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이 텔로머레이스 유래 펩타이드인 GV1001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GV1001은 인간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해 주는 텔로머레이스에서 유래하는 펩타이드로 기존에 항염과 패혈증 예방에는 등록특허를, 항바이러스와 관련해 공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젬벡스에 따르면 GV1001은 중증 염증에 사이토카인 등 각종 염증 매개 물질을 조절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차단하는 효과 외에 면역력 강화, 바이러스 침투 및 증식 억제 작용이 전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암이 더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는가운데 이번에 발생메커니즘이 밝혀졌다.건양대의대 약리학 교실 이회영 교수팀은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과 흥분상태가 유발되면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이는 텔로머레이스(telomerase)효소의 발현을 증가시켜 암세포의 전이를 촉진시킨다고 Oncogene에 발푶했다.세포분열시 DN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텔로머레이스 효소가 스트레스로 인해 발현이 증가되면 암세포를 이동성이 강한 형태로 변화시켜 전이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이 교수는 "암환자들이 힘들더라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텔로머레이스 효소가 암세포 전이의 표식자로 작용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과 텔로머레이스 효소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이
시카고-중증 재생불량성빈혈환자에서는 텔로미어 길이가 면역억제요법 실시 후 재발률과 전체 생존율을 좌우한다고 미국립보건원(NIH) 혈액병학 부문 필립 쉐인버그(Phillip Scheinberg) 박사의 연구에서 JAMA에 발표했다. 한편 텔로미어 길이는 이 요법의 주효율과는 무관했다.임상 결과와 상관관계 검토중증 재생불량성빈혈에서는 골수가 혈구를 생산할 수 없게 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혈구감소가 나타난다. 치료법에는 골수이식이나 면역억제요법이 있지만 환자가 고령이거나 형제 중 적합한 기증자가 없는 경우 면역억제요법이 효과적이다.그러나 면역억제요법을 받은 환자 대부분에서 재발(혈구수가 다시 감소하는)이나 크론 진화(혈액악성종양을 동반하는 골수세포염색체이상)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연
세포의 염색체말단부 '텔로미어'가 짧아져서 나타나는 희귀재생불량성빈혈 환자로부터 피부세포를 채취하여 인공다기능줄기(iPS)세포를 만든 결과, 텔로미어 길이가 회복됐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국제연구팀이 18일 Natur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 질환은 빈혈 외에도 '디스케라토시스 콘제니터(Diskeratosis Congenita;DC)'라는 피부와 점막에 이상을 일으킨다. 환자에서 얻은 iPS세포를 조혈줄기세포와 바꿔 이식하면 빈혈을 개선시킬 수 있다. 또 텔로미어 길이가 회복되는 과정을 해명하고 동일한 작용을 하는 화합물을 발견하면 신약 개발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체세포는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고 결국 분열할 수 없게 돼 노화된다. 그러나 신체 각 부위에 있는 줄기세포와 생식세포에서 나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 라민 파르자네 파(Ramin Farzaneh-Far)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DHA·EPA)이 관상동맥질환(CHD)의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시간을 지연시킨다고 JAM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보호작용을 해명하는 단서로 주목되고 있다.산화스트레스 또는 텔로머레이스에 대한 작용인 듯지금까지 여러 임상시험에서 심혈관질환의 발병·진행 예방효과가 확인된 오메가3 지방산. 생선을 많이 먹는 일본 등에서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이 적어 주목돼 왔다. 하지만 자세한 메커니즘은 거의 밝혀져 있지 않다.파르자네 파 교수는 2000~02년에 CHD를 일으켜 캘리포니아주 의료기관에서 진찰받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코호트 시험을 실시. 중앙치 6년(5.0~1.8
올해 노벨의학상은 세포의 노화 및 세포의 죽음과 관련돼 DNA 끝에서 염기서열이 반복되는 텔로미어와 이와 관련된 효소인 텔로머레이스의 존재를 밝힌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엘리자베스 블랙번 교수와 존스홉킨스대학 캐럴 그러이더 교수, 하버드의대 잭 조스택 교수가 수상했다.
【뉴욕】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일수록 염색체인 텔로미어가 짧아지고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텔로머레이스 활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텔로머레이스는 텔로미어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효소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병리학·임상검사학 제니 초이(Jenny Choi) 씨가 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발표했다. 텔로머레이스 활성 50% 감소텔로머레이스의 역전사 효소활성은 염색체 텔로미어 끝에 6염기 반복 배열을 추가해 말단 복제 문제에 대항하고, 텔로미어 길이를 안정시켜준다. 정상 체세포의 대부분은 세포분열 도중에 일부 텔로미어 배열을 잃게 되는데 사람 T임파구는 그 활성화에 협조한 텔로머
【런던】 미국 예방의학연구소(PMRI) 딘 오니시(Dean Ornish) 교수팀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과 공동으로 “생활습관을 전체적으로 개선하면 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텔로미어를 유지하는데 필수 효소인 텔로머레이스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Lancet Oncology(2008; 9: 1048-1057)에 발표했다. 텔로머레이스 수치 29% 증가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있는 DNA 단백질 복합체로 그 말단을 보호하고 안정화시키는 등 세포의 노화 속도에 직접 관여한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는 빨리 늙어 죽기 때문에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수명도 짧아진다. 텔로머레이스는 텔로미어의 수명을 늘려주는 효소로서 면역계 세포를 유지하는데도 필수적이다. 텔로미어의 단축(短縮)
【뉴욕】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스에 관한 최근 연구는 특히 종양학, 노화(베르나증후군 등 조로증 포함), 선천성 각화 부전증, 재생 불량성 빈혈 등과 임상적 관련이 있다. 이 분야의 최근 연구를 검토한 스탠포드대학 내과 스티븐 아탄디(Steven E. Artandi) 교수는 임상의를 위해서 “최근의 염색체와 세포 생물학에서의 기본적 발견은 기초과학 분야를 뛰어넘어 인간의 건강이나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6; 355: 1195-1197)에 발표했다. ‘말단복제 문제’ 해결 중요한 진보로는 텔로머레이스에 관한 발견을 들 수 있다. 아탄디 교수는 “이 효소는 전용 RNA 템플릿을 사용해 염색체 말단에 텔로미어 반복배열을 부가시킨다는 사실이 발
【뉴욕】 캔자스주립대학 수의학부 해부학·생리학 Kathy E. Mitchell교수팀은 “와튼 교질(wharton''s jelly)라는 제대의 교양물질은 원시줄기세포에 풍부하며 이용이 쉬운 줄기세포의 공급원”이라고 Stem Cell (21:50-60)에 발표했다.젤라틴질 결합조직와튼교질은 17세기 중반경 런던 Thomas Wharton의사가 발견한 제대(臍帶)에서만 나타나는 젤라틴 질의 결합조직이다. 이 조직은 제대의 탄성과 유연성을 유지하고 제대의 혈관을 압박에서 보호한다. 원시세포 일부는 배의 형성에 동반하고 제대형성부위와 배의 사이를 이동하는데 개중에는 임신 후기나 출산 후에도 제대에 머무르는 것도 있다. Mitchell교수팀은 와튼교질에서 난자수정 칙후에 형성되는 원시세포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와튼
뉴욕- 미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IDCR,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Pamela Robey박사팀은 『성인에서 얻어진 골수간질줄기세포(BMSSC)의 수명을 실험실 조건하에서 2배 이상으로 늘리면 천연 골신생능력 및 연골신생능력도 높아진다』고 Nature Biotechnology(20:587-591)에 발표했다.이 소견은 BMSSC라는 세포를 골절환자, 가령에 의한 골량저하 환자 또는 다른 골질환 환자의 치료에 응용을 고려하는 연구자에게 중대한 기술적 발전이 되는 것이다.뼈와 연골 신생능력도 높아져골질환 치료에 효과적인듯hTERT 도입으로 세포증식능 증가 골형성까지 유지Robey박사는 『지금까지 실시된 연구에서는 매우 경미한 골절이라도 처음에 연구실에서 수십만개나 되는 이러한 성인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손상 부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