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포경수술이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위험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보건대학원 마리아 웨이워(Maria J. Wawer) 교수는 아프리카의 우간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파트너는 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HPV감염률, 감염빈도 모두 낮았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감염률 28% 감소웨이워 교수는 2003년 우간다 라카이 지역 비HIV감염남성 5,596명(15~41세)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모두 포경수술을 받지 않았다. 등록남성은 포경수술을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그들이 파트너 여성도 등록시켰다. 최종적으로 포경수술을 받은 군은 549명, 대조군 남성은 502명, 여성은 488명이 분석 대상이 됐다.24개월간
영국 옥스포드-인유두종바이러스(HPV) DNA검사나 자궁경부암을 시진(視診) 결과 양성인 경우 즉시 동결요법을 한 여성은 추적기간 중에 자궁경부암의 전암 상태 발견율이 대조 여성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컬럼비아대학 병리학 토마스 라이트(Thomas C. Wright) 박사는 남부 아프리카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암의 새로운 예방법의 효과를 검토하는 무작위 시험을 실시, 그 결과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발생률 3분의 1 이하 감소개발도상국, 특히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의료자원이 한정돼 있어 세포진 검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HPV-DNA 진단과 자궁경부의 시진(VIA)이라는 검진법이
호주의약청(TGA)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인유두종바이러스 4가 백신)을 26세 남성까지 접종 대상으로 승인했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16-26세의 남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9-26세의 남성에 대해 HPV 6, 11, 16, 18형 관련 외부 생식기 병변과 감염 예방 효과를 인정받은 셈이다.가다실은 HPV 6,11,16,18형에 따른 외부 생식기 병변(생식기 사마귀 및 외음부/항문주위/음경상피내종양)에 대한 예방효과가 90.4%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1월 란셋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호주의 8개 성(性)건강 클리닉에 참가한 신규 환자를 조사한 결과, 가다실 접종 후 생식기 사마귀의 발병 건수가
글라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가 유럽위원회로부터 허가사항 개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GSK는 유럽위원회가 서바릭스의 유럽허가사항을 개정하도록 한 결과에 대해 2가지 바이러스 유형인 HPV 16형 및 18형 이외에도 31형, 33형, 45형에도 예방 효과를 나타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예방접종하고 동시 정기 검진하는 경우 약 8,300만달러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백신을 국가 필수접종으로 지정하면 여성의 사망과 감염을 32만 6,887건 줄일 수 있다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현재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데는 평균 1만달러 이상이 든다.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망건수를 50% 줄이는 동시에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건수를 73%나 줄일 수 있다.
워싱턴-미국산부인과학회(ACOG)가 10대 청소년의 대부분은 파파콜로니(Pap) 검사를 21세까지 기다렸다가 해야 하지만 HIV에 감염됐거나 면역기능이 낮아진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이번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검진과 관리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면역저하 상태면 시험해야이번 지침은 21세 미만의 팹검사와 관련한 실시 지침의 예외와 이상검사 소견의 처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청소년에 대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실시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대개 면역계가 건강하면 HPV(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낮아지면 바이
시카고- "임상가이드라인에서는 30세 이후 위험이 낮은 여성의 경우 3년에 한번 자궁경부암 검사를 권장하고 있지만 개원의(미국의 1차 진료의) 대부분은 이보다 더 자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미질병관리센터(CDC) 암예방·관리부문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10; 170: 977-986에 발표했다.또 검진 프로토콜에 인유두종바이럿(HPV) 검사를 추가해도 임상의사의 가이드라인 준수는 개선되지 않아 검진 간격 역시 연장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가이드라인에서는 "검사 간격 늘려야"연 1회의 파파니콜로(PAP)검사는 미국에서 자궁경부암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예방의료서비스 대책위원회(USPSTF)는 검진을
런던- 베타속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은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다트머스의과대학 마가렛 카라가스(Margaret R Karagas)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베타HPV감염자에서 위험 증가이번 연구에서 베타HPV의 4~8개 형에 감염된 환자에서는 비감염자에 비해 특정 편평상피암 발병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가장 일반적인 피부암(기저세포암과 편평상피암)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확인된 최대 위험인자는 자외선 노출이다.여기에는 HPV감염이 어떤 역할을 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HPV형은 100종류 이상 존재하며 일부 HPV형은 자궁경부, 외음, 질, 항문, 음경의 암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카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중인두암 환자의 생존을 예측하는 인자로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가장 중요하다고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내과(혈액종양학) 마우라 길슨(Maura L. Gillison)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흡연력과 종양병기도 예측인자암치료시 양호한 반응을 얻을 수 있는지 예측하는 요인으로는 젊다거나 종양이 작은 경우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인보다 종양 속의 HPV 존재가 치료에 양호한 반응을 보여주는 종양보다 강력한 예측인자라는 사실이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제시됐다.HPV 유무 다음으로는 중요한 것은 흡연력, 그리고 종양의 병기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침습적 치료를 결정할 때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인 중인두 편평상피암(중인두암) 환자의 3년 생존율은 음성 환자에 비해 매우 길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키안 앙(K. Kian Ang)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국한성 중인두암에 대한 화학, 방사선요법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된 무작위 비교시험(RCT) 분석에서 밝혀진 이번 결과는 원래 시험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또다른 결과는 치료법에 따라 예후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HPV는 두경부암의 발병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요인에 의한 암과는 성질이 다를 수 있다고 교수는 지적하고 있다.관련인자 보정 후 58% 위험감소지금까지 HPV감염은 흡연과 음주와는 무관하게 두경부암 발병을
12세 소녀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인 서바릭스를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을 최대 92% 줄일 수 있다는 모델링 결과가 나왔다.GSK는 24일 유럽산부인과학회 발표 자료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HPV 16, 18형 이외의 발암성 HPV 유형들에 대한 교차예방 효과가 잠재적으로 이러한 감소에 8~22%를 기여한다"고도 설명했다.이러한 자궁경부암 백신의 긍정적인 효과는 유럽소아감염병학회에서도 발표됐다. 10~14세 여아들에게 서바릭스를 접종한 후 4년째에 항체가를 조사한 결과, 높은 항체가가 나타났다.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장기간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다른 발표에 따르면 15~25세 여성들에게 서바릭스를 첫 접종한 이후 8.4년까지 HPV 16형 및 18형에 대해 높고 지속적인 효
독일 비스바덴-바이러스성 경두부종양, 그 중에서도 설근부 암이나 편도암의 진단 건수는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편도암의 25%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이라는 스웨덴 보고도 있다.독일 홀스트 슈미트 박사병원(비스바덴) 내과 노르베르트 프리코펜(Norbert Frickhofen) 교수는 "역학분석 결과, 1970~2007년의 편도암에서 HPV양성종양의 비율은 10년마다 약 2배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 조정 이환율은 2배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isten Update에서 보고했다.또 이 조사기간의 최후 2년(2006/07년)에 진단된 편도암의 93%는 HPV양성이고 주로 검출된 서브스터디는 HPV16. 이 수치에서 판단할 때 편도암에서의 HPV관련성은 자궁경부암의 경우와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미국의 부모 10명 중 9명은 자녀에 접종하는 백신의 효과를 믿지만 10명 중 5명은 부작용이나 안전성에 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미시간대학 어린이병원과 이 대학 어린이보건평가연구(CHEAR) 유니트가 실시한 최근 미국조사에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자녀 건강에 관한 어린이병원 및 미국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Pediatrics에 발표됐다."백신과 자폐증은 무관" 입증자녀의 건강을 지켜주는 새로운 백신은 과거에 비해 어린이용 백신 종류가 늘어났다.부모는 백신의 장점 뿐 아니라 단점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 상반되는 정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이 대학 CHEAR유니트, 소아과, 감염성질환과 개리 프리드(Gary L. Freed) 교수는 미국전역조사샘플 데이터를 이용해 17
런던-"자궁경암 스미어검사(세포진)의 결과에 문제가 있다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를 하는게 스미어 검사를 다시 하는 것보다 환자의 심리와 사회적 만족감을 줄 수 있다."호주 시드니대학 보건대학원 커스텐 맥카페리(Kirsten J. McCaffery) 박사가 BMJ에 이같이 발표했다.HPV검사군에서 낮은 불안감HPV검사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여성의 삶의 질(QOL)과 심리·사회적 만족감은 얻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결과나 치료방침에 대해서는 적절히 평가되지 않았다.맥카페리 박사는 스미어 결과가 경계범위였던 여성을 대상으로 3가지 전략을 비교하여 어떤 전략이 이후 1년간 최선의 심리·사회적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검토했다.연구에서는 스미어 결과가 경계범위인 호주
미국 미시건주 애나버-매우 위험한인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두경부암 환자는 흡연 경험이 있을 경우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고 미시건대학종합암센터 이비인후과 토마스 케어리(Thomas Carey) 교수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고위험 HPV는 자궁경부암에 관여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타입의 바이러스다. 지금까지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두경부암을 일으키기 쉽다고 알려져 있었다.그러나 최근 HPV 관련 두경부암이 증가하고 있어 비흡연자에서도 이 암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 센터 두경부종양학 프로그램의 지도관인 케어리 교수는 이번 HPV양성 두경부암에서도 흡연이 치료결과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검증했다.편도와 설근부에 암을 가진 진행성 중인두암환자 124례를 대상
런던-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DNA검사가 지속되는 고도이형성병변(나중에 자궁경부암이 되는 병변)을 조기에 검출할 수 있어 세포진 단독에 비해 침윤성 자궁경암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이탈리아암예방센터 구글리엘모 론코(Guglielmo Ronco) 박사가 New Technologies for Cervical Cancer(NTCC)연구에서 증명한 것으로 Lancet Oncology에 발표됐다.검사기간 연장가능HPV의 DNA검사에서는 중등도·고도 이형성 경부상피내종양(CIN2와 CIN3) 등의 전암병변 검출 감도가 세포진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HPV검사의 특이도는 표준적인 도말세포진보다 낮고 위양성률은 높다.스크리닝 방법을 표준 세포진에서 HPV검사로 변경할
국민들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대한 접종 의향은 높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오진경, 임민경 박사팀은한국갤럽을 통해 2007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남자 55.4%와 여자 54.6%가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면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Vaccine 2010년 2월호에 발표했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딸에게예방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남녀 각각 75.4%와 78.6%로 높게 나타났다.하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남자 7.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인 가다실이 남성의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으로 승인받았다.캐나다 보건국은 HPV 6형과 11형에 의해 유발되는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인유두종바이러스는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성병 감염 원인으로, 특히 생식기사마귀는 남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생식기 사마귀의 90%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형과 11형에 의해 유발한 것인데, 매년 캐나다 남성 및 여성에게서 항문-생식기 사마귀가 40,000건 이상 새로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형성증으로 진단된 환자는 10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을 의미한다.제일병원 부인종양센터 임경택 산부인과 교수팀이1999년~2008년 10년 간 자궁경부암 및 이형성증 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1기 이상의 자궁경부암 환자수는 32%(102명→68명) 감소한 반면 이형성증 환자 수는 오히려 2.8배(471명→1326명) 증가했다.이중 경증 이형성증 환자는 324%(274명→889명), 중증 이형성증은 222%(197명→437명), 0기 암은 12%(279명→318명) 각각 늘었다.자궁경부암 환자 감소는자연발생 감소가 아
최근 GSK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인 서바릭스에 관한 2건의 다기관 3상임상시험에서 3,599건의 임신에 대해 특히 유산위험을 분석한 결과가 BMJ에 발표된 바 있다. 이 연구는 GSK의 협조로 미국국립암연구소(NCI)에서 수행한 것으로, 분석결과 서바릭스 접종과 유산의 위험사이에 전반적인 연관성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역학·유전학 숄롬 와콜더(Sholom Wacholder) 씨 등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HPV 백신의 주 접종 대상이 가임기의 여성이기 때문에 HPV 백신접종과 임신과 관련한 부작용의 위험에 대한 감시를시행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체 추적기간의 유산 발생률에 유의차 없어연구자들은 GSK가 후원한 다기관공동시험 PATRICIA(Lanc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