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스바덴-바이러스성 경두부종양, 그 중에서도 설근부 암이나 편도암의 진단 건수는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편도암의 25%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이라는 스웨덴 보고도 있다.

독일 홀스트 슈미트 박사병원(비스바덴) 내과 노르베르트 프리코펜(Norbert Frickhofen) 교수는 "역학분석 결과, 1970~2007년의 편도암에서 HPV양성종양의 비율은 10년마다 약 2배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 조정 이환율은 2배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isten Update에서 보고했다.

또 이 조사기간의 최후 2년(2006/07년)에 진단된 편도암의 93%는 HPV양성이고 주로 검출된 서브스터디는 HPV16. 이 수치에서 판단할 때 편도암에서의 HPV관련성은 자궁경부암의 경우와 같아지게 된다.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는 원인의 하나로 오럴섹스의 증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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