 전 포도막염, 만성 비 감염성 전부 포도막염 등의 질환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포도막염은 중증 염증성 안구질환으로 홍채나 모양채, 맥락막 등에 생긴 염증을 의미한다.애비브측은 이 외에도 비 감염성 각종 포도막염에 대해 휴미라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과 애브비의 새 혈액암 실험약 엘로투주맙(elotuzumab)이 미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엘로투주맙의 2상 임상시험은 한 가지 이상의 약물로 치료 경험이 있는 다발성 공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병행요법으로 실시됐다.임상 결과 엘로투주맙을 포함한 3제 요법이 무진행 생존기간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엘로투주맙은 후기 임상을 진행중이다.
다케다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이로써 엔티비오는 스테로이드와 TNF 제제 등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엔티비오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통, 관절통, 오심 등이다.
2013년도 국내에서 진료받은 해외환자가 총 21만명에 이르며 의료수익도 약 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 외국인환자 진료기관에서 제출받은 2013년 사업실적을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환자의 국적으로는 중국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러시아 환자는 2년전 1만6천여 명에서 46% 증가한 2만4천명으로 나타나 3위로 뛰어올랐다.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정부 간 환자송출 협약 덕분에 전년도 342명에서 1,151명으로 약 237% 증가했다.이밖에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G2G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전략국가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해외환자의 증가로 인한 진료비 수입도 전년도 2,6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칼슘보충제 ‘칼트레이트 플러스 D 500’을 5월 19일 출시했다.칼슘보충제 세계 판매 1위인 이 제품은1정에 칼슘 600mg, 비타민D 500IU와 함께 단단한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 4종(구리, 아연, 망간, 마그네슘)이 들어있어뼈 강화와동시에 유연성과 탄력 유지에 필수적인 콜라겐 형성을 도와준다.아울러 뼈와 치아의 형성 및 강화뿐만 아니라세포 대사를 촉진시키는 칼슘과 함께 뼈를 단단하게 구성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한국화이자제약 헬스컨슈머사업부 김상경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칼트레이트 플러스 D500’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미네랄이 모두 포함된 판매 1위 칼슘보충제”라고 소개하며 “한층 업그레이
존슨앤존슨의 C형 간염치료제 올리시오(Olysio, simeprevir)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올리시오는 유전자 1형, 4형의 C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올리시오는 소발디(Sovaldi, sofosbuvir)와 병행요법으로 인터페론 없이 12주간 1일 1회 경구복용으로 승인됐다.한편 올리시오는 2014년 후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시판된 계획이다.
"카페인이 탈모효과를 예방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킨다."제주도에서 열린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 참석차 내한한 탈모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돌프 클렌크(Adolf Klenk) 박사[사진]가 카페인의 탈모예방효과를 강조했다.박사는 1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독일에서 진행된 2건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첫번째 연구는 모발이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지 모발 배양 모델(HOCM)을 이용해 카페인과 탈모의 관련성을 관찰한 것.유전성 탈모가 시작된 남성의 모낭에 카페인 복합제를 투여한 결과, 모발의 성장기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킨 것으로 나타났다.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모근의 성장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도록 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2번
미제약사 세프라코(Sepracor)의 만성 불면증 치료제 '루네스타'가 미FDA로부터 라벤변경 지시를 받았다.이번 조치는 루네스타 복용 일부 환자에서 복용 11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운전이나 기억, 활동 시 이를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취침 시 루네스타 권고시작 용량은 2mg이며 미FDA는 1mg으로 용량 감소를 권고했다.한편, 미FDA는 이번 용량감소 라벨 변경은 루네스타 뿐만 아니라 제네릭 약물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의 적응증이 확대됐다.한국화이자는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으로 발생하는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유럽에서 이미 소아폐렴에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축적돼 온 자료와 실제 사용효과에 대한 데이터에 근거했다.프리베나13은 50세 이상 성인에서도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이 가능하며, 18세부터 49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도 가능하다.미숙아도 접종 가능해 현재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대에서 사용 가능한 유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야뇨증약 ‘데모레신산(성분 데스모프레신)’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데모레신산은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증상(일차성 다뇨증) 및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야간 다뇨증)에 효과적이다.특히,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산제 타입으로, 환자들의 수분 섭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또, 단맛을 첨가해 약 먹기를 꺼려하는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스틱 포장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 약가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감소시켰다.데모레신산은 0.2mg 용량으로 출시되며, 내달 중 0.1mg이 추가 발매될 예정이다.한편, 데모레신산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
국내 의료기기 생산 액수가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4조 2,242억원으로 ‘12년(3조 8,774억원) 대비 8.9% 성장했다.수출은 지난해 평균 환율 기준 2조 5,809억원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규모는 7조 2,124억원으로 2012년(6조 8,084억원)에 비해 5.9% 성장했다.생산실적 1위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5,560억원)이었다. 이어 초음파영상진단장치(5,125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1,364억원), 소프트 콘택트렌즈(1,281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210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생산액 1위 업체는 오스템임플란트(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