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의 중요성과 간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알리기위해 지난 해 10월 20일 제정한 간의 날이 올해 1주년을 맞았다.

간의 날 제정한 배경에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제약받거나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다.

국내 30~50대까지 간암을 제외한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의 2~4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질환인데도 아직까지 사회적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간질환이 많은 나라로 간질환 자체가 환자가 그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되고 있다.
한편 간의 날 제정 1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20일 오전 9시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간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간질환 공개강좌가 열린다.

또한 기념연주회가 19, 21,22,23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