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멘톨과 펠비낙 복합성분의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를 출시했다.회사에 따르면 국내 출시 플라스타제 가운데 플라스타 함량이 가장 많고,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인 펠비낙은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통증을 억제한다.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은데다 피부 친화적인 핫멜트 공법이 적용돼 피부 자극이 비교적 덜하다. 또한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해 박리지로 약물이 전이되는 현상을 줄였으며, 지퍼 파우치로 보관하기 쉬워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제형도 좌우로 길어 팔꿈치나 무릎
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반소매나 민소매 티셔츠를 입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옷차림이 짧아지면 제모 준비에 들어가는 사람도 늘어난다.제모는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인식이 큰 반면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제모하려다가도 부작용으로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제모 이후 발생되는 색소침착을 막으려면 안전한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아피부과 이선행 원장[사진]에 따르면 제모크림이나 왁스를 활용하는 경우 화학적 자극으로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콤
신장투석환자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할 뿐만 아니라 투석을 위해 주 2~3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투석 시간이 긴데다 투석 후 육체적 및 정신적 피로감을 동반한다. 특히 가려움(투석소양증)도 자주 발생해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지만 발생 원인은 여전히 불확실하다.이런 가운데 일본 니가타의치학대학 연구팀은 투석소양증 관련 인자를 검토하기 위해 외래투석환자를 분석한 결과, 단백결합성요독증독소(PBUT)가 관련하며 가려움증 예측할 수 있다고 유럽신장학회지(Clinical Kidney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투석환자의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최가영 교수가 북미영상의학회 연례학술대회(2023 RSNA, 미국 시카고)에서 ' 팔꿈치 측면 엑스레이 영상과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한 사춘기 팔꿈치머리 뼈돌기 골연령 평가'를 발표했다.
골프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부상 발생률도 늘고 있다. 골프는 격렬하지 않은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허리부터 어깨와 팔, 손목, 다리 등의 전신을 사용한다.유연성과 근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골퍼의 최다 부상 부위는 어깨와 팔꿈치다.전문가에 따르면 어깨는 신체 부위 중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커서 부상이나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남양주백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관절) 전문의 최윤성 센터장[사진]은 "골퍼의 어깨부상 중에는 어깨관절 주변 힘줄과 어깨 위쪽 뼈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동네의원이 더욱 중요해졌다.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853만명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한국형 주치의제도'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주치의가 담당해야 하는 진료 내용으로는 급성 증상에 대한 치료, 만성질환관리, 정신과 진료, 건강검진,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상담, 예방접종 등 포괄적 진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주치의는 멀티플레이어야한다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제노스가 앉거나 서서도 촬영할 수 있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 bright WBCT(Weight Bearing Computed Tomography)를 출시했다.해당 기기에는 치과용 CT를 연간 1,000대 이상 개발, 생산하면서 검증된 덴티움의 CBCT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피폭량을 최소화하는 저선량 기술과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아울러 최상의 뼈 조직 임상 이미지 해상도를 구현했다.bright WBCT의 최대 장점은 체중부하(weight bearing)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살면서 한 번쯤은 다치는 일로 정형외과를 방문해 통증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심한 통증이 아니면 물리치료로도 충분하지만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비수술요법 가운데 치외충격파 치료법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치료 만족도다.분당성모정형외과의원 이주헌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체외충격파 치료는 기기를 통해 전달되는 강력한 에너지를 통해 통증 유발점 혹은 힘줄 및 인대 손상 부위에서 신경 전달 물질의 흐름을 바꾸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 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고 성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6월 30일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 상지분과 국제학술대회(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최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팔꿈치 외상과염(테니스 엘보우) 환자에서 혈소판풍부혈장 주사 및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전향적 무작위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손목 통증은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무리한 손목 사용은 손목건초염을 유발할 수 있다.손목건초염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연결해주는 인대를 감싸고 있는 막,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이나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출산 직후나 컴퓨터와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그리고 가사 노동이 많은 주부에서 발생한다. 대표적 증상은 손목의 부기와 통증, 심하면 열감이 느껴지고 시큰거린다. 통증은 움직일 때 더심하고 엄지손가락을 굽히기 어
고령사회가 되면서 척추질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노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생활습관 탓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척추질환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으로 가방 휴대와 걸음걸이, 수면시 베게높이 등을 꼽는다. 척추건강에 도움되는 가방 휴대 자세는 들기보다는 메는 백팩이, 그리고 한쪽 보다는 양쪽으로 메야한다.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사진]에 따르면 한쪽으로 가방을 메는 자세는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하거나 척추 배열에 나쁘다.무거운 가방을 한 손으로 들면 무게 중심이 팔꿈치 안쪽에서 멀어져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척추건강에
출근길이나 등하굣길 버스나 지하철 탑승객의 자세를 보면 하나같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자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기 때문이다. 이처럼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면 목의 근육과 뼈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심할 경우 담이 걸린 듯 뻐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목과 어깨는 신경과 혈관 근육, 인대 등 예민한 조직이 많아서 미미한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근막동통증후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을 둘러싸는 근막이 뭉쳐 근육이 수축되고 굳어져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