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성분명이 세계보건기구(WHO)가 부여하는 국제일반명(INN)에 등재됐다.INN은 세계보건기구가 의약품 성분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명칭으로, 'WHO INN Naming'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명된다.이번에 등재된 신약은 GLP-1계열 당뇨병 바이오신약인 LAPSCA-Exendin4(당뇨치료제)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LAPSGCSF 성분으로 각각 국제일반명이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에플라페그라스팀(eflapegrastim)으로 결정됐다.
일반 연고 등을 바를 때 대부분 손가락 끝에 짜서 사용한다. 환부에 약물을 옮기면서 동시에 흡수가 잘 되도록 발라주기 위해서다.당연히 짜내는 용량도 눈대중이라 그때그때 다르다. 정확한 용량을 위해서는 면봉을 사용하는게 효과적이다.GSK 자회사인 스티펠은 광노화 치료제 스티바A 크림 사용법 안내서에서 스티바A 크림의 적정 용량을 위해 면봉 크기 만큼의 용량을 짜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국소용 레티노이드의 일종인 트레티노인은 각질세포박리, 콜라겐합성, 멜라닌 감소 및 균등분포 등의 작용을 하지만 경증의 홍반이나 박편, 박리 등의 피부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스티바A 크림의 제품은 트레니노인 함유량에 따라 4가지로 나와 있으며 고함량 제품의 경우 피부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할
아스트라제네카의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와 다케다의 네시나가 미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심부전 위험과 관련된 제품라벨 추가권고를 받았다.자문위는 온글라이자와 네시나의 안전성 자료검토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임상결과 온글라이자는 심부전 위험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네시나는 위험성이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DPP-4 계열 약물의 위험성이 의심돼 경고문구를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다만, 약물처방에 대한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았다.한편,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위험 증가는 사망원인이 다양했고 공통점이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신약 에보글립틴(evogliptin)이 브라질에 이어 라틴아메리카 시장에도 진출한다.동아에스티는 본사에서 브라질 유로파마사와 라틴아메리카 17개국 진출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7월 브라질에 대한 에보글립틴 라이센싱 아웃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계약으로 유로파마는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17개 국가에서 에보글립틴에 대한 임상, 허가, 제품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동아ST는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와 함께 제품 출시 후 유로파마에 원료도 수출한다.유로파마는 1972년 설립된 매출 1조원 규모의 브라질 다국적 제약사로, 브라질 내 최대 영업인력과 라틴아메리카 15개 국가에 대한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과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여성특화 진단기술 개발에 나선다.제일병원과 SK 텔레콤은 지난 9일 오전 10시 제일병원 의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여성특화 진단기술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진단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제일병원과 SK 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어레이, 차세대 염기서열 해독기술(NGS) 등 최근 임상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진단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제일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여성질환 치료와 연구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여성암, 태아 산전진단 등 관련분야에서 질병의 발병 위험도, 질병의 유무 및 진행 정
독감백신 주사가 피하가 아니라 피내투여 시대가도래할전망이다.일본 다이찌산쿄와 테루모사는 지난 10일 프리필드 피내투여형 독감백신 제조판매승인을 신청했다.이 백신은 1cm 정도 깊이의 피하주사 보다 더 얕은 2mm 정도의 피부상층부)에 접종이 가능하다.피하 보다 피내에는 면역담당세포가 많이 있는 만큼 기존 피하주사나 근육주사에 비해 백신제제 효과를 더 많이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또한 침이 매우 짧아 의료종사자가 침에 찔리는 사고 위험도 낮고, 기존 피하주사에 비해 조작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피접종자에게는 피하조직내 말초혈관이나 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없는데다 침 공포감도 줄일 수 있다.한편 이 백신은 일본에서 개발우선도가 높은 백신의 하나로 지정됐다.
MSD의 이상지혈증 복합제 아토젯이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출시됐다.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기존 이상지혈증 복합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약물 메커니즘은 같으면서 스타틴만을 아토르바스타틴으로 교체한 제품이다.10일 아토젯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는 "아토젯이 기존 이상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보다 더욱 강력한 콜레스테롤 억제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이상지혈증제 단일제보다 복합제가 효과적인 이유는 흡수와 생성이라는 2중 억제효과 덕분"이라며 "콜레스테롤을 장기간 억제하면 간에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제티밉 추가가 특히 효과적"이
종근당(대표 김영주)아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오토(OTTO)사와 합작회사인 CKD-OTT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현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 전략 품목을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종근당은 수출 전략 의약품은 물론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판매까지 범위를 확대해 CKD-OTTO를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도 "합작법인 CKD-OTTO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시장을 공략할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토사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약품 제조 업체로 멘사((Mensa)그룹 계열사
대한감염학회가 성인독감예방에 4가 백신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내놓았다.학회는 해마다 3~4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의 유행이 반복되고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주와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주의 불일치(B-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주를 보통 당해 연도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주를 3종 선택해 왔다.하지만 최근 10년간 WHO의 예측과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주가 절반밖에 일치하지 않은데다 2가지 B형 바이러스주가 동시에 유행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추가된 백신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플루아릭스 테트라. 플루아릭스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
머크는 자사의 C형 간염 실험 약물이 미FDA로부터 획기적치료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후기임상을 준비중인 그라조프레비어(grazoprevir, MK-5172)와 엘바스비어(elbasvir, MK-8742)는 중간임상결과 90% 이상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라조프레비어와 엘바스비어는 이미 지난 2013년 유전자 타입1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에 대한 획기적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타입 1형 외 타입 4형 C형 간염바이러스 환자도 포함됐다.
로슈社의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자궁경부암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로써 아바스틴은 백금착체 항암제 투여가 불가능한 성인 지속형, 재발형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종 환자에게 파클리탁셀(탁솔) 및 시스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 및 토포테칸(하이캄틴) 등과 병용투여할 수 있게 됐다.이번 추가승인은 총 45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한편, 아바스틴의 이번 적응증 추가요법은 미국과 스위스에서는 지난 해 8월과 12월에 각각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미FDA가 위(胃)마비 진단을 위한 새로운 호흡테스트 GEBT를 승인했다.이전 테스트는 침습적이고 방사능 물질이 포함돼 있어외래환자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GEBT는 의사가 환자 호흡에서이산화탄소(carbon dioxide) 내용물을 측정해 소화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료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하루 정도면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1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GEBT 테스트 결과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클로비스의 신계열 항암제 루카파립(rucaparib)이 미FDA로부터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혁신약으로 지정됐다.루카피립은 2회 이상 백금 화학요법을 받은 BRCA-변이 종양 환자에 대한 혁신약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이다.
암젠社의 항암제 벡티빅스(Vectibix: 파미투뮤맙)가 EU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추가된 새로운 적응증은 성인 정상형 RAS 유전자 전이성 직장결장암 환자들에게 캠푸토(campto) 기반 항암화학요법(FOLFIRI)과 병용투여하는 용도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순환기질환 관련 블록버스터를 모두 보유한 한국MSD가 항암제 사업 키우기에 본격 돌입했다.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6일 국내 첫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필두로 하는 항암사업부를 이달 1일자로 신설했다.항암사업부는 기존 스페셜티 사업부가 담당했던 항암 및 항암보조약물 관련 업무까지 총괄한다.항암 사업부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책임자로 김지윤 상무가 임명됐다. 김 상무는 2003년 입사 이후 일반의약품,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최근 2012년부터는 컨슈머 사업부(MCC)를 총괄해 최적임자로 손꼽힌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3월 20일 판매 승인을 받은 키트루다는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 Regis Launay)는 세포배양(베로셀) 기반의 일본뇌염 백신 ‘이모젭(Imojev)’이 지난 3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모젭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따른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되어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의 위험을 낮춰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총 5회 접종인 사백신에 비해 이모젭은 생후 12개월부터 총 2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성인은 단 1회만 접종하면 된다.이모젭은 치메로살, 젤라틴, 항생제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이로 인한 이상반응 가능성을 줄였다. 일본뇌염을 접종받은 경험이 없는 생후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이모젭 1회 접종 28일
CJ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로 출범한 CJ헬스케어가 출범 1주년을 맞아 4월 3일 충북 오송공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곽달원 대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신약을 출시해 2020년 매출 1조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1984년 제일제당의 사업부로 사업을 시작한 CJ헬스케어는 1995년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해외수출액 1억 달러를 달성한바 있다.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CJ가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코드명 CJ-12420)은 지난해까지 성공적인 임상1,2상을 마쳤으며, 이달에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또한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이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C형 만성간염 치료제 소발디(성분명 소포소부비르)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취득했다.이에 따라 소발디는 유전자형 2형 C형 만성감염과 중증을 제외한 간경변에 리바비린과 병용사용할 수 있게 됐다.소발디는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90% 이상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치료기간도 기존 치료법보다 50% 이하로 짧은 12주간으로 나타났다. 소발디는 미국에서 2013년 말 승인받았다.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가 EU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휴미라는 4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중증만성 판상형 건선환자들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톡신 나보타에 힘을 싣기 위해 새 사업부를 마련했다. 나보타 사업부 책임자는 미국의 박성수 지사장이 임명됐다.대웅은 4월 1일자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나보타를 비롯해줄기세포 사업부를 신설하고 8개 본부, 7개 실, 10개 사업부, 4개 연구소, 4개 생산센터, 36개 팀으로 개편했다.기존 9개 본부, 16개 실, 7개 사업부, 4개 연구소, 4개 생산센터, 53개 팀에서 슬림해졌다.이번 조직 개편에 이어 4월 중에는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대웅은 업무혁신, 조직혁신을 통해 글로벌 우수인재 100명을 선발, 다양한 해외 체험과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역량을 갖춘 직원을 집중·육성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