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과대학이 보유한 류마티스 및 관절염 치료 기술을 베트남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한양대 의과대학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해외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양ㆍ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타’를 설립ㆍ운영키로 30일 합의했다.베트남에 센터를 설립한 배경은 총인구 8천만명중 10%에 해당하는 800만명이 류마티스로 고생하고 있다는 점과 호치민시 류마티스 관련 전문의료인력이 매우 부족하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그밖에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이 베트남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해 베트남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앞으로 한양대학교는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관련 분야의 의료교육, 유치 환자 진료, 의료봉사 등을 담당하게 되고 한국유나이티드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하버드 의과대학 병원이 국내 파트너로 부산백병원을 선택했다.백수경 인제대 백병원 재단본부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1조1000억 규모의 국제학술의료단지 조성을 위한 한국측 의료기관으로 부산백병원이 선정됐다”며 “조만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국제신도시’에 들어설 하버드 의대 병원은 뇌, 심장 등 3~4개 진료분야를 특화한 고급 종합병원으로 2012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 첫 외국계 병원이 될 이 병원은 하버드 의대 병원 의료진 30~40명이 근무하게 되며 간호사 등 그 밖의 의료인력은 부산백병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규모는 600병상 정도로 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병원 주 고객층은 최첨단 고급 메디컬센터를
여성의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의사들 사이에서는 남성의사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대 의과학사업단 김상현 교수가 지난 2004년 서울과 부산지역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교수, 과장 등 전문의 311명(남 1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에게 의사를 채용하거나 전공의를 뽑을 권한이 있다면 남성의사를 뽑겠다’고 답했으며, 이런 현상은 남성은 물론 여성의사들에게도 높게 나타났다. 김 교수는 “전공과목 인식은 과거에 비해 약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의사 내에서는 남성의사중심의 문화가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일상생활은 물론 의사직에 있어서도 성별분업 의식이 뚜렷했다. 그러나 남녀간 의식차이도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병협)가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벽지수당 감면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병협은 복지부에 보낸 의견서에서 “재경부 소득세법 시행령 규정에 의해 현재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외에도 실제 의료취약지역이 있지만 행정구역상 대상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혜택을 못 받는 곳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의료취약지역을 농어촌지역 병상확충 및 융자대상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지역은 정부가 직영해야 하지만 민간이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정부의 특별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병협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역은 의료인력의 원활한 수급이 어려워 대도시 동급병원들에 비해 30% 이상 급여보장을 해줘야 하지만 현재 감면금액 기준액(월 20만원)이 너무 낮아 상향조정(월
의료취약지역 근무 의료인의 벽지수당을 폐지하기 위한 정부 움직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의협은 최근 복지부가 제도 존치 및 감면여부 등에 대해 복지부가 의견 요청을 해와 28일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의료취약지역과 그 이외의 지역간 의료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우리나라 실정에서 의료취약지역의 ‘벽지수당’ 폐지는 국가적 의료기반을 저해한다는 것.의협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현재 비과세로 되어 있는 의료취약지역 근무 의료인 벽지수당에 대한 존치여부와 벽지지역 및 감면금액 등에 대한 조정 검토를 복지부에 협조 요청했고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협에 의견을 묻었다. 의협은 “현재 도시와 농촌의 의료인력, 의료기관 등 의료환경의 심각한 불균형으로 인해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아주
응급실 과밀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면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이 같은 현상으로 환자나 보호자의 만족도 저하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의들은 응급실 과밀화 원인으로 현 응급의료체계의 실패를 지적했다.충남대의대 응급의학교실 유인술 교수는 응급실 과밀화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5월 응급의학과 전문의 45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전자우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에 따르면 우선 전문의들은 응급실 과밀화의 결과로 응급실 진료성적 악화와 함께 환자나 보호자의 만족도 저하, 의료행위에서 의학적 실수 유발, 병원 전단계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적 운영에 악영향 등을 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또 사회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체계의 비효율성이 증가하고 의료인력 내부의 논쟁과 싸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대답이 나
최근 인기 진료과목에만 전공의들이 몰리며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생명과 직결된 과들의 인력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런 의료계 현실을 지적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SBS TV 시사프로그램 는 ‘흔들리는 한국의료계-봉달희는 있는가?’란 주제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는 주목받던 외과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향후 10년 뒤에는 인도나 필리핀에서 수입한 외과의사가 우리의 생명을 책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우수한 학생들이 수술 위험부담은 크지만 보상이 적고, 의료수가와 진료비 또한 낮아 개원이 어려운 외과나 흉부외과, 산부인과 분야보다 비보험 진료가 많고 의료사고가 거의 없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몰리며 기초의료가 붕괴되는 것 아니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본격적인 해외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병원측은 “현재 해외사업부가 해외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연말까지 중국 및 말레이시아 진출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병원은 그동안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국진출을 모색해왔고, 최근 중국의 테슬리그룹과 공동출자를 통해 병원관리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논의되고 있는 곳은 상해지역으로 우리들병원이 새 병원을 설립하고, 국내 의료인력 일부 외에는 모두 현지에서 확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병원관계자는 “현재 계획이 무리없이 진행된다”면 “올 연말쯤에는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또 말레이시아와 터키 진출도 고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말레이시아는 정부
전남대병원이 15∼21일 방글라데시 다카시 외곽 빈민촌 꼴람똘라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한다.이번 봉사에는 오희균 교수(치과진료처 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국민석(구강악안면외과), 이준규 교수(이비인후과), 전공의, 간호사, 치과ㆍ의과 대학생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을 포함한 치과 및 이비인후과 치료와 꼴람똘라병원 인근지역에 대한 순회 진료도 펼칠 예정이다.오 단장은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수, 의료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며 “오는 3월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치과의사 1명에게 유학경비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5년 현재 의사수는 8만 5,369명으로 1985년(2만9,569명)보다 약 2.5배 증가했지만 1인당 의사수는 2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9일 발간한 ‘2006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의사수는 8만 5,369명, 치과의사는 2만 1,581명, 한의사는 1만 5,271명, 약사는 5만 4,829명이었다. 보건의료 인력 1인당 인구수는 의사가 564명, 치과의사 2,231명, 한의사 3,152명, 약사 878명으로 의사에 비해 한의사가 담당하는 인구수가 약 5배 높았다. 통계청관계자는 의료인력 1인당 인구수가 매년 감소하는 이유는 의료인력 배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표] [표]의료인력1인당 인구수
4년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제71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턴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겠느냐”며 “지방 사립대 병원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전의련)은 18일 성명서를 발표, “60점 과락 당락요건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의사 국가시험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시험을 치른 의과대학생들은 한결같이 합격 여부를 떠나 ‘인턴 수급 차질 사태’를 염려했다. 이들은 “올해 시험이 유난히 어려웠고 정답을 한 개 이상으로 볼 수 있는 문제들도 많았다”며 “심지어 전문의 수준에서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K의대 학생은 “붙을 것 같았던 동기가 불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외국병원의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부산의대 윤태호 교수(예방의학과)는 지난 17일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개최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영리병원이 지역의료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환자 유치, 의료서비스 질, 의료인력 조달 등 3가지를 기준으로 성공가능성을 분석, 이같이 밝혔다.윤 교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거주 외국인이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경제자유구역내 상주 외국인이 경미한 질환이면 의원급을 이용하며, 중증일 경우라도 외국인들의 수가 적어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또 내국인의 경우 서울 소재 유명한 대학병원도 많아 3~4배나 비싼 의료비를 내면서 외국병원을 사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도 자국이나
부산 명서지구 국제신도시에 미국 하버드대학 제휴병원이 들어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9일 국제의료사업 담당부속기관인 하버드대 HMI(Harvard Medical International)와 하버드대 제휴병원 유치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오는 23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뇌, 심장 등 3~4개 진료분야를 특화한 고급 종합병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자청은 HMI측에 부지로 명서지구 국제신도시내 3만 5,000평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속 R&D센터, 교육기관 등의 부속시설을 감안하면 전체 규모는 5만평이 넘을 것이라는게 경자청 관계자의 말이다.하버드대는 부설 대학병원 없이 보스턴 소재 18개 병원 및 의료기관과 제휴를 맺고 의료인력공급과 연구성과 공유
의료계가 의사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의대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2020년 핵의학 전문의의 경우 적게는 48%에서 많게는 56%나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이와 함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경우 적게는 25%에서 31%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진단방사선과 전문의와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의 경우 모두 8~15%,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 병리학 전문의의 경우 모두 6~33% 정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전문의 적정수급과 관련된 정책대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2020년을 기준으로 진료지원 전문의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공의 정원조정은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보사연은 우리나라 보건
올해 안으로 전문간호사가 배출될 것으로 보여 다양한 분야에서 질 높은 간호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28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전문간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지난 27일 서울 광남중학교에서 치러짐에 따라 올해안으로 현장에 배치될 수 있게 됐다.전문간호사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감염·노인·산업·응급·정신·보건·중환자·종양·호스피스 등 9개 분야 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1차 필기시험에는 909명의 접수자 가운데 854명이 응시, 93.95%의 응시율을 보였다.분야별 응시율은 정신(53)·보건(3)·호스피스(66) 등 3개 분야가 100%로 가장 높았으며, 산업(75) 98.68%, 응급(63) 95.45%, 중환자(144) 93.51%, 감염(41) 93.18%, 종양(8
지난 수십년 간 의학적 치료 기법의 획기적인 발전은 이분척추증환자들의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며, 이에 따라 환자의 진료와 관리에 있어서 삶의 질(quality of life)이라는 측면의 중요성이 이전에 비해 점차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들의 심리적 기능(psychological function)과 사회적 수용(social acceptance)의 정도는 이러한 삶의 질을 가늠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척도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이분척추증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5)이분척추증환자의심리와 치료 조수철 교수 서울의대 어린이병원 정신과학교실이분척추증을 가진 환자, 특히 소아청소년은 제한된 운동기능, 내과적 문제의 악화, 배뇨관리, 약물 및 재활치료, 잦은 내·외과적 진료, 다학
다음달 5일 미국에서 열리는 FTA 3차 협상에서 한국과 미국의 의료인력이 상호 진출 가능성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의료인력의 상호진출은한국에서 면허증을 취득한 의사나 치과의사, 간호사가 면허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greement)을 통해 취업 비자를 받게되면 미국에서 자유롭게 의료활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미국 역시 동일한 적용을 받게 된다. 이 법이 체결될 경우 당장은 미국의 간호사 부족난과 맞물려 국내 간호사들의 미국 이주가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의료시장개방을 위한 전주라는 시각도만만치 않다.시민연대는 즉각반발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미국 진출이 많아져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자본력이 큰 미국 시장에 잠식당하게 될 것”이라며 득보다 실이많다고 주장했다.이와
우리나라 최초로 응급, 마취, 임상분야에 전문간호사제가 도입됨에 따라 간호계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제56조의 규정에 따라 전문간호사의 자격구분, 교육, 자격인정 및 자격시험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하여 7일 ‘전문간호사자격인정등에관한규칙’을 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전문간호사의 분야는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 및 아동 등 13종이다. 해당 간호사가 되려면 간호학 학위를 딴 후 해당분야에 3년 이상 실무경력을 소유해야 한다.이어 2년간의 대학원 수준의 교육을 거쳐야 비로소 전문간호자 시험자격이 주어진다. 전문간호사 대학원 교육과정은 공통과목과 전공이론 및 전공실습과목으로 구분되는데전공실습과목 10학점을
필기시험 위주의 기존 의사면허시험에 환자 진료기술, 환자를 대하는 태도 등을 측정하는 실기시험이 추가된다.22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 시험이 적용되는 대상은 2009학년도 의과대학 4학년 재학생으로 2010년 실시되며 응시대상자는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의학사 또는 의무석사 학위를 취득한 자로서 필기시험에 먼저 합격을 해야 한다실기시험은 OSCE型(객관구조화진료시험,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으로 병력청취, 신체진찰, 진료수기, 태도 등을 평가하게 되며, 문항당 5~7분 정도로 총문항은 12개로 각종 의학실습을 평가하게 된다.더불어 실기시험센터는 국가시험원장이 센터의 표준시설 및 장비기준을 제시한 후 대학의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또 시험은 합격
아주대병원(병원장 소의영)이 지난9일 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북한 평양에 건립 예정인 ‘락랑섬김인민병원’의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 정책협력 및 의료분야 네트웍 지원 ▲ 모금활동ㆍ의료인력지원ㆍ장비 및 의약품 등 협력 ▲ 대외홍보, 기념행사 공동 진행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병원 건립은 지난 4월26일 북측 민화협과 조선의학협회, 남측 기아대책, 아주대병원 4자간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성사됐으며, 합의서에 따르면 북측은 토지와 노동을 제공하고, 남측은 건축자재, 의료설비 및 의료기술 제공을 하기로 했다.8월 중순 착공예정인 이 병원은 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에 전체 부지면적 1만㎡, 지하 1층 지상 3층의 50병상 규모로 약 6개 진료과로 운영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