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을 통해 내시경으로 갑상선을 절제하는 방식이 기존 절개식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오문영 임상강사, 채영준 교수 연구팀은 구강내시경 수술법과 절개 수술법 13개 논문의 메타분석 결과를 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술 방식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수술 2주 후 구강내시경 환자에서 신체적 및 심리적으로도 비교적 더 나았다.절개 방식 갑상선절제술은 표준요법이지만 수술 부위에 흉터가 남아 미용 개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가 국내 내분비외과 의사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 보건복지부로부터 초빙 전문의 면허를 취득했다. 면허기간은 1년이다.채 교수는 싱가포르 장기 연수 중 싱가포르 국립대학 소속 병원(National University Health System)인 응텡퐁(Ng Teng Fong) 종합병원으로부터 현지 내분비외과 의사들에게 갑상선 수술 기법 전수를 요청받았다.6월 한 달간 싱가포르 환자들을 대상으로 3건의 절개 갑상선 수술과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 시연을 통해 현지 갑상선 전문의들에게 갑상선 수술의
갑상선암 환자 대부분은 수면의 질이 나쁘고 수술 후한지 5년째부터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갑상선암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수면의 질 저하와 지속기간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갑상선암 수술환자 46명(평균 47.3세). 수술 전과 수술 후 5년간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로 수면의 질을 추적 관찰했다.그
갑상선 수술 도중 후두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후두신경감시술에서 신경근차단 역전제인 네오스티그민(neostigmine)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규명됐다.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원동욱 교수 연구팀은 네오스티그민 투여가 후두신경감시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갑상선 수술이 증가하면서 합병증도 늘어났다. 특히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은 목소리 변성과 삼킴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발생률은 약 5%에 이른다.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갑상선암 환자에서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은경(내분비내과)․정유석(이비인후과) 교수, 보라매병원 채영준(내분비외과) 교수 연구팀은 1995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갑상선암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 연구 18건의 논문을 비교, 분석해 미국내분비학회(ENDO)지 '임상내분비학․대사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갑상선 수술 시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마취조건이 규명됐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 교수 연구팀은 신경근차단 역전제를 저용량 투여해야 환자의 갑작스런 움직임이 최소화된다고 미국이비인후과학회지 '후두경'(The Laryngoscope)에 발표했다.갑상선 수술시에는 후두신경 손상으로 인한 목소리 변화와 음식물 삼킴 장애 발생률이 약 5%로 알려져 있어 신경보존을 위한 후두신경 감시술이 도입됐다.이 수술을 위해서는 전신마취 시 신경근차단제 효과가 적절한 시기에 역전돼
갑상선 수술 후유증인 삼킴장애는 절개수술에 비해 구강내시경에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는 이비인후과 이도영, 권택균 교수는 갑상선수술환자의 추적결과를 세계외과저널(World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삼킴곤란 증상은 수술 후 갑상선 주변의 조직이 유착되면서 발생한다. 음식을 삼킬 때 식도와 기도를 따라 피부가 당겨진다. 삼킬 때마다 목에 덩어리가 걸리는 느낌을 받고, 평상 시에도 목에 이물감을 느껴 불편감을 호소한다. 삼킴곤란은 한 번 발생하
갑상선암 검사의 기본이자 필수인 초음파 진단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면 세침흡인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박선원, 이가희 교수팀은 ZeroOne AI (대표 송준호)와 공동으로 인공지능신경망으로 갑상선초음파영상을 분석해 세침흡인검사 실시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Medicine에 발표했다.초음파 소견에서 악성이 의심되거나 크기가 2cm 이상이면 세침흡인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 검사는 비용 뿐만 아니라 출혈, 통증 등의 합병증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양성 가능성이 높아도 클
보라매병원 외과 채영준 교수(교신저자, 사진 왼쪽) · 서울대병원 외과 이미랑 전공의가 지난달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회에서 ‘딥러닝을 이용한 갑상선 초음파 영상분석’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 구두 발표상을 받았다.
큰 갑상선암에도 로봇수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2cm 이상의 갑상선암은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높아 로봇수술의 적용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다.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갑상선센터 외과 채영준 교수 와 서울대병원 외과 이규언 교수팀은 2009년부터 2cm 이상이 갑상선암에 대해 실시한 로붓수술 결과를 절개수술 환자와 비교 분석해 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cm 이상의 진행성 갑상선암에서도 바바 로봇수술이 절개술 만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인 성대마비, 부갑상선 기능저하의 빈도가 로봇수술과 절개수술 간에 차이가 없었다. 갑상선암이 완벽 제거됐음을 알려주는 지표상에서도 차이가 없었다.채 교수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