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헬시온 3.0을 도입해 6월부터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치료에 들어간다. 헬시온 3.0은 두경부암과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대다수의 종양을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부위의 영상을 얻는 속도가 기존보다 4배, 치료기 회전속도가 2배 빨라 치료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종양 부위에만 방사선을 집중 조사할 수 있어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내부 공간이 큰 데다 치료기 회전시 소음이 적어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10년째 4천례를 달성했다.병원은 지난 2011년 6월 다빈치Si 장비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2019년 성서로 병원을 이전하면서 다빈치Xi 최신장비와 음성인식시스템까지 도입했다.병원에 따르면 2014년에는 난소종양 단일공 수술을 비수도권에서 최초 시행했으며, 2015년에는 자궁경부암 단일공 수술을 세계 두 번째로 성공했다. 2016년에는 자궁내막암 단일공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부인암 분야 수술이 1천례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위암, 폐암 등
혈압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암위험이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국민 6만 8천명 대상 장기 추적관찰 연구인 JPHC 스터디의 데이터로 혈압약 장기복용에 따른 전체 암 및 대장암, 신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암과학저널(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과거 일부 이뇨제가 신장암을 일으키고, ARB가 종양의 혈관신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반면 칼슘길항제(CCB)는 항암제 효과를 증강시키고 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는 암세포의 자살(아토포시스)을 촉진하는 등 발암억
맞춤 인공지능 의사 닥터앤서(1.0)의 AVIEW CAC(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솔루션)가 지난달 29일 성과보고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발사인 코어라인소프트도 우수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AVIEW CAC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획득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입된 5개의 솔루션에도 포함됐다.닥터앤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48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26개 의료기관과 22개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이 참여했다.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유전질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전립선암 국소치료 나노나이프(NanoKnife) 100례를 달성했다. 나노나이프는 전립선암 위험도가 낮거나 중간인 환자를 대상으로 암세포에 2~6개의 얇은 전극 침을 암을 둘러싸듯이 고정시켜 초당 수백만 번의 전기 펄스를 가해 세포를 고사시키는 방법으로 지난해 4월 아시아 최초로 도입됐다.
국내연구팀이 전립선암 표적치료법을 개발한데 이어 상용화에 나섰다.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곽철·정창욱 교수,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팀은 바이오 벤처기업 셀비온과 함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표적 진단제 및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미국 핵의학회 저널(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전립선암 발생률은 해외에서 1위, 국내 4위인 대표적인 남성 암으로 남성호르몬을 낮추는 이른바 거세술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갈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거세저항성전립선암으로 바뀐다. 그래서 나온 치료법이 전립선세포 표면에 많은 PSMA를
20년 후 암 발병자수와 사망자수는 어떻게 바뀔지 예측결과가 나왔다.미국의 환자 및 의사, 과학자의 네트워크인 캔서커먼스의 롤라 라힙 박사는 횡단연구를 통해 2040년까지 미국 암 환자수를 추계한 결과, 악성피부암은 많아지고 전립선암은 상위 10위에서 제외되는 등 지금과는 확실히 다르게 예측됐다고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오픈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인구센서스(인구주택총조사) 2016~40년의 인구통계예측과 암역학데이터베이스(SEER)의 최신 암발생률을 조합해 2040년까지 부위 별 암 평균변화율(AAPC)을 산출했다. 사망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 2007년 10월 첫 비뇨의학과 다빈치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14년만인 지난 2월 7천례를 돌파했다.총 7천 37건의 수술 가운데 전립선암이 3,910건, 신장암절제술이 1,865건, 고난이도 방광암절제술 238건 등이었다.이러한 실적으로 병원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다빈치회사에서 제공하는 로봇부분신적출술의 초심자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TR300'이라는 워크샾을 주도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정 고시에 따라오는 4월 1일부터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선별급여가 적용됐다.급여 적용 범위는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신규 환자로서 전립선암의 악성도 기준인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8점 이상, 뼈 스캔에서 3개 이상의 병변 확인, CT, MRI 등 영상검사로 확인 가능한 내장 전이(림프절 전이 제외) 등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프레드니솔론 및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의대 예방의학교실 배종면 교수는 전립선암과 커피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 11편을 메타분석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지(Korean Journal of Urolo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커피의 전립선암 억제효과는 초기와 말기 단계에서는 확인됐지만 진행단계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는 카페인 함유 여부를 불문하고 하루 커피 6잔 이상이면 치명적 전립선암 위험을 60% 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분석 결과, 커피가
전립선 조직검사 이전 단계에서 전립선암 절제술이나 적극치료 여부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팀은 전립선암 소견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영상데이터 점수와 전립선특이항원(PSA)수치를 이용해 정확도 86%의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대한암학회지 '암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또한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막을 수 있는 비율도 기존 조직검사 대비 약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 조직검사가 정확해지자 향후 치료 역시 맞춤형이 가능해졌다. 즉
암치료를 위한 방사선의약품이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방사선의학연구소 RI응용부가 암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아스타틴 -211(At-211)의 생산 및 분리·정제 시스템을 국내최초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의학원은 아스타틴-211(At-211)을 분리 정제 과정을 거쳐 비임상 연구 가능한 양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전이·말기 신경내분비 및 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아스타틴-211(At-211)은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에 비해 수십에서 수백 배 높은 에너지로 정상세포 손상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