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가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1999년에 국내 첫 출시된 리피토(당시 제품명 자라토)는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5번째 스타틴으로 영국에서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출시 이후 대규모 연구를 통해 적응증이 추가됐다. 2004년에는 관상동맥심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성인환자의 심근경색, 뇌졸중, 혈관재생술 및 협심증에, 2005년에는 당뇨병환자의 심혈관계 사고 발생 억제에 적응증을 추가했다.이어 2007년에는 관상동맥심질환자의 비치명적 심근경색, 뇌졸중, 혈관재생술, 울혈성심부전 입원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가 제형 축소 리뉴얼을 거쳐 새로 출시됐다. 종근당은 리피로우 20mg 및 80mg과 40mg 제형을 각각 28%와 49% 축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2월에는 10mg 제형까지 축소하고 모든 제형을 타원형으로 일원할 예정이다.이번 제형 축소는 복약순응도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복약순응도는 복약 횟수와 약제수가 많은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안전성과 복약편의성을 모두 갖춘 리피로우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약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
스타틴은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생을 억제하는 약물로서 강도와 복용량에 따라 다양하다. 효과적이지만 약물 간 부작용 차이도 있다.이런 가운데 대표적 고효능 스타틴인 로수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이용준 교수 연구팀은 로수바스타틴은 LDL-C(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큰 반면, 아토르바스타틴은 당뇨병, 백내장 수술 등 부작용이 보다 적게 발생했다고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12개 병원에서 안정형
스타틴계열 약물인 아토르바스타틴이 독소루비신 등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의 심독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아토르바스타티틴의 항암제 독성 억제 효과를 검증하는 무작위 비교시험 STOP-CA의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 치료 전에 아토르바스타틴을 투여하면 좌심실구출률(LVEF) 감소를 막을 수 있다.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에는 심독성이라는 부작용이 있으며, 투여 후 12개월 이내에 악성림프종 환자의 20% 이상에서 LVEF가 10% 이상 낮아지고, 5년 후에
고령이 된 후 스타틴을 복용하면 젊을 때 시작한 경우보다 LDL-C(콜레스테롤) 억제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 나왔다.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는 8만 3천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타틴 치료가 필요한 고령환자는 약물의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저강도 스타틴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내과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 중 하나인 스타틴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에서는 근육통과 혈당치를 높이는 경우가 있다.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고강도 스타틴일 수록 높고 고령자
종근당이 고혈압과 이상지혈증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치료제 칸타벨에이(성분명 칸데사르탄,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를 출시했다. 동일 성분의 복합제로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칸타벨에이의 효과와 안전성은 국내 17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 확인됐다. 고혈압과 이상지혈증을 동반한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칸타벨에이 투여군과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투여군, 칸데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병용 투여군의 효과를 8주간 비교한 결과, 칸타벨에이군에서 LDL-C 수치 감소, 혈관 수축 혈압(MSSBP) 변화량 개선이 유의한 것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의 한국법인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이사 이혜영)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플러스(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가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기념 포토이벤트를 진행했다.리피토플러스는 2021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고 같은 해 5월 국내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일 대웅바이오의 아토르바스타틴정(성분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삼수화물) 4개 품목(10, 20, 40, 80mg)에 대해 1개월간 제조 정지 처분을 내렸다.이에 따라 이들 4개 품목은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제조를 하지 못한다. 식약처는 자사기준서 'Cleaning Validation 실시 규정'을 지키지 않아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의 스타틴계열 이상지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상품명 리바로)이 동일계열 약물 가운데 부작용이 가장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국립청궁의대 지아-링 린 교수팀은 피타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부작용 발생 위험을 비교해 일본동맥경화학회지 및 아시아태평양동맥경화 및 혈관질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대만 건강보험공단 환자데이터(2013~2017년)의 45세 이상 남성 및 55세 이상 여성 총 15만 2천여명. 이들은 당뇨병이 없고 스타틴 복용력이 없는 이상지혈증환자였다.대상자를 피타바스타틴(2·4mg)군
전립선암 수술 후 고지혈증치료제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면 재발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저용량 스타틴은 그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인갑 교수팀은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스타틴과 위약의 효과를 1년간 비교해 국제학술지인 '임상 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스타틴이 전립선암 재발을 낮춘다는 연구는 모두 후향적으로 실시돼 얼마만큼의 용량이 효과적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
JW중외제약이 스타틴계열 이상지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합친 복합제 리바로젯(2/10mg, 4/10mg)을 출시했다.적응증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이며 식사와 무관하게 하루 1회 복용한다.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이상지혈증복합제는 에제티미브에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을 합친 제제였지만 리바로젯은 국내 최초로 피타바스타틴을 합친 복합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리바로젯에 대해 기존 허가된 의약품 대비 효과와 안정성, 유용성이 개선돼 개량신약을 인정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
스타틴이 심혈관질환(CVD)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과 미국 남가주대학 연구팀은 스타틴의 심혈관질환 첫 발생 예방효과 연구문헌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보다는 예방효과가 더 많다고 영국의사협회지(BMJ)에 발표했다.스타틴은 CVD예방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중증 부작용은 드물지만 근력저하와 경직 등 경미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사용하는데 소극적이다.CVD 기왕력자에서는 재발예방효과가 부작용 보다 훨씬 많지만 CVD가 없는 경우에는 실이 약간 더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