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의 적응증이 확대됐다.

한국화이자는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으로 발생하는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유럽에서 이미 소아폐렴에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축적돼 온 자료와 실제 사용효과에 대한 데이터에 근거했다.

프리베나13은 50세 이상 성인에서도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이 가능하며, 18세부터 49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도 가능하다.

미숙아도 접종 가능해 현재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대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다.

프리베나13은 이달 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선정돼 생후 2개월-59개월 이하 영유아,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7천여 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