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과 유방암 위험은 서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룰라 타미미(Rulla M. Tamimi) 교수는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115,37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전향적 콕스비례 위험모델을 사용했다.

1,696명이 편두통 진단을 받았으며, 후속 20년간의 추적기간 중 3,824명에서 유방암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편두통과 유방암은 관련이 없었으며 여성 호르몬과도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미미 교수는 "편두통과 유방암은 모든 성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돼 왔지만 이번 연구결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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