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ACE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 일부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중에 기침이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여러 논문에서는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5~39%정도가 이 부작용을 보이고 있으며 이 부작용이 ACE억제제 복용중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나 있다.아산화질소의 생산량 감소성균관대학 삼성서울병원 내과 홍경표 교수는 유산철(硫酸鐵) 256mg을 매일 복용하면 기침을 멎게 하는 간편한 치료법에 대해 Hypertension誌(38:166-170)에 발표했다.페리틴제를 플라세보와 비교한 이 연구결과, 플라세보 투여군에서는 기침의 평점에는 변화가 없었음에 반해 유산철 투여군에서는 피험자 10례 중 8례에서 기침의 평점에 개선이 나타나, 4주간의 시험종료시에는 기침 평가가 1점 미만이 되었다.홍교수는 또
【미 일리노이주 샴페인】 일리노이대학(시카고) Beckman응용과학기술 연구소 Enrico Gratton교수는 뇌속 2~3cm까지 관찰할 수 있는 비침습적 광학적 진단법을 새로 개발했다. 이것은 현재의 표준적 뇌기능 MRI(fMRI) 및 양전자 방출형태 단층촬영(PET)스캔과 동일한 소견을 얻을 수 있는데다 비용도 낮다고 한다. Gratton교수는 『이 광학적 진단법에서는 근적외 LD(레이저 다이오드)에서 광섬유를 통해 피험자의 머리에 광선을 방출시킨다. 광선은 두개골을 투과하여 산소농도와 혈액량을 평가한다. 또 산란광을 광섬유로 수집해 검출기에 보내 컴퓨터로 분석한다』고 말하고 『산란 측정을 통해 뉴런이 활성화하는 장소도 특정할 수 있다. 이것은 뇌혈류와 신경 활성 양쪽 모두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음을 의
【독일·아헨】 당뇨병이 없는데도 HbA1C가 매우 뚜렷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아헨공과대학 내과 Ole Maywald박사는 『오진을 막기위해서라도 이 진단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Medizinische Klinik誌(96:45-49)에 지적하고 있다. 어느 23세의 임산부는 매우 건강해 보였지만 HbA1C가 38.5%까지 상승해 있고, 적혈구수도 470×104/μL로 임신기간을 감안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그밖에 다른 어떤 이상 소견도 나타나지 않았다. 가족력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환자의 아버지가 2년 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적혈구 증가증으로 진단받은 사실을 발견했다.헤모글로빈을 검사하자 이러한 수수께끼가 밝혀졌다. 이 환자는
【독일·울름】 철결핍증을 치료할 경우 대부분은 경구제제를 처방하는데, 인공투석환자나 크론병환자처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해 비경구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이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울름대학(울름)내과 Hermann Heimpel교수는 Der Internist (42:585-586)誌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철분을 보충하기 전에 철결핍의 원인이 월경시 대량 출혈인지, 소화관에서 출혈하는 것인지, 아니면 만성염증성 장질환인지를 해명해야 한다. Heimpel교수에 따르면, MCV(평균적혈구용적)치와 MCH(평균적혈구 헤모글로빈량)치가 낮아지고 혈청 페리틴농도 역시 낮아졌다면 현성 철결핍증으로 반드시 철분을 보충해야 한다.철보충요법은 가능한한 경구투여해야 한다. 위가 민감한 환자라도 저용량(예를들면
【미 테네시주 내쉬빌】 이곳에서 열린 제32회 미국부인과종양학회(SGO)연차회의에서, 남캘리포니아 대학(로스엔젤레스) 부인과종양학 Robert Lavey박사팀은 『자궁경암환자에 대해서 화학방사선요법 실시 전 또는 실시도중에 철제제 및 사람변환 erythropoietin의 투여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다』며 사우스웨이스트종양그룹(SWOG)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결과는 다른 연구인 부인과종양그룹(GOG)-120의 결과와는 상당히 대조적이므로 이러한 효과가 환자 결과를 개선시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화학요법에 대한 영향 검토Lavey박사는 『혈중 헤모글로빈(Hb) 농도가 12g/dL를 웃돌면 방사선요법에 대한 환자의 응답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Hb를 상승 또
【독일·오샤츠】 3개월 전부터 상복부에 조이는 듯한 통증을 느낀 42세 여성이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원형의 병소가 발견되었다. 이 여성은 다발성 간세포암이 의심되었으나 생검을 실시한 결과, 간페리오시스(간 자반병)으로 판명됐다. 원인은 필의 장기간 복용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증례에 대해 오샤츠병원 S. Leinung박사는 Verdauungskrankheiten誌(18:81-87, 2000)에 보고했다. 상복부 증상만 나타나이 드문 질환에 대해서는 아직 발생론적으로는 해명돼 있지 않다. 하지만 특징적인 것은 경구 피임약이나 아나볼릭스테로이드의 복용, 결핵이나 종양 등 중증의 만성질환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증상은 일체 동반하지 않는 상복부 증상은 무수한 혈액낭포를 동반하는 구조적인 간질환을
【美 테네시州 내쉬빌】 이곳에서 열린 제32회 미국부인과종양학회(SGC) 연차회의에서 화학방사선요법 중인 환자의 헤모글로빈(Hb) 농도가 치료 효과를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Hb가 유일한 예후 지표퀸즈랜드 산부인과종양센터(오스트레일리아·브리스베인) 부인과 Andreas Obermair박사에 의하면 연령, 조직학적 소견, 종양등급, 자궁 인근조직의 파급 등 여러 인자를 고려했을 경우 Hb농도가 유일한 례후 지표라고 한다. 스테이지 IB로부터 IV A까지의 자궁경암 환자 57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Obermair박사팀은, Hb농도와 전 혈산(full blood counts)을 화학방사선요법 사이클 전에 1회, 치료 시작 후에 주 1회 측정했다. 진찰 시의 Hb농도는 완전한 임
지금까지 급성뇌증의 병태로서 Reye증후군, hemorrhagic shock and encephalopathy(HSE)가 알려져 있다.미국에서 1970년대에 다발한 Reye증후군은 균일한 질환이 아니라 역학적으로는 2개의 그룹으로 대별된다. 하나는 5세 이상의 소아에 발생하고 인플루엔자와의 관련이 강하다. 또 하나는 2세 이하의 유아에 호발하며 인플루엔자와의 관련은 강하지 않았다. Reye증후군은 인플루엔자의 발열이 안정돼 가면서 구토, 의식장애로 발병하는 특징이 있어 일본의 인플루엔자뇌증과는 전혀 다르다.Shiomi부장은 『미국에서 유행성으로 다발한 Reye증후군은 아스피린의 소비 감소와 함께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동안에 아스피린 복용자에 나타난 Reye증후군은 명확한 질환개념이었지
●제43회 일본당뇨병학회 연례회의 런천세미나LDL은 몇몇 아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mall dense LDL은 동맥경화성 및 인슐린 저항성 등의 관계에서 최근 특히 주목되고 있다. 작년 일본 나고야시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동맥경화증에 미치는 small dense LDL의 임상적의의」에서도 small dense LDL의 관동맥질환의 위험인자로서의 중요성을 둘러싸고 활발한 토론이 전개돼 α1차단제 독사조신이 당뇨병을 가진 고혈압환자에서 small dense LDL의 출현을 억제한다는 성적이 보고됐다. 독사조신과 LDL사이즈 일본 쇼와대학 제1내과 히라노 츠토무 교수small dense LDL은 심근경색의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관동
【독일 뒤셀도르프】혈당치는 양호하지만 HbA1C의 치가 좋지 않은 경우 그 배후에는 어떤 원인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적혈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이 점에 대해 독일 당뇨병연구소(뒤셀도르프)의 Werner Scherbaum교수는 Der Internist誌(41:915-916, 2000)에서 설명했다.소아환자는 거짓보고 많아Scherbaum교수에 따르면, 혈당치와 HbA1C치가 조화되지 않는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환자가 혈당치를 자세하게 기입해 놓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당뇨병환자, 그중에서도 특히 소아는 의사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으려고 혈당치를 꾸며내거나 측정하지 않고 적당한 수치를 기입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혈당치 일지에 환자가 기입하는 필적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일지에 기록돼 있는 문자
【호주 브리스베인】 푸딩을 만들기위해 재료를 섞다가 종격(縱隔)에 출혈을 일으킨 가정내사고에 대해 알렉산드라여왕병원(브리스베인) K. Armstrong박사가 Lancet誌(356:1322, 2000)에 보고했다.이 호주 여성(55세)이 푸딩을 만들고 있을때에는 가벼운 흉통만이 나타났다. 이 증상은 수일간 계속돼 노작시에 가벼운 호흡곤란을 동반했지만 발병 초기에는 통증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1주 후에 실신하게 되자 이 여성은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중도의 빈혈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헤모글로빈 4.6g/dL). X선검사에서는 종격의 우측이 확장돼 있었고 CT검사에서는 상행대동맥 주변에 큰 덩어리가 나타났다.모든 소견 결과, 흉강내에 출혈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맥해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수
【뉴욕】 알버타대학(캐나다·에드몬튼) 외과의학연구소 James Shapiro박사팀은 1형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연속 7례의 췌도(랑겔한스섬)이식에 성공하고 상세한 사항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43:230-238)에 발표했다.인슐린 즉각 투여 불필요환자는 1형당뇨병에 의해 대사가 불안정하며 중도의 저혈당을 반복하고 있었는데 Shapiro박사는 『췌도이식 단독에서 발생할 위험은 적었고 대사(代謝)컨트롤도 양호했다. 글리코헤모글로빈수치도 정상화되고 인슐린투여가 불필요한 기간이 계속됐다』고 말한다. 7례 중 6례는 2명의 제공자로부터 췌도이식을 받고 나머지 1례는 양쪽 제공자로부터 3회의 췌도이식을 받았다. 어떤 증례에도 글리코헤모글로빈을 투여하지 않고 면역억제제에는 sirol
무수혈이 술후 완치율 낮춰 무수혈 환자, 수혈환자에 비해 5년 생존율 유의하게 높아 서울대병원 일반외과 김선회 교수팀 팽대부주위암(췌장암, 담도암, 팽대부암 등)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Whipple씨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시 수혈받지 않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수혈받은 환자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서울대병원 일반외과 김선회(이건욱, 박용현)교수팀에 의해 발표됐다. 이 연구는 「World Journal of Surgery」에 채택되어 발표될 예정이며 논제는 「수혈이 췌·십이지장 절제술 후 팽대부주위암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다. 연구팀은 1986년부터 1997년까지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받은 357명의 팽대부주위암(췌장암 86 예, 담도암 141 예, 팽대부암 130 예)을 대상으로 각각 수
내약성 우수, 신속한 치료효과 일동제약 『글루콘산 제이철 나트륨 복염』 제제로서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철결핍성 빈혈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철결핍성빈혈은 헤모글로빈 중 Heme의 구성요소인 철이 부족하여 생기며 전체 빈혈의 80%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성인 남자의 5%,여자는 40% 정도가 철결핍상태에 있다. 훼리탑의 특장점은 ▲철분 흡수율이 높고 ▲위장장해가 적으며 ▲치료효과가 빠르고 ▲복용이 용이하며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美임상종양학회서 잇달아 보고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최근 이곳에서 개최된 제36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연례회의에서 탈로마이드(Thalidomide)의 이용을 검토하는 연구팀이 혈액종양 및 고형암 환자에서 연구결과를 구연·포스터·논문 발표의 일부로 보고했다. 다발성골수종 14% 거의 완전 해독 아칸소 암연구센터 Bart Barlogie소장은 다발성골수종환자에게 탈리도마이드를 단독투여했을 때의 치료성적을 보고했다. 연구에 참가한 169례의 환자 중 30%의 환자에서 파라프로틴농도가 50%이상 감소하고 환자의 14%는 완전 또는 거의 완전한 관해를 보였다. 동소장에 따르면, 대다수의 환자도 골수중의 형질세포의 비율이 감소하고 헤모글로빈농도가 증가했다고 한다. 동소장은 『다발성골수종에서의 이러한 결과는
진화 도중 단백질역할 바뀌어 【뉴욕】 듀크대학의료센터(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에서 연구 중인 하워드휴즈의료연구소 Jonathan Stamler연구원은 헤모글로빈의 역할에 관한 새로운 지견을 Nature(401:497-501, 1999)誌에 발표했다. 이 새로운 지견을 얻는데 도움이 된 것은 평범하게 보이는 소화관 기생충인 회충. 앞으로는 심질환, 쇼크, 암, 관절염 등의 새로운 약제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원래 역할은 NO소비 Stamler연구원은 진화에서 매우 중요한 분지점의 흔적으로 보이는 헤모글로빈 분자를 기생충에서 발견했다. 이 분지점에서 세균이나 기타 미생물 등 산소에 의존하지 않는 혐기적 생명체와, 새롭게 발생한 호기성 생명체로 갈라졌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데 있어
【뉴욕】 지난 7월 미식품의약국(FDA)이 피오글리타존(Actos)을 승인함으로써 2형당뇨병치료에 효과적인 단독약제가 추가됐다.피오글리타존은 타케다약품공업이 제조하고 同社와 Eli Lilly社가 공동판매하는 것으로 6월에 승인된 rosiglitazone(Avandia, SmithKline Beecham社)과 경쟁하게 된다. 양제제는 현재 병용요법에만 적용되는 트로글리타존보다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형당뇨병치료제에 우수한 특성임상시험에 참가한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Daniel Einhorn임상교수는 『피오글리타존을 3개월간 복용한 환자는 약제 투여량 또는 병용제에 관계없이 헤모글로빈A1C농도가 플라세보군에 비해 1~2%감소했다(평균혈당치의 감소는 80mg/dl). 이 감소는 망막증, 신증, 신
【뉴욕】 최근 「American Family Physician」(59:1598-1603)지에 게재된 빈혈에 관한 논문에서 오하이오주립 라이트대학 가정의학과 David Little교수는 빈혈환자 대부분은 1차진료의가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만 그 근저에 있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암 가능성에 주의해야Little교수는 『빈혈에 문제의 부분이 있을 경우, 그것은 빈혈 그 자체는 질환이 아니며 근저에 있는 질환의 증상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확립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임상의는 빈혈을 ‘일시적으로’ 치료하여 빈혈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해선 안되며 진단시 그 근저에 있는 질환을 좀더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철, 비타민B12 및 엽산의 결핍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빈혈의 원인이다. 빈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