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이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약 10억달러치를 기부한다.

GSK는 19일 개발도상국에서의 자궁경부암, 유방암 퇴치 활동을 위한 ‘핑크리본 레드리본 파트너십’에 향후 5년간 이같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전세계 1만명 이상의 소녀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백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정도다.

자궁경부암은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암으로, 개발도상국에서는 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들에게 위협적인 질환이다.

202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사망자 중 약 90%가 개발도상국 여성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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