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요양기관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의원과 약국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2008년 12월말 현재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43기관), 종합병원(269기관), 병원(1,193기관), 요양병원(690기관), 의원(26,528기관), 치과병․의원(13,918기관), 한방병․의원(11,480기관) 등 78,461기관으로 전체적인 증가율은 전년대비 2.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종별 증감현황을 보면 종합병원이 3.1% 증가했고, 병원은 13.8% 증가하여 2006년(5.7%), 2007년(9.1%)에 이어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원(1.5%)과 약국(0.5%)은 전년도와 비슷하다. 중 요양
제일병원이 지난 2일 여성암 환자의 급증과 진료의 전문화 요구에 맞춰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만을 위한 국내 첫 ‘여성암센터’를 오픈했다.지하3층, 지상5층 규모로 단일 부위 암센터 규모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이 암센터는 외과, 산부인과(부인종양분과), 내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을 갖추고 있다.
제일병원이 여성암센터를 한층 강화된 전문진료 시스템 강화시키기 위해 4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병원 특성화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제일병원은 전문병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방사선종양학과와 핵의학과를 오픈하고 투자액의 약 40%를 첨단 의료기기 도입에 할당했다.이번에 도입된 기기는 방사선 암치료기인 선형가속기(LINAC)를 비롯해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AMMA CAMERA), 64채널 MD-CT, 고선량률 근접치료기(HDR), 전산화치료계획시스템(RTPS), CT모의치료기(CT Simulator) 등이다.특히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유방암 전문 진단기기인 유방감마스캔(DYLON)을 도입해 다른 병원과 차별화를 확실하게 다졌다.이번 파격적인 투자는 기존 고급스러운
세브란스병원이 원내 심정지 환자 발생시 교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겨루는 CPR 콘테스트를 9일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4개팀 65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 비뇨기전문클리닉 검사실,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실, 어린이병원 검사실 및 외래 등 전문소생술 4팀과 외래업무팀, 물리치료팀, 핵의학과, 작업치료팀 등 기본심폐소생술 4팀 등 총 8개팀 39명이 본선에 올랐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같은 환자라도 진단날짜가 다르면 심장 영상을 비교 검토할 때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성심의료센터 오리건심장·혈관연구소 심장핵의학과 매튜 피쉬(Mathew Fish) 박사팀은 Journal of Nuclear Cardiology(2008; 15: 27-34)에서 “동일한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된 3종의 분석 소프트웨어(4DM SPECT, Emory Cardiac Toolbox, QPS system)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에 따라 감도와 특이도 등의 분석 결과가 달랐고 일치성도 부족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심장의 영상진단 결과를 검토하는데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이번 주장은 이 센터 외에도 오리건대학,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이 7월1일자로 원자력병원장에 최창운(催昌運)박사를 인사 발령했다. 최 병원장는 서울대의대를 나와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2007년부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현승협 전공의가 지난달 14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에서 “상피세포식도암에서 FDG-PET으로 측정한 종양 부피와 환자 예후와의 관련성 연구라는 연제를 발표해 젊은 핵의학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젊은 의학자 임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숨어있는 암세포 까지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사성의약품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고대 구로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팀은 방사성의약품 LSA(Tc-99m neolactosyl human serum albumin)와 MSA(Tc-99m mannosyl human serum albumin)를 동물에 투여한 결과, 간세포의 수까지 직접 측정할 수 있을 만큼 세밀하게 영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LSA의 경우에는 간 절제시 간세포수별로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등 간기능 및 상태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MSA의 경우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암의 주요 전이 통로인 림프절 세포수용체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기존에 암수술전 시행하던 전초림프절 조직검사보다 더 자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즉 종양의
포천중문의대 엄영진 교수(보건행정정보학부장)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가 이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복지부는 최근 구성을 마친 신의료기술평가위는 국내에 도입되거나 개발되는 의료기술 전체를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심의·평가하는 독립적인 자문 기구라며, 이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는 분야별 소위원회를 두고 진료 분야별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해 전문적으로 연구활동을 벌이게 된다. 엄 위원장의 임기는 2010년까지 3년이다.한편 신의료기술평가위는 지난 3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원회 신설 이후 6월 15일까지 신청된 HIV 항체검사 등 17항목에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오는 7월 1일, 제5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장무환 교수(54세)를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자를 임명했다.▲의과대학장 : 박석건(53세) ▲병원장 : 박우성(50세) ▲부원장 : 백기청(53세)신임 박석건 의과대학장은 198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국립보건원 핵의학과 연수 후 단국대학교에 부임하였으며,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장을 역임하고 부속병원 핵의학과장 및 전산팀장, QA팀장 등을 거쳤다.
2008년 전공의 책정부터 내과, 영상의학과 등 9개의 주요 진료과 지도전문의 기준이 한 단계 높아진다. 또 2지망이 가능한 육성지원과에 외과가 긴급 추가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통해 지도전문의 상향조정 방침을 의결했다. 병원신임위원들은 전공의 정원책정 기준과 관련해 지난해 협의한 9개 진료과의 지도전문의 수를 그대로 반영키로 하고 2007년 신청한 외과와 산부인과, 성형외과는 2009년부터 상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도전문의 수가 변경된 진료과는 △영상의학과 N-4→N-5 △내과 N-3→N-4 △정형외과·신경외과 N-2→N-3(신경외과는 전공의 정원에 따라 별도 산정) △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N-1→N-2 △응급의학과·핵의학과·산업의학과 N-
앞으로 임신 중인 여성 전공의에게는 90일의 출산휴가가 부여되고 지도전문의 수가 늘어나는 등 전공의 수련환경이 대폭 개선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공의 휴가와 관련한 수련기간, 정원책정 방침의 일부 규정 등을 개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여성 전공의의 산전·후 휴가 사용에 따른 적정 수련기관과 관련, 임신 중인 여성 전공의에게 90일간의 출산휴가를 부여키로 했다.여성 전공의는 수련 중 1회의 출산휴가 사용시 추가 수련을 받지 않고 2회 사용시 6개월, 3회 사용시 9개월을 추가 수련해야 한다는 항목도 추가했다.지도전문의 수와 관련, 방사선과는 지도전문의 6명에 전공의 1명을 배정하고 추가 지도전문의 1명당 전공의 1명을 가산하는 항목을 추가했
지난 1월 실시된 제50회 전문의자격시험 출제문제 분석 결과, 내과·흉부외과·진단검사의학과·진단방사선과가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해한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문제해결’문제가 가장 많았던 과는 이비인후과였으며 핵의학과와 산업의학, 가정의학과 시험도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2007년도 제50회 전문의자격시험 평가회를 개최, 객관식 문제에 대한 문제형식, 난이도, 분별도 등을 분석했다. 분석을 맡은 윤성수 의협 고시전문위원(서울대 내과)은 “지난 시험의 평균 난이도는 용이했던 것으로 분석됐다”며“71%가 용이, 16%가 허용, 8%가 최적, 5%가 난해한 문제였다”고 밝혔다. 과별로 보면, 내과와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진
가톨릭의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핵의학과가 신설됐다. 이번 학과 신설로 병원은 심혈관계 질환의 진단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PET-CT도 직접 판독이 가능해 성모병원 및 강남성모병원으로 의뢰된 환자들의 판독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아울러 개원 50주년을 맞아 의정부성모병원이 외래진료 공간 확보 공사도 마쳤다. 본관 재배치 공사는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래진료공간의 확보가 불가피했으며 쾌적한 진료 환경을 위해 추진됐다.
▶ 내과부장 탁승제 ▶ 감염관리실장 최영화 ▶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조준필 ▶ 건강증진센터소장 박샛별 ▶순환기내과학 탁승제 ▶ 호흡기내과학 황성철 ▶ 내분비대사내과학 이관우 ▶ 신장내과학 김흥수 ▶ 종양혈액내과학 최진혁 ▶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학 박해심 ▶ 소아과학 배기수 ▶ 신경과학 주인수 ▶ 정신과학 임기영 ▶ 피부과학 이은소 ▶ 외과학 홍정 ▶ 흉부외과학 소동문 ▶ 정형외과학 원예연 ▶ 신경외과학 윤수한 ▶ 성형외과학 박명철 ▶ 산부인과학 유희석 ▶ 안과학 유호민 ▶ 비뇨기과학 김세중 ▶재활의학 나은우 ▶ 진단방사선과학 김선용 ▶ 방사선종양학 전미선 ▶ 핵의학과학 윤석남 ▶ 진단검사의학 이위교 ▶ 병리학 김영배 ▶ 응급의학 조준필 ▶ 치과학 이정근 ▶ 가정의학 박샛별 ▶ 해부학 정민석 ▶ 생리학 백은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원장 겸 관절류마티스센터장-유명철▲한의과대학 한방병원 병원장 겸 관절류마티스센터장-박동석▲치과대학병원 병원장 겸 치주과 과장-박준봉▲협진진료처 협진진료처장 겸 내과 부장-유지홍중풍ㆍ뇌질환센터 센터장-김국기, 중풍ㆍ뇌질환센터 센터장 겸 한방내과 과장-배형섭M·μ 통합암센터 센터장 겸 혈액종양내과 과장-어완규, M·μ 통합암센터 센터장-최원철이비인후센터 센터장 겸 이비인후과 과장-박문서, 소화기센터 센터장 겸 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이정일, 건강증진센터 센터장 겸 사상체질과 과장-김달래, 심장혈관센터 센터장 겸 심장혈관내과 과장-김종진, 내분비대사센터 센터장 겸 내분비내과 과장-정호연, 여성의학센터 센터장 겸 산부인과 과장-이선경응급의료센터 센터장 겸 응급의학과 과장-김명천, 스포츠의학센
의료계가 의사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의대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2020년 핵의학 전문의의 경우 적게는 48%에서 많게는 56%나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이와 함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경우 적게는 25%에서 31%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진단방사선과 전문의와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의 경우 모두 8~15%,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 병리학 전문의의 경우 모두 6~33% 정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전문의 적정수급과 관련된 정책대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2020년을 기준으로 진료지원 전문의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공의 정원조정은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보사연은 우리나라 보건
과거 전공의 지원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기본 4과(내·외·소·산) 중 내과를 제외한 3개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비인기과로 전락했음이 확인됐다. 대한병원협회가 집계한 ‘2007년 전공의(레지던트) 전기병원(기관) 지원현황’에 따르면 지원율은 186.1%로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소아과(89.8%), 외과(67.4%), 산부인과(49.5%)는 정원도 채우지 못했다. 특히 산부인과는 지원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위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 등은 정원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지원율이 90%를 넘었다. 피부과를 비롯해 정신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단방사선과 등은 지원자수가 정원을 훨씬 넘어섰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정부로부터 전공의
전남대병원이 6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Care Unit, SCU)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뇌졸중 집중치료실은 8동 5층 응급병동에 위치해 있으며, 10병상 규모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 등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어 응급실로 실려 온 중증 뇌졸중,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 성형술을 받은 환자 등 급성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다.
핵의학의 인지도 향상과 정책개선 및 핵의학 분야의 전세계 균형발전을 위한 세계핵의학회[회장 이명철 교수)[사진]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에는 약 70여개국 3천여명이 참석하며 학술프로그램, 심포지엄, 연수강좌 등 총 120여개의 학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74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래 9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반적인 학술행사가 아니라 각 국의 정책입안자, 정부관료 및 산하단체 혹은 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의 핵의학 발전을 위한 토론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최근 북핵 실험과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학회는 기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