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KD-702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이 몽골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서울제약은 분지아미노산(BCAA)제제 알리버현탁액이 몽골에서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리버현탁액은 지난 9월 몽골 닥터툰(DoctorTun)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초 첫 선적할 예정이다.저알부민혈증 개선 등에 사용하는 알리버현탁액은 환자의 복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서울제약이 국내에서 처음 현탁액으로 개발했다.한편 올해들어 서울제약이 해외 허가 제품은 알리버현탁액(몽골)을 비롯해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칠레), 실데나필와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인도네시아)
서울제약이 9일 이란 제약사인 니칸 파마(Nikan Pharma)사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38억원(3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 및 흉터 치료제 ‘스칼리스겔’ 등 3개 품목이다.이번 계약으로 니칸 파마사는 이란 내의 허가 등록 및 수입, 유통을 담당하고 서울제약은 이란 식약처의 제품허가 등록 후 계약된 3품목에 대해 이란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서을제약(대표 김정호)이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서울제약은 25일 태국 제약사인 Thitiratsanon Co.,Ltd(TTN사)와 알리버 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548만불(62억 2,462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 현탁액’, 골다공증 치료제 ‘오소본정’, 피부염군 치료제 ‘실케이드크림’ 등 총 3개 품목이다.서울제약은 태국 식약처의 제품 허가 등록이 완료되면, 완제품을 생산하여 TTN사를 통해 태국 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난치성소아신장질환인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의 원인이 유전자 FAT1의 돌연변이로 밝혀졌다.연세의대 약리학 지헌영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 보스턴아동병원 프라이드헬름 힐더브란트(Friedhelm Hildebrandt) 교수와 공동연구한 결과를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신증후군은 신장 속 사구체를 이루는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혈액속 단백질이 신장으로 다량으로 빠져나가 단백뇨가 나타나는 질환이다.인구 10만 명당 10~15명의 유병률을 보이며 소변으로 몸속 단백질이 유출돼 저알부민혈증과 온몸이 붓는 부종, 고지혈증 등이 나타난다.특히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은 소아 신장질환의 15%를 차지하면서도 발병 원인은 알 수 없었다.교수팀은 보스턴아동병원에 등록된 2,300
세균 치료제인 항생제가 오히려 장내 감염을 유발해 장염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장연구학회와 전국 17개 대학병원은 공동으로 실시한 다기관 역학 조사 결과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관련 장염(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이하 CDI) 환자가 매년 증가했다고 Epidemiology and Infection에 발표했다.2004~2008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2004년에는 입원환자 만 명당 17.2명에서 CDI환자가 발생했다. 2005년에는 20명, 2006년 21명, 2007년 24명, 2008년에는 27.4명으로 조사돼 5년간 1.6배로 높아졌다.특히 2008년 항생제 관련 장염환자 1,367명 분석에서는 92%가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었
일본후생노동성이 38년만에 네프로제증후군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일본신장학회와 후노성의 진행성신장애조사연구팀이 지난 1973년과 74년에 만든 지침을 마침내 개정한 것이다.네프로증후군은 사구체의 여과기능이 저하되어 단백질이 그대로 통과하는 질병. 새 지침에서는 진단기준이 현재의 의료상황에 따라 수정됐으며 치료효과 판정기준이 좀더 구체화됐다.또한 병형별 치료방침을 제시하고 임상에서 중요한 증상인 부종의 치료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단백뇨+저알부민혈증으로 진단, 부종과 이상지혈증도 참고 사항으로연구팀은 네프로제 증후군의 진단기준으로 (1)단백뇨(하루 3.5g 이상 지속. 수시뇨에서 요단백/요크레아티닌비가 3.5g/gCr 이상인 경우도 해당) (2)저알부민혈증(혈청 알부민치 3.0g/
시카고-비만수술을 받은 후 다시 재수술을 받는 경우 첫번째 수술보다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그리스 파트라스대학병원 차랄람보스 스파이로폴로스(Charalambos Spyropoulos) 박사가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33.9%에서 중증 합병증 발생스파이로폴로스 박사는 중증 비만환자를 감량시켜 그 상태를 장기간 유지시키는데는 외과적 치료가 유일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전세계적으로 볼 때 비만수술은 널리 인지되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연간 실시건수는 최근 10년새 크게 증가했다. 과거에 실시된 외과적 수기에서는 장기적으로 보면 체중감소가 부족하거나 합병증 때문이 기피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비만수술의 발전으로 재수술 수요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현재 재비만수술 실시율
젤로다로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 이상반응은 수족증후군으로 밝혀졌다.식약청이 국내에서 6년 동안 실시한 유방암에 대한 시판 후 사용성적조사를 분석한 결과, 약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총 1,009례 중 630례에서 1,499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되어 이상반응 발현증례율은 62.4%로 조사됐다. 이중 수족증후군이 26.07%로 가장 많았으며 구역이 11.30%로 나타났고 구내염, 설사, 구토, 복통/상복부통증, 변비, 소화불량, 피부변색, 동통, 무력, 발열, 피로, 부종(얼굴, 말초성, 사지), 사지통증, 두통등이 1~10% 미만에서 발생했다.또 젤로다를 복용한 위암환자들에 대해서는 빈혈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 국내에서 4년 동안 실시한 위암에 대한 시판 후 사용성적조사 결과에
【뉴욕】 미국심부전학회(HFSA)가 심부전(HF)의 예방·진단·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새로운 ‘포괄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Cardiac Failure(2006;12:10-38)에 발표했다. 듀크대학의료센터 커크우드 애덤스(Kirkwood F. Adams) 박사와 콜로라도보건과학센터 조앤 린덴펠드(JoAnn Lindenfeld) 박사가 제시한 이 가이드라인은 심실기능장애와 심부전 평가대상의 3가지 요건으로 (1)심부전 위험을 가진 환자 (2)심부전을 시사하는 징후·증상을 가진 환자와 심장의 기질이상 또는 기능이상이 우발적으로 나타난 환자 (3)증후성 심부전환자를 들었다. “ACE억제제 사용해라” 이 가이드라인은 “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이지만 현재의 치료법으로 병태의 안정은 물론 회복도 가
【뉴욕】 미국내과전문의학회(ACP)가 비심장수술(noncardiac surgery)을 받은 환자의 주술기 폐합병증 위험을 평가하고 관련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무기폐(기관지로부터 공기 흐름이 정지돼 폐속 공기량이 부족해져 이상이 발생한 상태. 폐결핵이나 폐암 때 주로 일어난다) 폐렴, 호흡부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수술받은 환자의 주술기관리와 함께 내과의사 등 임상의를 위한 것으로 외과가 아니라 내과의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술후 폐합병증은 심장합병증과 더불어 자주 발생하는 유해현상으로 사망률·유병률·입원기간에 미치는 영향이 비슷하다. 하지만 술후 장기사망률을 예측하는데는 심장합병증보다 폐합병증이 중요하다. 비심장수술을 받는 환자는 모두 이 가이드라인이
【뉴욕】이탈리아 국립노화연구소 안드레아 코소넬로(Andrea Corsonello) 박사는 고령의 입원환자는 혈청 크레아티닌치가 정상이라도 신장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수용성 약제에 대한 의약품부작용(ADR) 위험이 높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5; 165: 790-795)에 발표했다.사구체 여과율 확인해야코소넬로 박사에 의하면 혈청 크레아티닌치가 정상이라도 신장 기능이 떨어진 고령 입원환자의 ADR 위험은 신부전 환자의 ADR 위험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잠재적인 신장기능 부전은 수용성 약제에 대한 ADR의 독립 위험인자로 간주되고 있지만 다른 약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이는 임상 현장에서 ADR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방 목표는 처방약 수의
【뉴욕】 미국신장재단(NFK)이 투석환자용 심혈관질환(CVD) 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2005; 45:(3Pt2):16-153)에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투석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 CVD임에도 불구하고 투석환자의 CVD치료는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또 CVD는 소아투석환자에도 널리 나타나며 치료 부작용도 발생할 경향이 강해 투석환자의 CVD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자동 제세동기 설치 권장이 가이드라인을 만든 NFK 알프레드 청(Alfred K. Cheung) 공동부의장은 “이 가이드라인은 투석환자의 CVD 치료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즉 의사는 투석환자의 CVD치료에 기존 일반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