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17일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 제네릭 사업부 산도즈와 칼슘채널길항제 항고혈압제 실니디핀(cilnidipine)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산도즈를 통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홍콩 총 6개국에 10년간 순차적으로 7,300만달러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실니디핀은 현재 한국을포함해 일본, 베트남,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2014년도에 실니디핀의 공동 개발사 중 하나인 UCB 재팬으로부터 해외 사업권을 인수했으며,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 라이선스 권한을 갖고 있다.보령제약은 이번수출 계약건에대해"자체 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해외진출 경험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도입신약의 임상적 가치를 증명
한미약품 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가 의약품관리 자동화시스템사 제이브이엠을 주식스왑 방식으로 M&A 한다고 9일 공시했다.한미사이언스는 총 1,290여억원(현금 20%, 자기주식 80%)을 투자해 제이브이엠 지분 1,899,272주(30%)를 확보했다.제이브이엠은 병의원 및 약국을 포괄하는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 지난 40여년간 의약품 관리 자동화시스템 분야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양사는 공동경영을 통해 작년 출시한 약품관리 자동화시스템(ADC)인 인티팜(INTIpharm)을 세계적인 시스템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샤이어가 박스앨타와의 합병을 최종 마무리했다. 샤이어는 6월 8일연 2자리 수 성장률과 2020년 매출 200억 달러를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샤이어에 따르면 연 매출의 65%가 희귀질환 치료제를 통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샤이어 최고 경영자(CEO) 플래밍 온스코브(Flemming Ornskov) 박사는 “박스앨타와의 합병으로 샤이어는 희귀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한층 더 강화하며 희귀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매김했다”면서 “우수한 의약품과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치료 옵션이 부족해 고통을 받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아프리카 3개국에 총 856만달러를 수출하게 됐다.보건복지부는 3일 우리나라 12개 기업과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151개 기업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3건의 계약과, 7건의 MOU 7건으로 총 856만 달러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우선 에티오피아와는 생물다양성 활용을 위한 보건산업분야 협력 MOU와 제약공장 플랜트 설립 MOU, 그리고 제약 인허가등록 성과를 올렸다.또한 케냐와는 말라리아 진단시약 인허가 등록을 진행함으로써 관련 정보를 통해 향후 아프리카 진출 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우간다에는 화장품을 수출하고 이 분야에서 민간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제일병원이 아랍에미레이트(UAE) 알 가후드병원과 협약해 두바이에 난임센터를 개소한다.제일병원은 알 가후드병원 내 난임센터 설치 및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은 물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진 및 연구진 등 모든 인력을 지원한다.알 가후드병원은 지난 2012년 두바이에 문을 연 병원으로 개원 1년만인 2013년 JCI(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첨단 시스템과 서비스 여건을 갖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UAE에는 환자유치 연락사무소 2개소, 재활의학과 1개소, 신경외과 1개소, 종합병원 1개소 등 한국 의료기관이 몇몇 진출해 있으며, 산부인과 분야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이자가 미국 제약회사인 아나코파마슈티컬스를 5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아나코사는 저분자량치료제에 특화시킨 기업으로 옥사보롤 계열 조갑진균증치료제 커리딘(성분명 타바보롤)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비스테로이드성 국소도포용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4(PDE4) 억제제 크리사보롤이 현재 FDA 승인 신청 중이다.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강수형)가 3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사장 양윤선)와 미숙아 뇌실내출혈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임상 및 생산협력을 통해 IVH 줄기세포치료제를 공동개발하고 동아ST는 IVH적응증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원조 협약을 갱신하면서 지원사업 범위를 기존 백신 분야에서 전통의약품 분야로 확대한다.이번 지원 사업 주요 내용은 ▲한약(생약)의 안전관리 규제기관 실무자 장기 연수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 5개국 전통의약품 안전관리 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이다.식약처 산하 식품안전평가원은 우리나라 백신과 전통의약품에 대한 해외 신뢰도 향상을 통해 의약품 국제 조달 활성화 등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분야 확대는 지난해 UN 개발정상회의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국제 개발협력 4대구상의 일환으로 개도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바이오코리아에서 성사된 의약품 수출계약 실적이 총 8건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일 바이오코리아 개최장소인 서울 코엑스에서 팜페어 수출계약 체결식을 열고 해외 7곳과 국내 5곳 등 총 12개 제약사끼리 총 8건의 수출계약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출계약된 품목으로는 대웅제약과 동화약품의 나보타(바이오의약품), 우루사비정(OTC), 페노스탑, 루피어(제네릭의약품), 미인활명수액(OTC) 등이다. 또한 동화약품을 비롯해씨엘팜, 일동제약, 신일제약은 제품수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표].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계의 노력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급성장과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덕분에 국내 수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출이 30% 이상 성장했다"고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가 경구용 항혈소판제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를 올 하반기부터 단독 판매한다.이번 결정은 다이이찌산쿄와 일라이 릴리는 지난 14일 한국 내에서의 에피언트® 허가권 양도양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에피언트의 허가권을 한국릴리로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에 이관하는데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한국다이이찌산쿄의 단독판매는 한국에서만 국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피언트는 다이이찌산쿄와 일라이 릴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약물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이 3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과 대장암치료제 후보물질인 ‘STP06-100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에스티팜은 자체 개발한 선행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화학연구원의 허정녕 박사팀과 2014년부터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후보물질 ‘STP06-1002’를 도출했다. 국내외 특허는 각 2건씩을 공동 출원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의 ‘STP06-1002’의 특허 지분과 연구결과를 모두 이전 받아 독자 개발에 나선다.‘STP06-1002’는 텐키라제(tankyrase) 효소 억제기전을 통해 기존의 얼비툭스주사제(세툭시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대장암유발유전자돌연변이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사노피 젠자임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카프렐사(성분명: 반데타닙)의 판권을 위임받아 판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카프렐사는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VEGF)와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경로를 차단해 종양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억제한다.카프렐사는 지난해 11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의 증상 조절 및 생존 기간 연장을 위한 단독, 1차 요법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갑상선 수질암은 체내 칼슘량을 조절하는 호르몬 칼시토닌을 분비하는 갑상선 부여포세포(C세포)에서 발생한다.국내에서는 전체 갑상선암 중 1% 미만이지만 수질암 신규 발병환자는 1998년 31명에서 2012년 164명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졌다.갑상선 수질암은 비교적 조기에 림프절 침범이
삼양바이오팜과 보령제약이 항암제 '제넥솔'(성분명 파클리탁셀)을 공동 판매한다.양사는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 (double hit co-promotion) 방식의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삼양바이오팜이 2001년 독자개발한 제넥솔은 국내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세포독성항암제 시설에 대한 EU 및 일본 GMP를 획득했다.
부광약품이 한국에자이(주)의 위염 위궤양치료제 '셀벡스캡슐)성분명 테프레논)'을 이달부터 국내에 독점 판매에 들어갔다.이 제품은 국내에서 많은 위궤양, 위염 환자에게 오랫동안 처방되어왔던 사용 경험을 가진 약물이다.위 점액의 합성 및 분비를 촉진시켜 위산의 공격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 증강작용을 갖고 있다.특히 위산 억제제 등에서 빈발하는 산 반동이나 위 점막의 방어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이 없다고 부광 측은 설명했다.부광약품은 이미 보유한 파자임정, 펙사딘캡슐, 아기오과립 등의 위장관계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한국 MSD의 5개 품목을 공동판매하기로 협약했다.대상 약물은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3개와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2개로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한국 MSD와 공동으로 진행한다.당뇨병치료제 DPP-4 억제제 계열의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는 지난해 약 1천억원(IMS 3분기 기준)의 매출을 기록해 복합제와 서방형 제제를 포함한 동일 계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누메트는 자누비아와 메트포민 복합제이며, 자누메트 XR은 자누메트의 서방형 제제이다.바이토린은 에제티미브와 심바스타틴, 아토젯은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조합한 고지혈증 복합제다. 이들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약 6백억원(IMS 3분기 기준)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대해 영업과 마케팅을 합께 진행한다.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이 제품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비롯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재발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2011년 일본, 2015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됐다.국내에는60mg, 30mg, 15mg 세 가지 용량으로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릭시아나는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성을 보완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약물 발현효과가 빠르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설명했다.릭시아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가운데 뇌졸중 위험이 2점
종근당이 여성용 성욕촉진제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종근당은 7일 미국 에스원바이오파마사와 여성 저성욕증 치료제 국내 독점 판매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시험 중인 이 약물은 미국과 한국에서 추가 임상을 거쳐 2019년에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이 제품은 1일 1회 복용으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여성의 성욕을 증가시킨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저성욕증 여성의 76%가 약물 복용 후 성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우리나라 20~59세 여성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기능 장애 여성은 46%에 달한다.
한독이 최근 제넥신의 중국 기술 수출 계약 체결로 총 2,500만 달러(약 283억원) 규모의 수익을 기대하게 됐다.제넥신은 지난 16일 중국 타스겐및한독과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을 포함, ‘지속형 항체융합 단백질 치료제’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지속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수익의 경우한독-제넥신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총 5천만 달러(약 566억원) 규모의 절반이다.한독은 올해 내로 500만 달러를 우선적으로 받게 되며, 향후 중국 내 매출 확대되면서 총 2,천만 달러의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지속형 성장호르몬제(GX-H9)’는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지속형 바이오 신약으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제
화이자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4가 ACWY 수막구균 백신 니멘릭스(Nimenrix)와 멘세박스(Mencevax)의 인수를 마쳤다.니멘릭스(A, C, W-135, Y 혈청군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는 흔치 않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장애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수막염균을 예방하도록 개발된 일회투여 수막구균 ACWY-TT(파상풍 톡소이드) 단백접합 백신이다.멘세박스(A, C, Y, W-135 혈청군 수막구균 다당백신)는 수막구균 감염 확산을 막거나 수막구균 질환이 풍토병이 되거나 크게 유행하고 있는 국가를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 사용하는 일회투여 수막구균 ACWY 비단백접합 다당백신이다. 2세부터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BMS제약(대표 박혜선)은 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9월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사의 영업,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는 활동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전이효소(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성인(16세 이상)과 2세 이상의 소아 환자의 만성 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의 치료제이다.2007년 국내 출시 이후 현재까지 88만 명 이상의 한국 만성 B형간염 환자 처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