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 노드리지- 혈당측정기를 대체하는 삽입식 인슐린 펌프가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이다. 미식품의약품국(FDA)에 승인을 신청 중인 MiniMed 2007는 Medtronic Minimed社가 개발한 것. 만일 승인이 될 경우 인슐린 주사는 거의 필요 없어지고, 전세계 1형 당뇨병환자 1억 5,400만명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정된 혈당관리가 불가능했던 환자와 강화 인슐린요법의 효과가 없었던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가 기대되고 있다.HbA1C와 혈당치 양호하게 유지MiniMed 2007은 배꼽 하복부 피하에 삽입되어 체내에서 작동한다. 펌프에서 인슐린을 전달하는 카테터는 복강에 설치하고, 췌장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인슐린을 소량씩 여러차례 복강에 주입시킨다. 복강
일본에서의 인공투석환자는 20만명 이상이고 신규 투석도입환자는 연간 3만명에 달한다. 이들 투석환자의 최대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신기능장애 자체가 심혈관 합병증의 독립한 위험인자라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진행억제를 고려한 신장애의 진행 억제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투석도입환자에서 가장 큰 기초질환은 당뇨병성 신부전이다. 동맥경화에 의한 신동맥협착 병변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신동맥협착병변과 관련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동향은 일본 토호쿠대학 이토 사다요시 교수에게, 당뇨병성 신부전의 약물요법에 관해서 시가의과대학 내과 하네다 마사카즈 교수에게 알아본다. 증가예상되는 신동맥협착병변신기능장애는 심혈관질환의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윌머(wilmer)눈연구소(볼티모어)가 최근 실시한 2건의 연구에 의하면, 유전자치료를 통해 실명의 원인인 황반변성이나 당뇨병 망막증에 걸린 눈 혈관의 이상 증식을 억제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종류의 유전자 도입이러한 연구에서는 2종류의 유전자(하나는 종양의 혈관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인 엔도스타틴(endostatin)에 대응하고 하나는 세포의 생존을 돕는 단백질에 대응)중 하나를 마우스의 꼬리부분 혈관 또는 눈의 내부에 도입했다. 그 결과, 신생 혈관의 증식이 최대 90% 억제되었다고 한다. 실험에서는 가령 황반변성 또는 당뇨병 망막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마우스를 이용했다. 2건의 연구를 지도한 이 대학 안과·신경과학과 Peter A. Campo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의 국립안연구소 Paul Sieving소장은 40세 이상의 멕시코계 미국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에서 비 히스패닉계 백인의 유병률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를 보이며, 또 당뇨병에 걸리는 멕시코계 미국인의 15%는 이번 조사에 참가하기 전까지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Diabetes Care誌(24:1204-1209)에 발표했다.당뇨병 방치에 위험신호이번 결과로 멕시코계 미국인의 당뇨병 발견에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Sieving소장은 지적하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당뇨병으로 진단된 15% 중 23%가 초기~중기의 당뇨병 망막증, 9%는 말기 당뇨병 망막증을 보였으며 시력을 상실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이 조사는
Diabetes Prevention Programme최종결과 발표【영국·글래스고우】 IGT(Impaired Glucose Tolerance) 3,000례 이상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의 적극적 개선 또는 경구 혈당강하제 메트포민(metformin)을 이용한 당뇨병발병 억제효과를 검토한 미국의 대규모 임상시험 DPP (Diabetes Prevention Programme)가 예정일인 내년 6월에 앞서 빨리 종료돼 제37회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미 인디애나대학 D.Marrero교수에 의해 발표됐다. 복약보다도 생활습관의 적극적 개선이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난 이번 성적은 향후 당뇨병 대책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개입군 모두 발병 억제DPP는 1988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향적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93년에 발표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관동맥질환(CAD)이나 조기 사망위험이 높다고 여겨지는 1형 당뇨병 환자가 유지해야하는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의 목표치가 피츠버그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Diabetes Care誌(24:1053-1059)에 발표되었다. 혈압 120/80mmHg미만, LDL-C 100mg/dL미만발표에 따르면 혈압은 120/80mmHg 미만, LDL 콜레스테롤은 100mg/dL미만으로 하고 있다. 2형 환자보다 설정 어려워주석 연구자인 같은 대학 역학·내과·소아과학 Trevor Orchard교수는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1형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자에 비해 심혈관질환(CVD) 이환위험은 2배 이상이지만, 합병증을 일으키는 2대 위험인자인 지질과 혈압에 대해서는 그 목표치 설정을 위한 가
생활 습관병으로 알려진 고혈압증과 당뇨병에서는 병태가 진행되면서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 2개 질환에서는 신장기능의 유지, 개선을 고려한 치료법이 중시되고 있다. 지난 2월 2일 토쿄에서 개최된 「생활 습관병과 신장」을 테마로 열린 강연회에서는 「1형 당뇨병의 신부전의 역학과 그 대책」 및 「신장과 고혈압증」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열려 주목을 끌었다. 이날 발표된 모든 강연에서는 뛰어난 신장 보호작용을 가진 ACE저해제의 치료는 효과적이라고 추천되었다. 이날 발표된 강연의 개요를 소개한다. 1형 당뇨병에는 신부전 대책이 중요 과제/-ACE저해제 적극 사용해야-토쿄 지케이카이의대 당뇨병·대사·내분비내과 Naoko Tazima교수 1형당뇨병의 장기 예후에 관한 국제적역학연구 Diab
【런던】 이탈리아(토리노) M. Porta 박사는 이곳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안지오텐신II(AII)길항 심포지엄에서 당뇨병환자의 혈압을 장기간 컨트롤 하면 당뇨병 망막증(DR)의 발생과 시력 저하를 큰 폭으로 억제한다고 발표했다. DR은 선진국의 경우 30~65세에서 가장 높은 실명 원인이다. 1형 당뇨병에서는 발병 20년 후 약 10%의 환자가 실명하고 있다. AII저해제의 효과 연구 중DR에 의한 망막 모세혈관의 이상에는 혈관확장, 기저막의 비후, 혈관주위의 세포소실, 폐색, 투과성 항진, 혈관신생 등이 있다. 안저(眼底)검사에서는 미세 동맥류, 미세출혈, 고름 등의 삼출액, 면상 백반(cotton wool spot)을 볼 수 있다. DR에서 나타나는 주된 실명 원인은 황반장애이며 혈관신생이 여기에 계속
近視원인 아니다【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소아병원(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아안과학 Graham E. Quinn박사팀에 의하면 미숙아에서 이상망막혈관의 증식(시력을 위협하는 미숙아망막증, 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을 막기위해 실시하는 동결요법은 근시의 원인이 아니라고 미국안과학회 Ophthalmology誌(108:343-347)에 발표했다. 또 동결요법은 고도근시안의 망막박리를 예방한다는 지견도 보고됐다.이번 다시설연구는 미숙아망막증동결요법 공동그룹(CRYO-ROP)이 미국립안연구소(NEI)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것으로 291례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동결요법이 굴절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ROP의 중증화는 동결요법의 사용빈도를 높이고 이것이 근시 유
당뇨병합병증으로는 당뇨병에 특유(特有)한 세소혈관증 외에 동맥경화에 기초한 심혈관질환 등 이른바 대혈관증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피츠버그대학 내과 Trvor J. Orchard씨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실시된 제60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DCCT(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의 추적스터디인 EDIC (Epidemiology of Diabetes Intervention and Complications)성적에 대해 보고했다. DCCT 증례 대부분은 추적 DCCT는 1형당뇨병 2,000례이상을 대상으로 기존의 1일~1회 인슐린요법을 계속하는 군(기존 치료군)과 1일 3회 이상의 인슐린주사 또는 인슐린 피하 지속주입요법을 실시하는 군(강화군요법)으로 무작
고혈압환자의 임상평가의 목적은 첫 째로 고혈압이 일시적 혈압상승이 아니고 지속되는 높은 혈압인지, 그리고 그 높은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고혈압의 원인이 이차성인지를 알아보고, 세 번째로 고혈압 이외의 위험인자와 표적장기장애, 합병증 및 동반 질환의 유무를 알아내어 고혈압증을 층별화함으로서 예후를 가늠하고 적절한 치료방침을 세우는데 있다. 그 방법으로 혈압측정 등 기본 검사와 추가정밀 검사가 있다. 1.혈압측정법 1)수은혈압계나 잘 조정된 아네로이드 또는 전자 혈압계를 사용한다. 2)환자는 측정 30분전부터 커피, 담배를 끊고 최소한 5분 이상 안정한 후 측정한다. 3)환자는 등을 기대고 앉은 자세에서 팔은 심장 높이로 지지한다. 4)표준압박대를 사용하되 팔의 굵기에 따라 압박대의 크기를 조정한
【뉴욕】 과일과 아채류에 포함된 리코펜(lycopene), 루테인(lutein), 제아산틴(zeaxanthin) 3종의 항산화성 색소가 전립선암이나 황반변성(AMD) 위험을 저하시키는 것 같다는 사실이 미시간주립 웨인대학(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바바라 앤 카마노스암연구소 내과학 및 종양학 Omer Kcuck교수팀의 연구와 플로리다국제대학(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화학과 John T. Landrum교수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전립선암 증식 억제 Kucuk교수팀은 국한성 전립선암 남성 26례로부터 무작위로 15례를 선택하고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실시 전 3주 동안 리코펜 25mg을 1일 2회씩 투여했다. 리코펜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빨간 색소. 이 결과는 작년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이에 따
【뉴욕】 지난 7월 미식품의약국(FDA)이 피오글리타존(Actos)을 승인함으로써 2형당뇨병치료에 효과적인 단독약제가 추가됐다.피오글리타존은 타케다약품공업이 제조하고 同社와 Eli Lilly社가 공동판매하는 것으로 6월에 승인된 rosiglitazone(Avandia, SmithKline Beecham社)과 경쟁하게 된다. 양제제는 현재 병용요법에만 적용되는 트로글리타존보다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형당뇨병치료제에 우수한 특성임상시험에 참가한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Daniel Einhorn임상교수는 『피오글리타존을 3개월간 복용한 환자는 약제 투여량 또는 병용제에 관계없이 헤모글로빈A1C농도가 플라세보군에 비해 1~2%감소했다(평균혈당치의 감소는 80mg/dl). 이 감소는 망막증, 신증, 신
메디케어 수급기록 분석결과【뉴욕】 스크리닝 유효성은 실증되고 있으며, 메디케어(미국의 65세이상 노인의료보험)에서도 지급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00만례이상의 메디케어 수급기록 분석을 정리한 제3차 미국판 다트머스의료 아틀라스(Dartm outh Atlas of Healthcare)에 따르면, 미국 의사는 고령자에게 충분하고 편향되지 않은 스크리닝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메디케어 수급환자의 적격자에서 유방촬영, 결장직장암 스크리닝, 폐렴구균 백신의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사람은 반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지역격차 커다트머스대학(뉴햄프셔주 하노버) 임상평가과학센터 John E. Wennenberg소장은 『예방진료가 사망률이나 이환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임상시험결과 나타났다. 예방진료를 하지 않으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