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가 젊은 학자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학회는 26일 열린 제11회 SICEM2023(서울국제내분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분비학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이를 위해 가톨릭의대 하정훈 교수를 미래이사로 선정하고 미래위원회 구성도 45세 미만으로 제한했다.하 이사는 "심장내과나 신장내과에서 비해 내분비내과를 지원하려는 전공의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의대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학술이사인 조영민 이사(서울대병원)는 "내분비내과는 몸은 ㅎ힘들고 돈은 안되는 진료과로 인식하고 있다"며 수가 문제와 밀
대한내분비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인류건강에 공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학회는 19일 학회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공식 학술지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의 국제학술지 도약 및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이하 SICEM)에 대해 설명했다.유순집 이사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 내분비내과)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인류 건강 향상에 공헌하는 대한내분비학회라는 큰 비전을 제시했다.
초고령시대를 앞두고 골다공증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치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골대사학회 이유미 총무이사(연세대의대 교수)는 7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에서 현재 골다공증치료제 투여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주요 선진국들은 투여기간 제한없이 골다공증 지속 치료를 보장하고 건강보험 지원혜택을 제공한다"면서 "투여기간을 제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재골절 예방을 위한 시스템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김광균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는 "2차 골절을 예방하려면
서울국제내분비계학술대회[SICEM(시켐) 2019]가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이 학회는 대한내분비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춘계학술대회로서 전세계 내분비 연구자와 학술 교류 및 리더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대한내분비학회 이은직 이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회인 SICEM 2019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라고 밝혔다.그는 또 "학회 초기에는 힘들었지만 7년만에 이처럼 글로벌화된 국내학회는 개인적으로 볼 때 없다"며 학회 발전상을 높이 평가했다.이에 걸맞게 이번 학회의 캐치프레이즈
의학 학술대회의 개막식에 로봇이 등장했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김동선)가 19일 개최한 2018 국제춘계학술대회[SICEM(시켐)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로봇 '퓨로'가 개막식을 진행해 화제다. 학회 측은 로봇 등장에 대해 "거창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 트렌드에 맞춰 로봇을 등장시켰다"고 밝혔다. 퓨로는 개막식 뿐만 아니라 각 학회 세션 특성에 맞춰 좌장도 맡는다. 올해 학회의 비전은 세계 각국의 권위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아시아 대표 국제학술대회로서 발전하는 것이다.김동선 학회 이사장
최근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매우 위험한 체중감량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내분비학회를 비롯해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국내 5개 의학회는 26일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에 대한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매우 심각한 국민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란 탄수화물을 전체 섭취 열량의 5~10%로 줄이고 대신 지방 섭취를 70% 이상으로 늘리는 비정상적인 식사법이다.이 방법이 단기간의 체중감량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서 식욕을 억제해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5개 학회는 설명한다.하지만 극도의 저탄수화물∙고지방식을 지속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서
국내 50대 남성의 절반은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부분이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 골관련 질환의 심각성이 드러났다.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강무일)는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국내 골다공증데이터를 정리 및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7명, 남성 10명 중 5명은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 심각한 것은 남성환자 중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 비율이 10%에 불과하다는 점이다.대한내분비학회 산하 대사성골질환연구회 김덕윤 회장(경희대 병원 내분비대사센터)은 "50세 이상 남성 2명중 1명은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인데도 불구하고, 환자 10명 중 9명은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대한내분비학회가 현재 갑상선암에 대한 검진은 과잉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조기진단을 위한 초음파 촬영 등을 통한 검진의 효과에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대한내분비학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8년 대한내분비학회지 25권 2호에 갑상선암에 대한 전문가들의 결론을 모아 발표했다"고 밝혔다.그 내용에 따르면 ▲현재의 상태(객관적 연구 결과물의 부재)에서 갑상선 결절 발견을 위한 일상적인 초음파 검사의 시행은 권고할 수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 ▲향후 잘 고안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학회는 이 2가지의 결론 가운데 일부를 취사 선택하는 것은 학문적인 방법이 아닌 왜곡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학회는 국립암센터 서홍관 선생이 2009년 대한내분비
갑상선 기능은 계절마다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의대 김태혁, 박영주 연구팀은 3일 열린 서울국제내분비학회(SICEM)에서 겨울과 봄에 시행한 갑상선 기능검사에서 경미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진단됐다면 여름이나 가을에 재측정해 병의 경과를 알아보아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연구팀은 1,750명의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와 2만 8천명의 정상 갑상선 기능을 보이는 건강검진 대상자들을 추적 분석했다.그 결과, 경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60%는 아무런 치료없이 정상기능으로 회복됐다. 정상기능인 대상자의 4%는 이후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됐다.계절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여름과 가을에 검사했을 때 기능저하증에서 정상기능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1.4배 많았다.반대로 겨울과 봄에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