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관동맥질환(CAD)이나 조기 사망위험이 높다고 여겨지는 1형 당뇨병 환자가 유지해야하는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의 목표치가 피츠버그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Diabetes Care誌(24:1053-1059)에 발표되었다.

혈압 120/80mmHg미만, LDL-C 100mg/dL미만


발표에 따르면 혈압은 120/80mmHg 미만, LDL 콜레스테롤은 100mg/dL미만으로 하고 있다.

2형 환자보다 설정 어려워

주석 연구자인 같은 대학 역학·내과·소아과학 Trevor Orchard교수는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1형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자에 비해 심혈관질환(CVD) 이환위험은 2배 이상이지만, 합병증을 일으키는 2대 위험인자인 지질과 혈압에 대해서는 그 목표치 설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다』며 『1형 당뇨병환자는 현재 CVD 환자에 맞춘 목표치와 같거나 더 엄격한 목표치를 설정하여 2대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목표치의 설정은 소아기에 발병한 1형 당뇨병 성인 589례를 대상으로 한 피츠버그 당뇨병 합병증역학연구(EDC)의 10년에 걸친 전향적인 연구에서 얻을 수 있던 데이터에 근거하여 실시됐다.

대상자의 병력은 평균 20년이었다. Orchard교수는 대상자의 혈압,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와 대상자가 사망했던 시기 또는 CAD나 세소혈관장애를 발병했던 시기에 주목했다.

이러한 분석에 근거하여 Orchard교수는 1형 당뇨병환자(18~55세)에 대해 (1)LDL콜레스테롤 100mg/dL미만 (2)HDL콜레스테롤 45mg/dL이상 (3)트리글리세라이드 150mg/dL미만 (4)혈압 120/80mmHg미만―이라는 목표치를 주장했다.

Orchard교수에 의하면, 미국당뇨병학회(ADA) 및 全美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이 정한 가이드라인은 주로 2형 당뇨병에 적용된다고 한다.

Orchard교수는 『혈청 지질과 혈압이 관련한다고 증명된 세소혈관의 합병증 발병률은 2형 당뇨병에 비해 1형 당뇨병환자에서 높기 때문에 목표치 설정은 더 복잡하다. 또한 1형 당뇨병의 합병증은 신장 질환과 CAD의 상관성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 대부분의 경우 1형 당뇨병환자는 당뇨병과 여기에 뒤따르는 위험인자를 소아기부터 갖고 있기때문에 대개는 성인이 된 후에 발병하는 2형 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병에서 유래하는 질환이 시간이 지나면서 발현할 가능성이 높다.

10년의 연구기간 중 67례의 피험자가 사망했거나 합병증이 발병한 경우는 CAD 105례, 하지동맥질환 92례, 현성 신부전(네프로파시) 52례, 원위형 대칭성 다발 신경장애 120례, 증식성 망막증이었다.
연령과 성에 의한 차이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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