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불량 한약재의 시중 유통을 근본적으로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한약재의 품질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일반 소비자의 한약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한약재 관능검사지침Ⅱ'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지침서는 지난해 발간한 “갈근” 등 97품목에 대한 '한약재 관능검사지침Ⅰ'에 이은 것으로 “감수” 등 107품목에 대한 성상(외형특징, 약용부위, 냄새, 맛 등) 및 부위별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수재 전 품목에 대하여 '한약재 관능검사지침'을 연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식약청은 소비자가 직접 한약재의 품질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 유통 한약재 품질향상을 선도할 수
발령일자 2008-9-17감사담당관실(전 운영지원과)행정사무관 최 성 출운영지원과(전 영양기능식품국 영양기능식품정책과)행정사무관 임 종 현영양기능식품국 영양기능식품정책과(전 식품의약품안전청)행정사무관 김 성 곤
한국와이어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지난 7월 1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 제출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이 11일 기각됐다. 앞서 노조는 사측이 수 십년간 해왔던 수련회 행위를 막아 노조를 무력화하려 한다면서 이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고발, 노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신청을 냈었다.이에 대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노조가 제기하고 있는 주장이 사실관계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부당노동행위에 관한 법리에 비추어 보더라도 부당한 주장이며, 회사의 정당한 경영활동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기각판결을 내렸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한국와이어스는 “최근 윤리경영 강화, 인재계발 프로그램 도입 등 지속경영을 위한 변화의 과정에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일부 오해가
【독일 만하임】 대장경 검사시 폴립을 제거하면 암 발병률은 76∼90% 낮아진다. 그러나 루트비히스파펜시립병원 내과 율겐 라이먼(Jurgen F. Riemann) 교수는 “실제 데이터에 의하면 암 및 전암 상태의 최대 약 25%가 대장경 스크리닝에서 놓치고 있다”고 제38회 독일내시경·영상진단학회에서 보고했다. 대장경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나중에 발병한 암과 폴립 절제 후 5년 이내에 발병한 암을 인터벌 암이라고 부른다. 증례의 약 반수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선종이 암의 원인이었다. 예를 들면 완전 편평한 종양이 간과되거나 생검 소견이 위음성 또는 검사를 담당한 의사가 대충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시간이 6.3분 미만이면 폴립 검출률이 유의하게 낮아진다는 보고도 있
【미국 뉴욕주 그레이트넥】 정신질환의 대부분은 주의·기억·인지면에서 다양한 장애가 일어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 우울증은 중증화·만성화·생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는 3개 질환을 가진 환자수가 약 4천만명에 달한다. 하버드대학(보스턴)에서 열린 제3회 정신분열증·우울병 연구 미국동맹(NARSAD) 보스턴 정신의학 연구 심포지엄에서는 정신분열증의 신규 치료법 개발에 유전학을 도입한 매사추세츠종합병원(보스턴) 정신분열증 임상연구 프로그램의 도널드 고프(Donald C. Goff) 부장이 의장을 맡아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심포지엄에서 다뤄진 연구에 대해서 알아본다. 엽산의 영향은 유전적엽산은 비타민B 복합체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정신분열증환
【뉴욕】 당뇨병의 진단 기준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학 안(眼)연구센터 티엔 왕(Tien Y. Wong) 교수팀은 당뇨병 관련 망막증에 대해 호주 주민을 중심으로 실시한 3건의 연구 데이터를 평가하고 이같은 결과를 Lancet(2008; 371: 736-743)에 발표했다.왕 교수는 “다른 모집단에서도 망막증의 존재나 발병에 대한 명확하고 일관된 혈당 역치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공복시 혈장글루코오스(FPG) 치가 7.0mmol/L 미만인 경우에 나타나는 망막증 이환율은 알려진 것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당뇨병 진단시 이용하는 지금의 FPG 기준 수치의 감도와 특이도는 망막증을 진단하기에는 부족하다. 상당수의 망막증이 7.0mmol/L미만인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암연구소(NCI) 톰 미스텔리(Tom Misteli) 박사팀은 최신 조영법과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세포의 유전자 독해기구내 성분의 집합효율이 유전자 발현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살아있는 세포가 유전자 활동을 조절하는 과정을 시각화하여 그 기구를 해명하는데 한 걸음 전진한 이번 연구결과는 Molecular Cell(2008; 30: 486-497)에 발표됐다. 세포가 유전자 발현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는 유전자와 특정 유전자 독해단백의 상호작용 및 유전자와 전사인자의 상호작용에 관한 문제다. 전사인자란 DNA에서 RNA로 전사되는 것을 조절하는 인자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전사 복합체, 특히 RNA 폴리머레이스라는 효소가 적절한 시기에 유전자의
【캐나다·몬트리올】 비만수술은 병적 비만환자의 체중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발암 위험도 최대 80% 줄여준다고 캐나다 맥길대학 외과 니콜라스 크리스토(Nicolas Christou) 교수팀이 25회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에서 발표했다. 호르몬 대사 영향 탓이 대학 보건센터(MUHC) 비만외과부장이자 MUHC연구소 감염면역부문 연구자이기도 한 크리스토 교수는 1986∼2002년에 MUHC에서 비만수술을 받은 병적 비만환자 1,035례(수술군)와 비만 수술을 받지 않은 동일 체중자 5,746례(대조군)를 비교했다.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수술군에서의 암 진단수는 유방암에서 85%, 결장암과 췌장암에서 70% 낮아졌다. 다른 타입의 암이환율 역시 확실히 줄었다. 교수는 “비만과 여러 타입의 암
【런던】 영국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AS)에 대한 아달리무밥, 에터나셉트, 인플릭시맙의 처방에 관한 가이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아달리무밥 또는 에터나셉트는 (1)12주 간격으로 2회 평가에서 활동성 척추질환이 있고 (2)적어도 2종류의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의 최대 허용량 또는 추천 용량으로 지속치료하는 기존 치료로는 증상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라는 특이적 임상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만 중증 AS의 치료법으로 추천된다2)인플릭시맙은 AS 치료에는 권장할 수 없다.3)AS치료를 위해 인플릭시맙을 투여받는 경우, 환자와 주치의가 약물투여를 중단하는게 타당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치료를 계속한다는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
시력장애나 운동마비, 보행장애, 감각장애, 배뇨장애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다발성경화증(MS). 아직도 발병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일본국립정신·신경센터 신경연구소 면역연구부 야마무라 다카시(Yamamura Takashi) 부장은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MS의 병태 진행에 관여하는 NR4A2 유전자를 발견, 그 활성을 억제시키면 병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DNA 마이크로어레이 등장해 MS연구 급진전MS에서는 헬퍼 T세포인 Th1 세포와 Th17 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MS 치료에는 이러한 T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MS는 혈액검사만으로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세
【런던】 비만과 운동량의 상관관계를 검토한 결과, 어린이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결과를 발표한 영국 페닌슐라의과대학 브라드 메트칼프(Brad S. Metcalf) 박사팀은 운동의 영향을 BMI의 변화로 평가하는 현재의 미국과 영국의 가이드라인은 개정돼야 한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남녀 모두에 동일 기준이번 연구는 1995∼96년에 태어난 307명 어린이의 건강관련 장기 관찰연구 EarlyBird의 일부. 대상은 54개 학교의 남녀 어린이 각각 113례와 99례. 관찰시작 당시 모두 5세였다. 1주 당 운동량을 확인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소형의 측정장치를 허리에 장착시켜 측정했다. 그리고
비주얼아트, 치매증 재활에 강력한 치료도구
【스페인·바르셀로나】영국 미들섹스대학 심리학과 올가 반 덴 아커(Olga van den Akker) 교수는 “대리모에 대한 개념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젊은 층에서는 긍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24회 유럽사람생식·태생학회(ESHRE)에서 보고했다. 반 덴 아커 교수는 워윅대학 에이미 푸트(Aimee Poote) 교수와 공동으로 일반여성 187명의 대리모에 대한 견해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유전상 대리모(genetic surrogate mother)가 될 의사가 있다는 사람은 불과 8%, 출산 대리모(gestational surrogate mother)가 돼도 상관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9%였다. 응답에는 연령별 유의차가 있었다. 즉 젊은 여성일수록 대리모에 대해 관대했다. 출산 경험의 유무에
강압제 선택 어떻게 할까 -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ACE저해제 효과는 결론 안나 그러면 강압제는 어떻게 선택하고 조합시키면 좋을까. JNC-Ⅵ는 당뇨병성 신증에는 ACE저해제가 좋다고 말하고 있으며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ADA)도 ACE저해제를 권장하고 있다. 또 유럽IDF(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의 가이드라인도 미량 알부민뇨를 보인 경우에는 ACE저해제를 제1선택제로 하고 있으며 α1차단제, 장시간 작용형 Ca길항제도 제1선택제 또는 추가제로서 유용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요시카와 교수는 신기능에 대한 효과와 심혈관기능에 대한 효과의 2개 측면에서 ACE저해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신기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