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인류건강에 공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학회는 19일 학회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공식 학술지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의 국제학술지 도약 및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이하 SICEM)에 대해 설명했다.

유순집 이사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 내분비내과)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인류 건강 향상에 공헌하는 대한내분비학회라는 큰 비전을 제시했다. 노정현 홍보이사(인제의대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를 제시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 공식학술지 EnM은 시대 변화와 함께 국제학술지 도약 10주년을 맞았다. 2013년에는 저널 개명, 2015년에는 전면 영문화를 통해  PubMed, PubMed Central로 등재됐다. 현재 SCOPUS, MEDLIN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CIE) 등에 등재돼 있다.

역시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SICEM은 10월 27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열린다. 각 분야 별로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명망 있는 국내외 연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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