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던 편도암은 줄어들고 설암을 늘어나는 등 한국인의 두경부암의 트렌드가 서구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이비인후과 정유석, 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중앙암등록통계(1999~2017)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못젖 양쪽의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편도암은 지난 1999년 109명에서 지속 증가하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10만명 당 0.5명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517명으로 증가했다.편도암의 주요
긴 겨울 끝에 맞이하는 봄은 설렘으로 가득한 계절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달갑지만은 않은 시기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비염이라고 해서 모두 알레르기성은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미세먼지, 온도 차이, 오염물질 등에 의한 비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다. 또한 기존 비중격 만곡증이나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 등 코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도 코막힘이나 콧물의 원인이 될 수 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몸의 면역 반응을 심하게 유발하는 항원이 코 내부 점막을 자극해 코
수면 중에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하는 공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김현준 교수팀은 나이와 성별, 목둘레, 수면설문지와 질병 위험인자를 이용해 예측 공식을 만들었다고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기준은 주간 과도 졸음증이 있거나, 수면 중 숨막히는 경우, 수면 중 반복해서 깨거나 수면 후에도 개운치 않고, 주간 피로와 집중력 저하의 5가지 증상 중에서 2가지 이상이 있으면서 수면다원검사에서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가 지난 2월 말 열린 제59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려산 학술상(임상 부문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갑상선 수술 중 로봇 경액와, 후이개 방법과 고식적 경부 절개법의 술 후 미용 만족도 연구'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서지컬 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발표한 점을 인정받았다.
귀 주변에 덩어리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이하선암이나 침샘암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신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류준선 교수는 이하선암 자가검진법을 고안해 국제학술지 BMC Cancer에 발표했다.이하선암을 포함한 침샘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1.4~2.0명으로 매우 적은 편. 하지만 재발과 전이가 흔해 두경부암 가운데 예후가 가장 좋지 않고 5년 생존율은 50~60%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이 이하선암환자 406명을 분석한 결과, 이하선 암의 크기가 2 cm 미만인 경우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후각이나 미각기능 저하가 있으면 다른 증상 보다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도현 교수, 그리고 미국 메이요클리닉 굴나즈 스타이바예바(Gulnaz Stybayeva) 박사는 2020년 11월까지 펍메드 등 6개 데이터베이스에서 6,430건의 논문을 선별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임상 및 실험 이비인후과(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코로나19 환자의 대
△임상교원 보직-교육수련부장 최유신 -대외협력실장 송정수 -신경외과 과장 권정택 -이비인후과 과장 김경수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백종화 -응급의학과 과장 겸 응급의료센터장 오제혁 -교육수련담당 김지택 -의무기록실장 최창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증상으로 기침과 발열, 숨참, 근육통 등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후각 및 미각장애는 일시적이고 회복되면서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터키 에르진잔대학 이스마일 살칸 박사는 코로나19 환자의 후각 및 미국장애에 관한 코호트연구결과를 유럽이비인후과저널(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94명(남성 약 55%, 평균 53세). 미각과 후각장애의 출현과 치유과정에서 증상 변화에 대해 검토했다.첫번째 테스트
약물 독성으로 인한 난청에 줄기세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청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 '두경부외과학'에 발표했다.약물 독성으로 청력을 잃는 이독성(耳毒性)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어지럼증, 이명, 청력 손실 등이며, 대부분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된다.연구팀이 연구에 이용한 줄기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개발한 골수 유래 중간엽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의 새 원인으로 성선자극호르몬(GnRH)이 지목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이윤상 · 강성운 박사)과 정형외과 박영욱 교수는 동물실험으로 GnRH와 당뇨발의 관련성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세포 및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에 발표했다.GnRH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난포자극호르몬(FSH)와 황체형성호르몬(LH)의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으로서 당뇨병과의 관계는 거의 밝혀져 있지 않다.교수팀은 당뇨 생쥐에 상처를 내고
경도인지장애 고령자에서 만성이명이 있으면 인지기능 저하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김유경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고령자를 대상으로 만성이명 유무에 따른 뇌의 대사 및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대상자 23명을 만성이명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고, 양전자 단층촬영(PET) 및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로 뇌의 대사 및 구조 변화를 비교했다.T검정(T-test)을 이용해 유의성을
갑상선암 구강내시경수술 후에도 목소리는 보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팀은 갑상선암의 기존 수술법과 구강내시경 수술법을 비교한 결과, 음성기능 보존에는 차이가 없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갑상선암 구강내시경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입속 점막에 3개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신개념 방법으로 국내에서는 박 교수팀이 지난 2016년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기존 수술법보다 안전하고 우월한 것으로 확인
수면무호흡이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인승민 건양대병원 교수, 박도양 아주대병원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과 호흡기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수면과 호흡(Sleep and Breathing)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수면무호흡환자 18명의 코점막 조직을 이용해 저산소증 상태에서 섬모 운동 횟수의 변화와 염증 사이토카인(면역물질)의 변화를 측정했다.그 결과, 섬모 운동 횟수가 약 17% 정도 감소하여 점액 섬모 수송 기능이 크게 저하됐다.
난청의 원인은 나이를 포함해 혈압, 당뇨병, 복부비만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2)로 난청의 위험요인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난청 기준은 500, 1000, 2000, 4000Hz의 평균 청력역치 25dB 초과로 정의했다. 청력역치는 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뜻한다. 정상 청력은 청력역치 평균 25dB 이하이며, 이 기준을 넘어가면 난청 단계에 들어간다.분석 대상자는 19세 이상 1만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난청에는 스테로이드와 니모디핀의 병용이 회복률은 물론 치료기간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준 교수와 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이치규 교수팀은 돌발성난청 성인환자 78명을 대상으로 기존 스테로이드 단일요법과 니모디핀 병용요법을 비교해 미국이비인후과학술지 이과학·신경이과학저널(Ot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돌발성 난청은 청력 저하 뿐만 아니라 이명, 어지럼증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 치료법은 스테로이드가 유일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니모디핀은 혈관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가 대한민국 의료인공지능 발전 및 인프라 조성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1월 1일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7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평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코피가 심하게 나는 사람은 특정 부위 출혈이 많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하민 전공의와 김진국 교수(교신저자)는 코피가 심한 사람은 코의 윗쪽(상방)인 S-point에서 출혈하는 경우가 많다고 브라질이비인후과학회지(Brazili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김진국 교수에 따르면 심한 코피는 대부분 후방 출혈인 경우가 많고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으며 비만이 심한 사람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피로 입원한 환자 268명 중 전방 비출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