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 번쯤은 다치는 일로 정형외과를 방문해 통증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심한 통증이 아니면 물리치료로도 충분하지만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비수술요법 가운데 치외충격파 치료법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치료 만족도다.

분당성모정형외과의원 이주헌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체외충격파 치료는 기기를 통해 전달되는 강력한 에너지를 통해 통증 유발점 혹은 힘줄 및 인대 손상 부위에서 신경 전달 물질의 흐름을 바꾸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 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고 성장인자를 촉진시켜 회복시킨다"면서 "치료 과정에서 약간의 통증은 동반되지만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한다.

체외충격파 치료의 또다른 장점은 광범위한 활용 범위다. 이 원장에 따르면 목과 어깨, 허리, 팔꿈치, 골반, 무릎 등 비교적 좁은 병변에도 활용할 수 있다. 

목디스크, 석회화건염, 관절염, 내외측상과염, 허리디스크, 다양한 인대 손상 그리고 족저근막염 등의 다양한 정형외과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이유다.

여러모로 효과가 보장된 치료이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 원장은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추지 않은 치료사가 체외충격파 치료를 진행하면 100%를 활용할 수 없다"면서 "체외충격파 치료 결전 전에 치료사가 얼마나 다양한 정형외과 질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치료 경험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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