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료센터 라얄 차커(Layal Chaker) 박사는 평균 65세 참가자 8,452명을 대상으로 혈당 및 갑상선 기능을 측정한 결과, 갑상선 기능이 낮아지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평균적으로 13% 높았다고 ENDO 2016에서 발표됐다.

특히 당뇨 전 단계에 있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는 40% 높았다.

차커 박사는 "갑상선 호르몬수치가 정상범위라도 수치가 낮으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무증상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도 선별치료해 당뇨병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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