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C-C(콜레스테롤) 수치보다 강력한 심혈관사고 예측인자는 염증지표(CRP)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죽상동맥경화환자와 고위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3건의 임상시험을 통합 분석한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염증과 지질수치는 모두 동맥경화사고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같지만 현재 의료에서는 고위험 환자 대부분이 고용량 스타틴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에 기초한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잔존 심혈관위험으로서 염증과 지질치의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좋다는 개념이 일반적이라서 보조적 지질저하요법 추가시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비만이 비타민D 대사도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비타민D과 오메가3지방산의 효과를 알아보는 시험인 VITAL(Vitamin D and Omega-3 Trial)의 서브그룹 분석 결과, 비만과 과체중자는 비타민D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비타민D는 생명 유지에 필수 영양소이며 공급 경로는 식사와 보충제나 체내 합성이다. 등이 굽는 구루병과 골연화증 예방효과가 확인됐으며,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수치는 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에는 골절 억제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하버드의대 메릴 르보프 박사는 50세 이상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VITamin D and OmegA-3(VITAL) 연구의 보조분석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에 골절억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난 9월 열린 미국골대사학회(ASBMR 2022)에서 발표했다.오메가3 지방산에 골흡수억제 작용과 항염증작용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60세 이상 미국인의 22%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가 골절억제효과가 없다는 연구보
심방세동 발생률이 여성보다 남성에서 높다는 기존 견해를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학병원 하산 시디키 박사 연구팀은 심방세동 위험의 성별차를 검토하기 위해 심혈관질환 무경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키를 조정한 후 분석하자 남성보다 여성에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40% 높게 나타났다고 미국의학회지 순환기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남성 보다 여성에서 낮다고 보고됐지만 뇌졸중과 심부전 등이 속발할 위험은 여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고용량 비타민D와 오메가3지방산(ω-3)의 심방세동 예방효과를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3g 섭취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마카오과학기술대학 신 장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 관련 무작위비교시험 71건을 분석해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사고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최신 보고된 임상시험과 메타분석에서는 심혈관사고 위험 저하와 혈압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장 박사는 혈압과 오메가3지방산(DHA와 EPA)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하기 위해 18세 이상을 대상으
노인황반변성(AMD) 억제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및 오메가3지방산의 병행이 효과적이라는 장기간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안연구소(NEI) 노인안질환스터디(AREDS)2 연구팀은 중등도 AMD환자를 대상으로 AMD 보충제와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지방산, 그리고 아연, 베타카로틴 등의 병용효과를 비교해 미국의학안과저널에 발표했다.AREDS에서는 중등도 AMD에는 항산화 비타민과 아연, 구리 함유 보충제와 베타카로틴 병용 섭취가 권장됐다.하지만 베타카로틴이 흡연자는 물론 흡연경험자의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지견이 나오면서 루테인과 지아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혈행 개선 및 기억력 개선까지 이중 케어가 가능한 신제품 '기억생생+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했다.이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 제품 중 하나로 오메가3 분자구조 중 자연 형태와 가장 유사한 구조를 띄면서 체내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다고 알려진 알티지오메가3지방산(EPA+DHA함유 유지) 600mg과 은행잎추출물(플라보놀 배당체) 하루 최대 섭취량인 36mg이 핵심 성분이다.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외활동 감소에 따른 약해
2017년 식사로 인한 사망자는 전세계 약 1,100만명이며, 이는 사망자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계질병부담연구(GBD) 2017에서 밝혀졌다.특히 염분섭취, 전립곡물(배아와 껍질 등을 도정하지 않은 곡물) 및 과일 섭취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미국 워싱턴대학 보건계량연구소(IHME) 크리스토퍼 머레이 박사가 란셋에 발표했다.질 낮은 식사는 심혈관질환과 암, 당뇨병 등 비감염성질환의 수정 가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이들 영향이 체계적으로 평가되지 못했다.이번에 머레이 박사는 GBD 2017의 195개국 데이터를
소아천식에는 건강한 식사가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작 구체적인 식단 내용에 대한 보고는 없다.호주 라트로브대학 마리아 미첼 파파마이클 박사는 지중해식에 연어와 정어리 등 고지방 생선을 추가하면 천식환아의 기도염증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인간영양식이요법저널에 발표했다.고지방 생선에 많은 오메가3지방산에는 항염증작용과 면역조절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천식에 대한 오메가3지방산의 효과를 검토한 연구에서는 일관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박사는 오메가3지방산이 많은 생선과 지중해식이 천식환아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상지혈증억제제 사용자와 HDL-C치가 높으면 뇌동맥류 파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애닐 캔 박사는 뇌동맥류환자 4천 7백여명(평균 55.6세)을 대상으로 이상지혈증치료제 및 높은 HDL-C치와 뇌동맥류 파열의 관련성을 분석해 '뇌졸중'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뇌동맥류 파열군과 비(非)파열군으로 나누고 이상지혈증치료제의 영향을 검토했다. 치료제는 스타틴계열, 니코틴산계열, 피브레이트계열, 오메가3지방산 약물 등이 사용됐다.파열된 동맥류는 1,300개, 진단 시점 당시 이상지혈증치료
오메가3지방산이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에 별 효과가 없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팀은 UCLA 보건대학원의 남지나 대학원생과 함께 1988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의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본 58편의 위약대조 임상시험 결과를 메타분석해 유럽지질과학기술저널(European Journal of Lipid Science and Techn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혈중 중성지방치를 위약 보다 38.59mg/dL 낮췄고,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은 3mg/dL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임상시험들 간에 효과 차이가 심한데다 전반적으로 임상시험연구의 질적 수준이
오메가3 지방산이 장을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 건강성분인 오메가3지방산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자체 생산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이다.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에 산소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혈전 예방효과도 큰 오메가3지방산의 효능이 부각된 것은 1970년대 북극 에스키모인들을 연구하면서부터다. 주로 생선을 먹는 에스키모인들은 심장질환이 없었는데, 생선기름의 오메가3지방산이 혈액의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밝혀진 바 있다.노팅엄대학 연구팀은 876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오메가3지방산과 장내 박테리아 구성과의 관련성을 조사해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오메가3 혈청 수치가높을수록장내 건강한 박테리아 수
당뇨병환자의 이상지혈증에도 PCSK9억제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로렌스 라이터(Lawrence A. Leiter) 교수는 당뇨병환자에 대한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상품명 프랄런트)의 효과를 확인한 ODYSSAY DM-INSULIN시험결과를, 그리고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로버트 헨리(Robert R. Henry) 교수는 혼합형이상지혈증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의 이상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ODYSSEY DM-DYSLIPIDEMIA 결과를 지난 13일 끝난 77회 미국당뇨병학회(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PCSK9억제제는 LDL수용체 분해촉진단백질인 PCSK9와 LDL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해 LDL수용체의 분해를 억제하고 간세포로 혈중 LDL콜레스테롤의 흡
급성심근경색(AMI) 후 치료에 오메가3지방산을 추가하면 좌심실 리모델링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생선기름에서 나오는 오메가3지방산은 심혈관계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 이후 환자에 투여한 경우 심장의 구조와 조직 수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군(180명), 위약군(178명)으로 나누어 6개월간 투여하고 등록 당시와 시험종료시에 심장 MRI로 심장의 구조와 조직 특성을 평가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좌심실수축 말기용적계수의 변화, 2차 엔드포인트는 비경색 부위의 심근조직화, 좌실구출률,
암환자가 화학요법을 받고 난 후 피쉬오일(어유)을 먹으면 치료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국립암센터 에밀리 보에스트(Emile E. Voest) 교수는 암 화학요법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피쉬오일 식품 설문조사와 자원자 대상 피쉬오일 식품과 피쉬오일 섭취 시험 결과, 특정 제품과 생선에는 화학요법 효과를 떨어트리는 지방산이 들어있다고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아울러 높아진 혈중농도가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암환자 10%는 오메가3지방산 건강보조식 섭취암환자는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하거나 건강해지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항암제 치료시 건강보조식품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사람과 쥐의 간엽줄기세포는 백금 자극
심장수술 후 심방세동(AF) 예방에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비타민을 병용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칠레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수술 후 심방세동에는 산화스트레스가 관련하지만 항산화계 강화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연구팀은 오메가3지방산과 항산화비타민 병용시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을 줄일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대상자는 오픈펌프 심장수술이 예정된 203명.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천mg(EPA 대 DHA 1:2)+비타민C 1일 1천mg+비타민E 400IU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과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에 관련하는 마커를 비교했다.그 결과, 수술 후 심방세동 발병률은 위약군이 32%인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해도 노인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다고 미 베데스다 국립안과연구소 에밀리 츄(Emily Chew) 박사가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항산화제 복용이 노인황반변성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50~85세 이상 노인 4,203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조사했다.환자들은 오메가3지방산군과 루테인(lutein)+제아잔틴(zeaxanthin)군, 오메가3+lutein+zeaxanthin군으로 분류됐다.분석결과, 각 군의 노인황반변성 위험 비율은순서대로 0.97, 0.90, 0.89로 별 차이가 없었으며, 노인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손실도 예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츄 박사는 "연구결과 오메가3지방산이나 기타 비타민제의 추가복용은 노인황반변성을 예
올리브오일을 많이 사용하는 지중해식이 고령자들의 기억장애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신경학회가 발행하는 Neurology에 발표됐다.관련 연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연구에 따르면 흑인과 백인 미국인 1만 7,478명의 식사 관련 정보에 근거했다. 대상자는 평균 64세.이 가운데 '지중해식' 식습관을 가진 건강한 사람들에서는 이러한 식습관이 없는 사람에 비해 사고와 기억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19% 낮았다.흑인과 백인에서 인지기능 저하에 큰 차이는 없었다.미국 앨라배마대학와 그리스 아테네대학의 조지오 치브골리오스(Georgios Tsivgoulis) 박사는 "노년의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 가운데 식사는 중요하며 변경이 가능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다만 노년의 정신
오메가3 지방산 혈중 수치가 높은 고령자는 낮은 고령자에 비해 사망률, 특히 관상동맥성심질환(CHD) 사망률이 낮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EPA, DPA, DH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체 사망과 원인특이적 사망에 미치는 효과와 용량반응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었다.또 관찰연구 대부분은 식사에서 섭취하는 오메가3 지방산의 평가를 대부분 자가보고에 근거해 객관성이 부족했다.무작위 시험도 식사+보충제 섭취에 따른 2차 예방효과를 검토하는게 대부분이었다.때문에 식사를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나 이로 인한 일차예방효과를 추적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CHD, 뇌졸중, 심
아스피린과 오메가3지방산을 함께 복용하면 관절염 등 만선염증질환을 억제할 수 있다고 미 하버드대학 촬스 서한(Charles N. Serhan) 교수가 Chemistry & B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오메가3지방산이 염증억제 물질인 레솔빈을 생성하는데 레솔빈에는 D1, D2, D3가 있고 아스피린이 레솔빈의 D3 생산을 촉발시켜 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결과 밝혀냈다.또한, 두 가지를 쥐에 투여한 결과 면역체계가 자극을 받아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서한 교수는 "만성염증은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암도 일으킬 수 있다"며 "아스피린과 오메가3지방산을 함께 복용하면 이런 만선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