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이 25일 암 빅데이터를 공개했다.K-CURE 포털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는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위암, 대장암, 유방암 협력병기 조사자료에 지난 6월 K-CURE 포털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결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암 병기와 관련한 정보 뿐만 아니라 치료 및 경과 관련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협력병기 조사자료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주요 암종에 대해 10% 확률표본추출 후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암 병기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해 구축됐다.K-CURE 포털은 암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된다고 해서 붙여진 오다리. 양반다리와 쪼그려 앉기 등 좌식생활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증상이 심한 오다리는 근위경골절골술로 치료하는데 예기치 않게 무릎통증이 발생하며 그 원인도 불명확했다.이런 가운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와 서울대병원 이명철 교수 연구팀이 오다리 수술 후 무릎통증은 무릎의 회전 변형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근위경골절골술은 무릎 안쪽 뼈를 잘라 안쪽을 벌려주는 개방형과 바깥쪽 뼈의 일부
신경과 중환자실은 개방형 보다는 폐쇄형이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개방형은 일반병실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도 기존 주치의가 담당하는 방식. 반면 중환자전담전문의가 주치의가 되는 방식을 폐쇄형이라고 한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팀이 신경과중환자를 입원실 형태 별로 평균 재원일수, 환자·보호자의 의료 서비스 만족도, 사망률, 본인부담 비용 등의 항목들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임상신경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신경과중환자 2천여명. 이들을 개방형중환자실과 폐쇄형중환자실로 나누어 3년간 비교한 결과, 폐쇄형에서 평균 재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절반 이상은 50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환자 전담전문의라는 타이틀에 무색하게 중환자 입퇴원에 관여하는 비중이 낮았다.대한중환자의학회는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200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담전문의의 근무형태는 개방형(병동 주치의가 환자를 돌보는 형태)과 폐쇄형(중환자실 전담전문의가 모든 책임을 지고 주치의가 되는 형태), 그리고 하이브리드형(전담전문의가 혈역학관리, 기계호흡, 응급상황에 관여하는 형태)으로 나뉜다. 각 형태별 비율
한국다케다가 의사와 약사를 위한 비타민B 전문 포털사이트(www.TakedaAcademy.co.kr)를 10월 1일 오픈했다.비타민B 학술 관련 정보만 특화한 이 사이트는 국내 제약 업계 내 보건의료전문가 대상의 유일한 비타민B 학술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한국다케다는 2016년부터 '약사님은 비타민 B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월 2회 비타민 B 관련 학술 정보를 모바일 문자 메시지로 전달해왔다.이번에는 컨텐츠 가독성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컨텐츠 허브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포털사이트는 크게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가 10월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제61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부분 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폐쇄형 근위경골절골술과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 후의 다리길이 변화’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받았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정상이지만 변비로 고생한다면 장기능 등에서 원인을 찾아 보는 것도 방법이다.한솔병원 조용걸 진료부원장은 대장내시경이 정상이라도 변비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장 기능에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변비의 원인은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차성 원인으로는 암, 염증 등 기질적 국소성 질환, 당뇨병, 갑상선질환, 뇌, 척추신경장애, 약물사용 등이 있다. 원발성 원인은 대장의 운동기능 및 항문·직장기능 이상이다.변비의 대부분은 뚜렷한 이차성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원발성(기능이상) 원인이며 이를 기능성 또는 특발성 변비라고 부른다.또한 복통을 동반하고 배변 후 통증이 호전되는 변비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변비형일 수 있는 등 원인에 따라 변비 형태가 달라진다
청각을 완전히잃어도 인공와우이식술로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형종 교수는 '제14회 한림-컬럼비아-코넬-뉴욕프레스비테리안 인공와우이식 관련 국제학술 심포지엄'(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자는13년간 만성중이염으로 청각을 완전히 상실하고 인공와우이식술을 받은 7명 환자. 이들에게 이용된 인공와우이식 방법은 폐쇄형유돌절제술, 개방형유돌절제술, 유양동폐쇄술 등 환자 상태에 따라 달랐다.인공와우를 심은 직후에는 인공와우 미세전극과 닿는 부위인 귓속 유돌강을 주위 연부조직피판으로 충분히 감싸 인공와우의 전극이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이들을 2개월~1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7명 중 6명이 합병증, 인공
폐쇄형 수면시무호흡(OSA) 환자의 수면 후 혈중 일산화탄소(CO)치가 OSA 중증도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일본 요코하마시립대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 OSA 환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OSA 환자의 심혈관 위험 마커로 나타난 혈중 CO치를 검토했다. 대상은 OSA 환자 35례와 연령을 대조시킨 건강한 군 17례. 폴솜노그래피 검사 전후에 정맥혈을 채취하여 정맥혈 CO치와 혈청 헤목시게나제(HO)-1치를 측정했다. OSA 환자의 혈중 CO치는 아침으로 유의하게 상승했지만 취침 전에는 높아지지 않았다. CO치의 변화(수면 전후의 CO치 차이)는 무호흡·저호흡 지수 및 전수면 시간에서 차지하는 저산소 시간의 비율과 관련이 있었다. HO-1치는 OSA군과 대조군에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