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결장암의 복강경수술 효과는 개복술과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계명대 동산병원을 비롯한 4개 대학병원(영남대, 대구가톨릭대학, 부천순천향) 공동연구팀은 '폐쇄성 결장암에 있어서 스텐트 삽입술 후 복강경수술과 개복술의 종양학적 결과'라는 연구결과를 미국내시경복강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and other interventional techniques)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장폐색을 동반한 진행성 결장암환자는 구토나 복통, 복부 팽만감의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장정결을 하지 못한 채 응급으로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인 이석증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밝혀졌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최근 국내 10개 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석치환술별 치료효과를 비교한 결과, 하늘을 보고 바르게 누워서 고개만 돌리는 '에플리(Epley)'[그림]가 상반신 전체를 움직이는 '시몽(Sememt)'보다 어지럼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Audi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2개 방법 가운데 시술자의 선호도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해 왔다.박 교수는 99명의 환자를 에플리군(36명), 시몽군(32명)의, 대조군(31명)으로 나누어 시행 횟수 및 기간 경과에 따른 치료결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1회 시행시 어지럼증이 호전된 환자는 에플리군에서 64%, 시몽군은
복강경 위암수술이 병기에 상관없이 모든 위암에서 종양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형호 교수와 아주대병원 한상욱 교수는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약 3천명을 위암 병기별(1A~3C)로 5년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과 개복술이 동일한 생존율을 보였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위암 복강경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5년 이상 장기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로는 처음이다.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가 주관한 본 연구에는 분당서울대병원(김형호)과 아주대병원(한상욱)을 비롯, 동아대병원(김민찬), 신촌세브란스병원(형우진), 여의도성모병원(김욱), 서울대병원(이혁준), 계명대병원(류승완), 부천순천향대병원(조규석),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가 3월 1일부터 국민 대상 간염 캠페인 TV 광고를 시작한다. 지난 10년간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려온 학회는 이번 TV광고를 통해 국민에게 예방의 중요성을 좀더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아울러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 사업이 함께 진행해 올해를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이번 TV광고에는 대한간학회 소속 임원진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한다. 유병철 이사장(서울삼성병원 소화기내과)은 물론 배시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동일 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전대원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부천순천향대학 소화기내과)가 정기
SK케미칼이 개발한 천연물 천식치료 신약 ‘SOTB-07’(개발명)이 식약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국내 임상시험 2상에 돌입했다. 인후의 감염, 통증, 기침 등 호흡기 질환에 주로 사용된 산두근의 약리 작용에 주목해 만든 천연물 SOTB-07은 전임상을 실시하여 천식의 발생기전에 다면적으로 효과를 나타내 천식 발생을 입체적으로 억제한다고 SK측은 설명했다.2012년경에 신약 출시 예정인 이 물질은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부천순천향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학교용산병원 등 10곳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상 임상에 필요한 임상 지원자도 선발하고 있다. 자격은 최근 1년
부천순천향병원 외과 주종우 교수가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30차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재발성 직장암의 간전이환자에서 시행된 잔간혈류차단과 정맥혈류우회술 그리고, 장기보존액 주입하의 ante situm 간절제술”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이퍼 약물방출스텐트(the CYPHER Sirolimus-eluting Coronary Stent, 이하 사이퍼)가 스텐트 혈전증 발생률과 재시술률이 월등히 낮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미국 TCT 2008에서 발표됐다.조만간 뉴잉글랜드저널(NEJM)에도 게재될 이 연구는 SORT OUT III. 2,3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이퍼를 삽입한 환자와 경쟁사인 엔데버DES를 삽입 환자를 나누어 스텐트 혈전증 및 심근경색 발생률, 목표병변재시술률, 사망률 등을 비교한 것이다.총 9개월 추적조사 결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률은 엔데버가 사이퍼보다 3.47배 높았으며(해저드비=3.47 (95% 신뢰구간1.14-10.5), P=0.03), 스텐트 혈전증 발생위험률 또한 엔데버가 사이퍼에 비해 4.62배 높은 것[
한미약품이 출시한 순수 국산 유착방지제가 산부인과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딕스는 바이오 벤처회사인 ㈜바이오레인이 천연 고분자를 이용해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한 유착 방지제다. 부천순천향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가딕스 출시 2주년을 맞아 한미약품이 마련한 좌담회에 참석해 자궁내막 유착증 환자에 대한 수술 사례를 통해 유착방지제의 특장점을 소개했다.김 교수는 “올해 1월 Uterine Synechia(자궁유착) 환자에게 Hysteroscope(자궁경) 시행 후 가딕스5g을 도포했는데, 수술 후 6개월 동안 총 3회 생리를 하는 등 과거에 비해 현저히 증상이 호전됐고 복부통증도 사라졌다”며 가딕스의 효과를 강조했다.이어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Hemoperitoneum(혈복증)
부천 순천향대병원이 의료사고 은폐 의혹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집중 질타를 받고 있다.지난달 29일 한 여중생이 팔골절 수술을 받던 도중 사망한 후 시신을 옮기는 과정에서 유족측과 병원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네티즌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 것.사건 발단은 학교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를 하는 도중 골절상을 받은 임모양이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자 환자측에서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촉발됐다.이 과정에서 환자측이 임모양의 시신과 함께 병원 로비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무기한 장례식을 연기하자 병원 측 직원들과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실제 이 화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유포되자 실시간 검색 순위에 부천 순천향대병원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