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가 3% 인상된 것과 관련 “경제지표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공단의 제시 인상률 이상을 결정한 것을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26일 대한의사협회는 전날(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2010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환산지수를 3%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의협은“만족할만한 수치가 아니며 의료계가 계속적으로 주장한 경제지표(물가상승률,임금상승률)에 턱없이 미치는 못하는 수준이지만,수가협상이 결렬된 직후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인 2.7% 미만의 인상률을 적용해야 한다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부대결의 사항을 파기하고, 공단 제시 인상률 이상으로 결정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건정심에서 향후 신상대가치제도 및 본인부담률 구조개선 등 의원 경
의료인에 대한 중복적인 제재 및 의료기관 내 폭행 및 난동행위에 대한 입법적 개선책을주요내용으로 하는 법안에 대해 의료계는 "시의적절하고 필수적인 법"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국회 전현희 의원(민주당),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대한의사협회 박형욱 법제이사는 "의료인으로서의 의무위반행위와 의료기관장으로서의 의무위반행위는 구별되고, 최근 형사처벌과 관련해 양벌규정에 대한 위헌 결정을 고려할 때 개정안을 지극히 타당하다"고 말했다.또한 "의료인에 대한 폭행, 협박은 의료인의 진료권을 침해하며 다른 환자를 위한 진료에 장애 및 피해를 준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개정안과 같이 보다 적극적인 입법이 필요하며, 적법절차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이 주최하는 ‘제1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인 권준수 교수(서울의대 정신과학) 와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인 박승윤 조교수(동국의대 생화학)와 박상민 전임강사(서울의대 가정의학)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김성덕 대한의학회장과 이용각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베링거인겔하임 일본 연구개발센터 제프리 엔시나스 박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또한한국 근대의학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분쉬’ 박사를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즉석에서 그려내
의협은 군의관은군장학생 제도로 양성하고,지방 공공의료는 민간의료인력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수정 대표발의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의견서를지난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의견서에서법안을 통해 “안정적인 군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공감하지만군의관 양성은 비용효과적인 군장학생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군장학생제도 실시로 절감된 비용으로 군의관이 장기복무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공중보건의사 문제에 대해서는“현재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은 극히 일부 지역”이라며“의사 인력이 과잉공급상태가 우려되는 실정에서 공공의료인력을 별도로 양성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전 보건사회부 장관)이 세계의사회(The World Medical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의학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세계의사회 리더십 코스’에 연자로 초청됐다.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정근)는 지난 10일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병원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성공단 내 남북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병 측에 300만원 상당의 디지털 복합기를 기증했다. 아울러개성공단관리위원회 문무홍 위원장 및 개성공단 북측 협력부장을 면담해 남북의료협력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논의했다.
병협이 EDI 포털서비스 구축에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11일 대한병원협회는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심사평가원이 추진하고 있는 EDI 포털시스템 구축은 근본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어 사업 자체를 반대하며,따라서 100억원이 넘는 예산 역시 삭제돼야한다는 내용을 보건복지가족부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감사원 등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심평원은 EDI 포털시스템을 구축, 요양기관의 진료비 전자청구 관련 데이터를 심평원 내부 포털시스템에 직접 접속시키기 위해 올해 시스템 설계 및 이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100억원 규모)을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병협은 이와 관련심평원이 내년 10월까지 전자청구 포털시스템을 구축해 2011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의료공급자와 소비자 및 보험
대한의사협회가 신종플루의 심각 단계로 향상됨에 따라 전국 수능시험장에 배치할 의료진을 확보했다.의협은 서울과 경기도 각 230여개 시험장을 비롯해 전국에 1,124곳 시험장에 배치될 의료인을 섭외 완료했으며, 의료진은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배치돼 시험이 끝나는 6시까지 상주하게 된다.의협은 신종플루 관련 자문을 담당할 전문가로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를 섭외했으며, 배정된 의료인은 신종플루 관련 질의 및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답변 및 대응하는 역할들을 지원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20일(금) 오후 2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제4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IT 시대의 환자정보 보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는▲전자차트(EMR)의 도입에 따른 환자정보 보호의 문제점 및 관련제도 ▲의료현장에서 본 국내의 환자정보 보호 실태 등의 발표와 ‘환자정보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열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에 대한 의료법 개정안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이 의견서에서원격의료 대신현행 의료법에 규정된 의료인간 원격의료를 활성화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의협은 원격의료 도입이 기존 의료전달체계를 붕괴시키고, 지역 접근성에 기반을 둔 개원가의 몰락을 초래할 수 있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정부안이 ‘원격진료’에 국한돼 있어 오히려 다양한 종류의 원격의료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원격의료라는 시대적 흐름에는 공감하나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라는 법 개정은 반대하며, 이 제도는 충분한 검토와 시범사업이 반드시 선행돼 안전성을 확보해야 원격의료 시행 주체
중앙대의료원장에 서울의대 김성덕 교수가 내정됐다. 중앙대는 3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한 하권익 전 의료원장 후임으로 김 교수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1971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7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대한마취과학회 이사장,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원장(9, 1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대행 등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대한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의협이 정부의 조세개편안과 관련한 공청회를 이달 중순 개최해 대국민 여론을 조성키로 했다.대한의사협회 세무대책위원회(위원장 장현재)는 지난달 31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금년 8월 기획재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2009 조세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세무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30만원 이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부과 ▲미용목적 성형수술 부가가치세 과세 전환 등 정부의 2009년 조세개편안에 대해 대정부 및 대국회 활동 등을 통해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해 나가는 한편대국민 여론 조성을 위해 11월 중순경 공청회 개최하기로 했다.세무대책위는 정부의 불합리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국회 해당 상임위를 비롯해 정부 부처를 상대로 의협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득해나가는 한편 시민단체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진오비)가 지난 1일대한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에서‘낙태근절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진오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 구명 차원 이외의 낙태 시술을 일체 중단하고 ▲임신한 여성은 건강하게 출산할 권리과 자식을 지켜야할 의무를 잊지 말고 ▲국민은 미혼모와 태아 이상 등 어떠한 임신도 차별하지 말고 소중한 생명으로 보호하며 ▲정부는 낙태 위기의 여성과 태아를 구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우선해이들을 즉각 지원하라고 요구했다.진오비는 국민들에게 낙태근절 운동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과 전국의 산부인과에 낙태 근절 동참을 호소하는 포스터와 스티커를 배포하는한편 낙태근절을국민들과 추진하기 위해낙태근절 운동본부(가칭)를 운영키로 했다.또한
성모병원이 복지부와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임의비급여 소송에서 승소했다.29일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한승)는“복지부가 성모병원에 부과한 96억원의 과징금 처분 및 공단이 내린 19억3천여만원의 진료비 환수처분을 모두 취소한다”고 판결하며 성모병원의 손을 들어줬다.성모병원은 지난 2007년 백혈병환자 진료비 중 건강보험 19억3천만원, 의료급여 8억9천만원를 임의비급여했다는 이유로 복지부 및 건보공단으로부터 28억여원의 진료비 환수 및 141억여원 과징금 처분을 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이날 법원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학적 타당성이 인정되고, 의료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진료비용을 받을 수 있는 사전절차가 없는 것까지 부당청구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판시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판결결과에 즉
의협은 타미플루를 동네의원에서 직접 조제, 투약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정부에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신종플루 환자들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경만호 회장은 "치료거점병원이 중증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1차 의료기관(동네의원)에서 경증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도록해야 하며, 1차 의료기관에서항바이러스제를 한시적으로 원내조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와 함께 "집단발병된 학교가 2,400여곳이 넘는 현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혼란을 방지하며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1~2주 가량 휴교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학생접종 역시 최대한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의협은 보건소는 일반
의협이 한방물리치료 급여화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7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물리치료급여화 저지대책 TF(위원장 문정림·의협 의무이사)는 지난 2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한방물리치료 급여화를 백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의협 TF는 일차적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협 대표가 한방물리치료요법 보장성 확대 결정에 대해 원천무효화를 안건으로 상정해백지화를 요구키로 했다.TF는 한방물리치료의 정의와, 한방물리치료가 의료행위인지 한방의료행위인지 여부 등에 대해 복지부의 명확한 유권해석을 받아낼 계획이다.복지부 유권해석을 받아 기준에 벗어난 불법적인 한방의료행위에 대해 향후 고발, 고소 등 문제를 제기해나가고, 과거 법적 대응결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적, 확인한다는 입장
▶ 일 시 :10월 28일(수) 오전 6시30분~8시▶ 장소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장충동 소재, 2층 동궁)▶ 주제발표 :조남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토론자 : 김종웅 광진구의사회장, 이충헌 KBS 기자,임대빈 환자주권찾기운동본부 회장▶ 주최 :뉴라이트의사연합, 대한개원의협의회
최근 불법낙태를 안하겠다고 주장한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모임)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명칭사용 및 대표성을 절대 인정하지 못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은 성명서에서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이 최근 언론에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라는 가칭을 사용하며 언론에 보도자료 등을 배포하는 등, 마치 산부인과 개원 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것처럼 보여 국민들과 의사 회원들을 혼돈케 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어느 개원의협의회에서도 전체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기존의 개원의 단체에 반하여 소수의 의사들이 모여 만든 모임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명칭 사용 및 대표성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수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비대위를 구성, 정부에 정책 변화를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22일 의협와 병협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수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구성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며 수가구조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 단체는2010년도 수가협상에서 최선을 다해 임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성의없는 협상태도로 인해 서로간의 이견을 결국 좁히지 못하고 계약이 결렬됐다고 공단의 태도를 비난했다.이번 수가협상에서양 단체는원가의 70% 수준인 살인적인 저수가로 인한 의료기관의 경영악화 실태,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과 중소병원의 힘든 현실을 강조하며 의료수가 현실화를 요구했다. 그러나공단은 거론 대상도 아닌 총액계약제를 협상과정에서 언급하는 등
의협는 수가계약 결정 구조는 ‘노예계약’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정부에제도 개선을 요구했다.21일 대한의사협회는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2010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된데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의협은수가 인상률은 물가 상승 등 경제지표와 여러가지 객관적 사실,원가의 70%에 불과한 현수가의 상황 등을반영해야 함에도정부는 아무 근거 없는 수치를 제시하며 수용을 강요하는 강압적이고 구태의연한 태도를 보였다고비난했다.또한 경제 불황 등을 이유로또다시 터무니없는 수가를 제시하며 의료계를 압박하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의협은현재 수가계약 결정 구조는 이른바 ‘노예계약’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현 단일보험자 체제와 당연지정제는의료공급자는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매년 수가계약을 강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